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케이팜(KFARM)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현장상담실을 운영하고, 거창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있다. 케이팜 박람회는 농축산업과 귀농귀촌 분야의 전문 전시회로, 누적 참관객 약22만 명이 다녀간 대표적인 농업박람회다. 올해 행사에서는 귀농귀촌 박람회를 비롯해 스마트팜, 농기계자재, 6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구성되어 도시민과의 농업현장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 동안 거창군 귀농귀촌 현장상담실을 설치·운영해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실에서는 거창군의 귀농귀촌 정착지원 제도, 주택 및 창업자금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안내하며, 실제 거창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의 사례와 지역 정착 여건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케이팜 박람회 참가를 통해 거창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생활환경의 장점을 널리 알려 도시민들이 꿈꾸는 성공적인 귀농귀촌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지난 13일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중앙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과 비수도권 지자체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서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고성균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특산품 소비 확대, 지역경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의 이번 상생 자매결연이 거창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균 이사장은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방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거창군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부속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을 2019년 거창군에 개원했고, 2024년에는 한국승강기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억 7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마산어시장·정우새어시장·명서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환급하며, 시장별 운영시간은 ▲마산어시장·정우새어시장은 오전 8시~오후 4시 ▲명서시장은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이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3만 4,000원 이상 ~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한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멸치, 새우젓, 굴 등 김장용 수산물의 수요 증가 시기에 맞춰 추진되는 만큼,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의 판매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기간 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각 시장별 환급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3일 우수 자원봉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함양 하미앙과 대봉산 휴양밸리 일대에서 견학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봉사자들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자원봉사자들은 산청군 산불, 합천·산청 산사태 등 재난 현장에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2024년 자원봉사자 관련 수상자와 각 자원봉사 단체에서 추천한 우수 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와인족욕, 뱅쇼 만들기, 숲해설,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대봉산 숲길에서 아로마 치유와 함께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석한 우수 자원봉사자는 “이웃과 함께하고자 시작한 자원봉사 활동이 지난해 예상치 못한 자원봉사상을 받는 기회로 이어졌고, 올해는 체험활동에도 참여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자원봉사 활동에 힘쓸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항상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 일원에서 2025년 제4차 거창한 인문답사를 운영했다. 이번 답사는 ‘개혁군주 정조의 통치철학과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조가 꿈꾸었던 이상도시의 중심인 수원화성과 융건릉을 탐방하며 조선 후기 개혁정치의 흐름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정조가 즉위 직후 펼쳤던 준론 탕평책, 규장각 설치, 장용영 창설 등을 중심으로 정조의 정치 개혁 과정을 워크북을 통해 학습했다. 또한 정조가 사도세자의 억울함을 풀고자 수원에 이상도시를 건설하고, 백성과 소통하기 위해 궁 밖으로 60여 차례 행차했던 역사적 사실을 배움으로써 미래를 향한 개혁군주로서의 면모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방문한 수원화성에서는 정조가 군사·행정·도시계획을 결합해 조성한 세계적 성곽의 구조와 의미를 직접 살펴보았다. 참여자들은 화성행궁과 장안문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정조가 보여준 “개혁은 백성과의 소통에서 출발한다”는 통치 철학을 느꼈다. 또한 융건릉을 찾아 정조와 사도세자의 깊은 부자 관계와 그를 둘러싼 정치적 비극, 정조가 꿈꾸었던 포용의 정치에 대해 해설과 함께 탐방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는 지난 13일 거창군 남상면 소재 귀농농가의 과수원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귀농·귀촌인간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사과 수확과 선별 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가에서는 “수확철마다 일손이 부족한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엄시현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농업의 현실을 함께 체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귀농 · 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합회는 매년 농촌일손돕기, 도시민 유치 박람회 참가, 귀농귀촌인 교육,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재)거창군장학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3일 이른 아침, 관내 시험장인 거창대성고등학교, 거창중앙고등학교, 거창여자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구인모 (재)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거창군 인구교육과 직원,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YMCA 관계자 등이 함께 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올해 수능은 관내 3개 시험장에서 총 728명이 응시했으며, 거창군과 거창교육지원청, 거창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수험생 여러분이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장학회는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통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6일 수능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8개교에 ‘응원 꾸러미’ 750개를 전달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5회 경상남도 독서경진대회에서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 경상남도지부가 주관했으며, 도내 각 시·군의 예선을 거친 청소년들이 참가해 독서와 글쓰기 역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심사를 통해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이, 단체 부문에서는 단체상이 각각 시상됐다.