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11월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실태 및 대응 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찾아가는 특이민원 대응 교육’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특이 민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박이슬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이 ‘특이민원 실태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한 특이민원의 발생 요인과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대책 마련 방안을 강의했다. 특히, 민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 공유와 참석 직원들의 경험 사례 나눔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을 공유하고, 특이민원 처리 시 유의해야 할 점과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군민들에게 신속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올해는 예년보다 약 2개월 빨리 유행이 시작됐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사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11월 중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하동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자는 6개월~13세 어린이(2012.1.1.~2025.8.31. 출생자),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1960.12.31. 이전 출생자)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이 동시에 접종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예방접종을 한 경우 미접종자 대비 호흡기 질병으로부터 보호가 50~60% 높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8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기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내 고장 문화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오늘은 우리가 고고(古GO)학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토브로컬(대표 전윤환)이 주관·주최하는 것으로, 도내 초등학교 1~4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총 4회차(1일, 8일, 15일, 22일)로 운영되며, 한 회차당 최대 5팀(20여 명)이 참여하는 소규모 체험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난 1회차(11월 1일)에는 하동·광양·진주 등지에서 모인 5가족 16명이 참여했으며, 남은 회차 또한 모두 신청이 마감되어 예약 대기가 생기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소는 고성산성, 성혈암각화(성혈바위군) 등 옥종면의 주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옥산서원 목판 인쇄 체험 ▲고성산성 군사회의 보드게임 ▲나만의 미니어처 성혈암각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했다. 특히 성혈바위군 탐구 시간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성혈과 인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5일 하동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 5명을 초청해 관내 명소를 탐방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애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아일보 하동지국 기자로 활동하면서 하동기자단을 창립해 항일운동을 펼친 김승탁(적량면·건국포장) 선생의 딸 김부자(84·하동읍) 씨와 1909년 대동청년당이라는 비밀결사 조직 단체를 만들어 국내외에서 지하공작 활동을 전개한 김홍권(양보면·건국훈장애족장) 선생의 손녀 김성숙(77·사천) 씨 등 5명의 후손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환영식을 열고 하동독립공원 참배, 화개 티카페 녹차족욕체험, 동정호 정금차밭 관람 등을 통해 후손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휴식을 선물했다. 특히, 후손들은 악양 대봉감 와이너리에서 국악 공연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이번 행사는 하동의 문화를 기반으로 교육과 지역 활성화 등에 힘쓰고 있는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기획을 맡았으며, 독립운동가 발굴에 힘썼던 악양면 출신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이 모든 일정을 후손들과 함께했다. 이삼
경남일간신문 | 지난 4일,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문석주)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냉장 돈육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고, 한돈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 물품은 냉장 돈육(3kg) 110상자와 냉장 돈육(5kg) 2상자로,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하동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읍·면 저소득가구 110세대와 쓰레기매립장 근로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석주 지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힘든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돈협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옥 주민행복과장은 “축산농가 또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한돈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도 냉장 돈육 150kg을
경남일간신문 | 가을이 깊어갈수록 하동은 더욱 빛난다. 섬진강을 따라 물드는 단풍, 황금빛 들녘 위로 익어가는 대봉감, 그리고 강가를 물들이는 축제의 불빛이 어우러지며 ‘가을 하동’만의 풍경이 완성된다. 11월의 하동은 그야말로 맛과 멋, 쉼이 공존하는 계절의 정원이다. 별맛축제의 풍성한 향연과 악양 들녘을 감싸는 대봉감 장터, 쌍계사와 삼성궁으로 이어지는 단풍 여행길, 그리고 금남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절경까지 하동의 가을은 오감으로 즐기는 예술이다. 단 한 번뿐인 계절의 빛을 만나고 싶다면, 그 답은 하동에 있다. ◇하동의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별맛축제’ =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 신기로터리(하동읍 비파리 47-14) 일원에서 ‘하동별맛축제’가 화려하게 열린다. 당초에는 지난해와 같이 하동송림공원 바닥분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인근 고등학교 수험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개최 장소를 변경 결정한 것이다. 올해 축제는 ‘별처럼 반짝이는 하동의 맛’을 주제로, 지역의 대표
경남일간신문 | 기술이 인간의 일터를 대체하는 시대, 그러나 여전히 인간만이 가진 감성과 사유의 힘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있다. 이병주문학관은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 강창래 작가를 초청해 ‘AI시대, 인간의 경쟁력 – 쉽고 재미있는 인공지능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 강창래 작가는 진주를 본가로 둔 대표적 인문학자로, 인문학과 예술,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찰력으로 독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그의 저서 『책의 정신』(2013)은 한국출판평론상 대상을 수상하며 인문학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했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2018)는 감성적 문체와 철학적 깊이로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배우 한석규가 주연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강연은 그의 신작 『AI시대, 인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유·언어·감정과 어떻게 다르고, 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를 탐구한다. 강 작가는 “AI는 기술이지만, 인간의 감성으로 사용할 때 비로소 힘을 가진다”는 철학 아래, ‘AI는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AI와 문학, 감정의 언어는 통할까?’, ‘AI를 아주 잘 쓰는 사
