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관광문화재단과 남해교육지원청이 13일 오전 남해교육지원청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의 창의적 성장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문화예술 관련 인적·물적 자원 상호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상호 역량과 자원을 토대로 지속 협력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해교육지원청 정순자 교육장도 “이번 협약이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개발 및 홍보 등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분기별로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 고향사랑 정책축제’에서 군민이 직접 생활 속 아이디어를 실험으로 검증해 정책으로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남해 생활실험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민 주도의 정책 발굴과 실행을 목표로 추진하는 축제형 참여 프로그램 ‘남해 고향사랑 정책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세 번째 단계인 ‘맞춤’ 프로젝트 ‘남해생활실험실’의 참가자를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남해 생활실험실은 군민이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이나 개선점을 아이디어로 구체화해 직접 실행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관광·문화 분야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4개 팀을 선정, 팀당 최대 150만원의 실험비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가 자격은 남해에 거주하거나 남해에서 생활하는 군민으로, 3인 이상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남해정책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제출 마감일인 8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8월 21~22일 사전 컨설팅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8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2개월간 현장에서 실험을 진행한다. 실험 과정에서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혁신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기존의 일회성 포상 방식에서 벗어나,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활동을 상시적으로 보상하여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 분야는 △소극행정 혁신 △적극행정 추진 △규제개혁 △혁신·협업 △민원해소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장기화된 복합 민원을 해결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든 활동이 마일리지 적립 대상이다. 간단한 교육 수료부터 시작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까지, 작은 노력도 보상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연말에 남해군 화전화폐로 환급된다. 이는 공무원 개인의 성과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이 될 뿐만 아니라, 화전화폐 사용을 장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공직자들이 불합리한 관행을
경남일간신문 | “귀어를 하려는데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결혼장려금을 어떻게 신청해야 되죠?” 남해군이 각종 지원 시책과 관련한 모든 궁금증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상담센터 ‘남해살이이음터’를 오는 18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살이이음터’는 이주를 고민하는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필요한 모든 행정 지원 정보를 원스톱(One-stop)으로 안내할 뿐만 아니라 군민에게도 민원인의 기준에 맞춰 통합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다. 그동안 지원사업별로 담당 부서가 달라 정보를 얻기 번거러웠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개인별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해군은 장기적으로 중간 지원조직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남해살이이음터’를 남해읍 창생플랫폼 3층에 설치했다. 전담 안내요원 2명이 상주하며, 방문객의 연령, 이주 단계, 관심 분야 등을 꼼꼼히 파악한 뒤 꼭 필요한 지원사업을 찾아 연결해준다. 특히, 정보 접근성이 높은 청년층에게는 홈페이지나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디지
경남일간신문 | 2024년 11월, 성황리에 마무리됐던 독일마을 스쿨링캠프가 다시 돌아온다. 독일마을 스쿨링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크게 3가지이다. 참여인원이 각 회차별 25명에서 32명(일반인 30명, 인플루언서 2명)으로 늘어났고, 모든 회차 동일한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회차별 테마를 정하여 각기 다른 대상을 모집한다. 더불어 작년에는 11월 한 달간 4회 차를 진행했다면 올해는 9월과 11월 각각 2차례씩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2025년 스쿨링캠프의 1회 차는 9월 5일 ~ 7일, 2회 차는 9월 12일 ~ 14일(일)에 진행된다. 1회 차는 작년 참여자들 대상으로 초대장을 배포하여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2회 차는 8월 12일 ~ 8월 17일까지 6일 간 모집한다. 2회 차는 남해군 거주자를 제외한, 이색적인 독일 문화 체험을 즐기고 남해 자연에서의 쉼, 힐링이 필요한 3040을 대상으로 모집 중이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일상 속에서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민원인들과 함께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육성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아 ‘청렴계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직원뿐 아니라 민원인들의 왕래가 잦은 계단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청렴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청렴계단’을 기획했다. 또한 남해군의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함으로써 부정 청탁 금지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장충남 군수는 “청렴은 군정의 기본이자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청렴계단을 오르내리며, 일상 속에서 청렴을 다짐하고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남해군은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종합청렴도 향상은 물론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일간신문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남해군은 8월 12일 오전 이동면 복지회관 다목적홀에서 자원봉사자 및 지역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남해군 비자림 멸종위기종과 함께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존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기반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생태 보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남해군 주요 멸종위기종 소개 및 서식지 보전 방안 △멸종위기종 모니터링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제안 △금자란 이식 및 생존 모니터링 현황 공유 △남해군-국립생태원 간 업무협약(MOU) 내용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지난 6월 멸종위기종 Ⅰ급인 금자란의 이동면 내 이식과 생존 모니터링 사례는 큰 관심을 모았다. 금자란은 현재 남해군이 국내 유일의 자생지로 확인된 종으로, 그 보전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금자란 이식 작업의 의의와 앞으로의 관리 방향에 대해 상세히 듣고, 보호 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 의지를 내비쳤다.  