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 부문 장려상(새마을금고 경상남도지회장)과 개인 부문 최우수상(경상남도의회의장), 우수상 2명(경상남도새마을회장) 등 총 4개의 상을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다연 양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노력한 시간이 결실을 맺게 되어 감격스러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와 글쓰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이 청소년들의 책 읽기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성장할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계약‧사업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책임 있는 회계제도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계약연구원 조양제 원장님을 초빙하여 예산편성 및 지출 등 회계 일반사항과 계약실무, 다양한 유권해석과 감사사례 등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윤광식 재무과장은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업무 컨설팅 등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며 “회계 행정의 전문성 확보를 통해 투명한 예산집행과 신뢰받는 재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회계업무와 사업 담당자들의 직무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회계실무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약서류 간소화 등 각종 시책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행복지킴이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족보다 집주인·이웃·이장 등 지역주민이 고독사 현장을 처음 발견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거창읍도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세대의 약 43%(8,478세대)에 달해, 고독사 예방과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에 이번 교육은 행복지킴이단이 현장에서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거창읍 행복지킴이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 중심으로 복지위기 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으로, 현재 복지이장, 협의체 위원, 기관·단체 회원, 기타 지역주민 등 총 344명이 활동하고 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는 행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과제로 행복지킴이단의 적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2일 한마음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군립 한마음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거창군 도서관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거창군 도서관운영위원회는 지역의 교육계, 문화계 등에 종사하는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1회 개최하여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각종 문화시설과 긴밀하게 협조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이다. 이날 회의는 운영위원 8명과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도서관의 2025년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2026년 운영 계획을 협의하는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운영 △작가 초청 강연회 확대 △야외 팝업도서관 운영 등 도서관 운영과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우진숙 위원장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사업들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더욱더 군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2일 제2회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거창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3층 정신건강프로그램실에서 개최했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정신건강 위기대응 강화를 목적으로 △거창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거창경찰서△거창소방서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2차 회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긴박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 방법과 사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 시 각 기관의 역할과 절차가 충분히 공유되고 있는지 점검했으며, 응급입원 또는 행정입원 절차의 문제점을 공유하며 정신건강 위기 대응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위기는 작은 신호에서 시작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문화재단은 지난 12일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운영 과정에서 참여 단체와 업체들이 마련한 수익금을 메세나 기부금으로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지부장 김일구) 280만원 ▲푸드트럭탑클럽(대표 이희종) 200만원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 100만원 ▲JH기획(대표 오정환) 100만원으로, 총 680만 원이다. ‘메세나(mecenat)’는 기업이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의 분야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거창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단체를 연결해 지원하는 조건부 기부와 순수기부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문화소외계층에 문화나눔을 위한 순수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는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푸드트럭탑클럽 이희종 대표는 주상면민으로 2022년부터 거창한마당대축제 푸드트럭존 운영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친환경 용기 사용, 지역 식자재 구매, 푸드트럭 구역 내 거리 공연 운영 등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향교 주관으로 거창향교 충효회관에서 ‘기로연 및 제21회 서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신종규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철우 거창문화원장, 유림 관계자와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공경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나이 많은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베풀던 잔치로, 효와 예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이다. 거창향교에서는 매년 기로연을 열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행상과 봉사상 시상식이 진행되어 박태규 씨와 김동조 씨가 수상했으며, 유림 어르신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제21회 서예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서예전시회는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충효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2부 행사에서는 오찬과 함께 지역 가수 거창한 씨의 초청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읍·면 대항 윷놀이가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
경남일간신문 | 창원대와 양 도립대 간 통합 효과를 증명하는 첫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양 도립대의 수시모집 결과, 일부는 미달사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창원대가 통합 후 양 도립대를 중점 육성하겠다는 ‘특성화 학과’의 수시모집 결과도 마찬가지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도립대가 응시제한이 없는 전문대에서 6회 횟수 제한이 있는 일반대로 묶이면서 조건이 까다로워진 점이 크게 일조했다. 김일수 의원(국민의힘․거창2)은 12일 열린 교육청년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양 대학의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지적했다. 도립거창대의 경우 수시모집으로 학생을 채우는 비율이 93.3%로, 거의 대다수를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김 의원은 “2026학년도 신입생은 국립창원대 이름으로 모집했다. 수시 응시 횟수가 전문대였을 때 무제한에서 일반대학으로 되면서 6회로 제한되었고, 이런 점이 이번 수시 모집에 악재로 작용했다”면서 “결과적으로 일부는 미달사태까지 왔다. 처음 통합을 이야기할 때 창원대는 브랜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양 도립대의 모든 부분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장담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