경남일간신문 |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회장 강찬호)가 지난 3일 오전 8시, 하동 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가을 행락철 산불 및 화재 예방’ 전국 동시 캠페인과 마약 퇴치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 임원, 읍·면 위원장, 회원 등 15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건조한 가을철 산불 조심! 생활 속 화재 예방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요!”라는 문구 현수막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마약 퇴치를 위한 팸플릿과 물티슈 등 홍보물을 나누며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강찬호 회장은 “올해와 같은 대형 산불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건조한 가을철 산불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영숙)가 지난 3~4일 이틀간 새마을공동체 작업장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각 읍·면 부녀회장과 부녀회원들 50여 명이 참여했다. 일찍부터 모인 참석자들은 약 1천 통의 고추장을 담그며 정성껏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고추장은 관내 재가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하동군새마을지회 강병준 회장과 한기식 협의회장, 새마을문고 김헌석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단체장과 지도자들도 함께 참여해 팔을 걷어붙이고 활동에 동참했다. 단체장들의 한뜻 참여는 새마을 조직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지역 사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장영숙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읍·면 부녀회장님들과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고추장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 사회 곳곳에 사랑과 온정을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서 11월 8일과 9일 “악양대봉감장터”가 열린다. 대봉감도 사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악양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주말 나들이 행사다. 이번 장터는 대봉감 농사를 짓는 원주민들과 귀농·귀촌한 사람들이 6개월 전부터 직접 준비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직거래로 운영되는 대봉감장터는 유통비용을 모두 없애 도시민에게는 마트보다는 좀 더 싼 가격을, 농민에게는 경매시장보다 좀 더 높은 값으로 판매한다. 서로 돕고 연대하는 따뜻한 장터다. 장터에는 할인 행사도 마련된다. 하동군 내에서 1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감값 5% 할인, 악양면에서 1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하동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놀러 오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겨있다. 악양면은 대봉감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심은 고장인 만큼 대봉감 재배의 최적지다. 악양면에는 1957개 가구가 사는데, 그중 1184개 가구가 대봉감 농사를 짓는다. 농사를 짓지 않는 귀촌인이나 자영업자를 빼
경남일간신문 | 전국이통장연합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정대형)는 지난 31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하동군 이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개 읍·면 319개 마을 이장이 한자리에 모여 사기진작과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삼희 하동부군수, 강대선 군의장, 김구연 도의원, 송강훈 전국이통장연합회 경상남도지부장,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행사는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 이장 표창, 양수 발전 유치결의, 화합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투철한 이장 직무 수행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하동읍 구희태 이장을 비롯한 5명의 이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장 14명 등 모범 이장 19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삼희 부군수는 “마을 이장님들은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이자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소통 변화 활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하동군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6주간 금연문화 정착과 군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금연 구역에 대한 합동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 1796개소와 하동군 금연구역 지정 조례에 따른 343개소 등 총 213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담당 공무원과 금연상담사, 금연지도원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11월 13일 야간에는 경찰과 합동으로 터미널, 식당, 호프집,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표지판 및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적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법정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경우 10만 원,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경우 3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또한, 금연구역 지정 의무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 정도에 따라 현장 시정조치를 명하거나, 고의적·반복적 위반 시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경남일간신문 |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사장 하승철) 인증센터가 정부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인증기관으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해 국내·외 46개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등급결정심의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인증업무 수행 적정성 ▲품질관리 체계 ▲운영의 투명성 등 1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총점 90점 이상을 취득한 기관에만 ‘우수’ 등급이 부여되며, 하동차&바이오진흥원 인증센터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하동차&바이오진흥원 인증센터는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인증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2016년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는 하동을 비롯한 전국 1,200여 농업인과 업체를 대상으로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취급자 인증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철 원장은 “이번 평가는 지난 수년간 친환경 인증의 전문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드림스타트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간 14가정 54명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가을의 감성 속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힐링 레크레이션을 통해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화합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하동 관내에서 경험하는 글램핑, 북천레일바이크, 하동케이블카 체험으로 평소 다양한 경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과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하는 한 가족은 “이번이 두 번째 참여인데, 지난번에도 가족들과 함께 너무 좋은 추억으로 만들었다”며 “이번에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했고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및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향임 가족정책과장은 “2025년 가을의 감성을 담아 자연 속 글램핑장에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1박 2일 동안 프로그램을 통한 가족 친밀감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하동군 선수단이 탁월한 기량과 단합된 팀워크를 선보이며, 대회 폐회식에서 ‘화합 입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밀양시·밀양시체육회 및 도내 각 종목별 회원단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1만 2천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27개 정식 종목과 4개 시범 종목이 운영된 가운데, 하동군은 패러글라이딩·야구·배드민턴·파크골프·테니스·그라운드골프·탁구 등 18개 종목에 5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축전 기간 동안 밀양시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지역 축제가 함께 열려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은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군의 명예를 빛낸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