경남일간신문 | 보물섬남해 스포츠클럽이 올여름, 전국을 무대로 눈부신 성과를 일궈내며 한국 유소년 축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초등부 고학년(U12)·저학년(U11) 두 부문 선수들이 전 경기 무패로 조별예선과 상위 그룹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각 조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저학년(U11) 팀은 전 경기 승리, 즉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증명했다. 이번 화랑대기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 및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유소년 축구팀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기량, 조직력, 경기 집중력 모두에서 타 팀을 압도하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더해, 중등부 선수단 역시 지난 8월 7일까지 개최된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남해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중등부의 오룡기 우승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클럽 전체의 유기적인 선수 육성과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1일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일명 클린버스)을 삼동면 화암마을에 실시했다. 이날 클린버스 사업의 대상자는 저장강박 의심자로 집 안마당에 각종 쓰레기를 쌓아놓고 있었다. 악취와 벌레로 인한 건강 악화 우려와 화재 위험이 있었다. 이에 삼동면 행정복지센터와 남해군 복지정책과가 힘을 합쳐 대상자의 입원치료를 돕고,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여 대대적인 청소를 지원했다. 남해군은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 사업에 현재 시범사업으로 참여 중이다. 이 사업은 주거·의료·돌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편의를 돕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박대만 복지정책과장은 “클린버스는 단순한 일회성 청소가 아닌, 어르신의 생명을 지킨 사업이었고, 주민간에 끊이지 않았던 불화 등 마을의 숙원 사업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어르신이 치료를 잘 받아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라며,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통합돌봄 사업을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도내 전 해역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됨에 따라 양식어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어가의 조피볼락 및 볼락 56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주의보 확대 전 양식어가에 긴급방류 수요조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6어가 조피볼락 47만 6000마리, 1어가 볼락 8만 4000마리를 방류 대상으로 선정했다. 12일 방류한 어류들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또한 남해군은 관할 수협과 어업인 홍보 등을 통해 일정 기간 방류 해역 내 포획금지와 포획 시 자진 방류 등 보호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양식어류 긴급방류는 고수온 피해 발생 전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식어류의 생존율을 높이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아울러 고수온 대응 장비 보급을 위해 긴급 확보한 1억 4400만 원의 예산을 신속히 양식어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 11일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위문 행사는 남면에 거주하는 이인성 씨(故 이사덕재 선생의 딸), 이동면에 거주하는 정윤걸 씨(故 정대호 선생의 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고현면 오곡마을에 거주하는 고은미 씨가 유족을 위해 준비한 위문품을 함께 전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인성(80세, 남면)씨는 1932년 9월 진주군에서 비밀결사 중앙부 노동위원회를 조직해 선전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의 옥고를 치른 고 이사덕재(1912년생, 2020년 대통령 표창 추서) 선생의 딸이다. 또한, 정윤걸(77세,이동면)씨는 안중근 의사의 의형제로,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직전 안 의사 가족들을 진남포에서 만주까지 안전하게 호송해 의거 준비를 돕다 일제 경찰에 체포돼 고초를 겪은 고 정대호(1884년생, 1991년 애국장 추서) 선생의 손자이다. 이인성 씨는 “부친께서 남긴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어
경남일간신문 | 장충남 남해군수는 1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형필)을 방문해 남해군의 국도 분야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국도 5호선 기점 변경 △국도 3호선 남해 삼동~창선 건설공사 조기 추진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변경 및 조기 추진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낭만남해 관광도로’) △국도 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차량 관련 안전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남해군의 건의 내용에 대해 크게 공감했으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국도에 대한 남해군의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장충남 군수는 “국도 등 각종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방문을 지속하고 있다”며 “군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2일 일등복지센터와 68연합회로부터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일등복지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주야간보호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 돌봄과 복지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 100만 원은 저소득 아동 및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일동복지센터 정미희 센터장은 ”센터가 돌보는 어르신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마음 놓고 웃으며 자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아동· 청소년이 함께 행복한 남해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두 번째 기탁식에서는 68연합회가 100만 원의 일반 성금을 전달했다. 회장 정봉언, 여성 부회장 이춘화, 사무국장 김창석, 역대회장 송정욱이 참석 했다. 68연합회는 회원 간 단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봉언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웃음과 온기를 나누는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국․소장 및 부서장을 비롯해 군부대·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에 앞서 열린 이날 준비보고회에서는 전시상황 발생 시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 안정, 군사작전 지원을 위한 부서·유관기관별 준비 상황 점검 등이 이루어졌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3일 위기관리 연습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연습장소인 남해군 노인복지관(3층)과 지역 일원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남해군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기동대, 마을안전지킴이 등 14개 유관기관․단체 1,0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기간에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시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과, 단계별 조치절차에 대한 실제적인 연습이 이뤄진다. 불시에 진행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및 전시창설기구 설치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기관 소산‧이동 훈련, 도상연습, 주요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남해고려대장경 경남태권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태권도협회, 남해군태권도협회,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각지에서 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 품새 경기가 진행됐으며, 개회식과 함께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의 공연이 더해져 문화와 무예가 어우러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겨루기 경기가 이어지며 각 종목별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는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고려대장경 판각지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지닌 남해군의 호국정신과 전통무예 태권도를 접목해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려대장경은 우리 민족의 호국 불심과 지혜를 담은 세계문화유산이며,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무예로 세계적 위상을 가진 스포츠다. 두 문화유산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남해군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경남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