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19일 군수실에서 산청군 건축사회, 산청군 토목설계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건축사회(회장 정주호)와 토목설계사회(회장 최용우)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건축과 설계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산불 피해 주민에게는 건축과 설계 관련 상담과 단독주택 건축 설계비의 50%를 감면해 주고 토목 설계비도 100만원 감면 지원한다. 또 단독주택의 감리요청 시 감리비의 50%를 감면한다. 정주호·최용우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협약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한국적 창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이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24일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 광장에서 ‘제11회 장사익 찔레꽃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청군과 장사익의 인연은 지난 2007년 차황면의 광역친환경단지 지정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1년부터 찔레꽃 향기 가득한 뚝방길과 찔레꽃 노래비가 있는 금포림에서 찔레꽃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을 갖는 장사익은 한국 가요계에서는 보기 드문 창법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우리 시대 삶과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꾼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찔레꽃’, ‘꽃구경’, ‘봄날은 간다’, ‘하늘가는 길’ 등의 대표곡이 있으며 지난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대상 국악상과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이래 쉼 없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장사익이 이번 공연에서는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신명나고도 구슬픈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불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이하 페트병 회수기)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자원순환 참여 유도와 고품질 재활용 실현 등 군민들의 자원순환 실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산청시장 공영주차장(산청읍 꽃봉산로 91번길 32)과 단성시장 공용화장실(단성면 목화로 968번길 17)에 페트병 회수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산청군에는 기존 3대(산청시장 공영주차장, 신안면 하정리, 시천면사무소)와 함께 모두 5대의 페트병 회수기가 운영된다. 페트병 회수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페트병을 자동으로 인식·압축한다. 기기 1대당 1인 기준 하루 최대 50개까지 투입가능하며 개당 1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수거된 페트병은 섬유나 식품 용기 등으로 재활용되며 전용 앱을 통해 수거 실적과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만 411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한 바 있다. 누적 이용자는 1278명으로 적립된 포인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앉은키밀과 딸기를 활용한 제과 가공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 토종밀인 앉은키밀과 산청 특산물인 산청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공 기술 보급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앉은키밀의 원료 특성과 개발 배경, 재배 현황 등 이론교육과 앉은키밀을 이용한 산청딸기 무스케이크 만들기 실습 등이 이뤄졌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 보급으로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이 본격적인 농촌크리에이투어 운영에 돌입했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날 남사예담촌에서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운영했다. 농촌크리에이투어의 첫 운영인 이번 일정에서는 ‘리마인드 청춘, 리마인드 웨딩(전통혼례) 1박2일’과 ‘힐링 트레킹 in 산청’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리마인드 청춘, 리마인드 웨딩 1박2일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을 배경으로 전통혼례와 지역 관광자원을 체험하며 젊은 날의 설렘과 감동을 선사한다. 힐링 트레킹 in 산청은 대원사계곡길, 중산두류생태 탐방로를 걸으며 산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지역관광 및 농촌체험을 통해 힐링한다. 앞서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간여행사인 서경투어엔카와 ‘대한민국 힐링여행, 산청 한방愛’라는 관광 브랜드를 출시하고 지역의 자연, 전통, 축제를 융합한 6개 체험형 관광상품을 기획해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 활성화 캠페인‘산청으로 착한 발걸음,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 120자원봉사회는 최근 단성면 남산마을에서 순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장수 사진 촬영, 전기·가스·보일러 점검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또 경남도 똑띠버스 운영으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의 교통안전교육도 이뤄졌다. 앞서 산청군 120자원봉사회는 올해 초 정기총회를 통해 운영계획 수립 및 임원 개편을 실시했다. 박승진 신임 산청군 120자원봉사회장은 “생활 불편을 겪고 있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더 많은 이웃과 행복을 나눠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120자원봉사회는 1997년 4월 7일 창립한 순수 민간자원봉사단체다. 지역 내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사업체 대표 및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평소 생활 불편 사항을 쉽게 해결하기 힘든 오지마을 등을 선정 매월 봉사를 펼치는 등 군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이동 상담-놀기 좋은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지난 12일 단성중학교와 15일 산청중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동화작가,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전래놀이지도사, 소방관 등 5개 직업군의 진로 체험이 이뤄졌다., 또 선비문화체험과 건강지키미 버스 및 푸드트럭 운영, 청소년 보호와 인권 증진, 1388청소년전화 홍보 캠페인 등도 진행했다. 특히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산청군1388청소년지원단과 청소년상담자원봉사단 ‘청보리’ 회원 35명이 적극 지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 시천면은 덕천강 일원에 맨발 보행로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맨발 보행로는 길이 820m로 황톳길과 자갈길을 설치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풍나무, 맥문동, 꽃무릇, 꽃잔디 등을 식재했다. 또 맨발 보행로 이용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설치하는 등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현자 시천면장은 “덕천강 맨발 보행로는 시천면 원리 동신마을부터 삼장면 대하리 강변으로 이어진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시천·삼장 주민의 화합과 방문객들의 행복한 발걸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난 1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산사태 예방 대응을 위한 담당자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읍면 산업경제담당과 산사태 업무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 대피 요령에 중점을 뒀다. 또 산사태 예보발령 시 주민 선제 대피를 위한 대피조 편성과 주민 연락처 현행화 등도 다뤘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발생 시점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선제적 대피가 중요하다”며 “집중호우와 태풍이 발생했을 때 재난문자나 마을방송에 귀를 기울이고 안내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피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안부살핌 케어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전화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지역 내 고립 가구에 대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 등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을 운영하고 안부 확인, 기억 대화, 복약 알림, 민원 안내 등 다양한 AI 대화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위기 가구를 선정하고 AI와의 상담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500만원(국비 750만원, 군비 75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읍면을 통해 선정된 200명의 위기 가구에 월 2회 정기적인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
경남일간신문 |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15일 산청읍 복지관 앞마당에서 ‘만나 봄’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 주간행사 일환으로 대형산불로 연기한 후 이날 진행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이승화 군수도 참여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장애인식개선 온라인 공모전 시상식, 산엔청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댄스, 기타, 국악 교실 참여자들의 공연, 산청군실버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슐런, 점자·수어키링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제기차기, 딱기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착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물품 판매 및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했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생활문화정보관에서 지역 내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앉은키밀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교육청 학교급식연구소 맛봄과 협력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역 내 학교급식 담당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개 및 경남 토종밀인 앉은키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지역 식재료 소개와 함께 산청 특산물인 흑돼지와 취나물을 활용한 실습 교육도 병행됐다. 실습과정에서는 산청취전, 흑돼지고기롤 등 학교급식에 접목 가능한 건강식 조리법을 실습했다. 산청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은 앉은키밀과 산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급식에 적용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 식재료 기반의 급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오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지역 내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및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산청군 표본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8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흡연·음주·신체활동·비만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유무, 정신건강, 의료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는 보건의료원장의 직인이 날인된 조사원증을 소지한 전문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절차는 △사전 안내문 발송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 실시 △답례품 제공 △일부 응답자 대상 확인 전화(약 10%) 등으로 이뤄진다. 응답자의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에 성실히 응한 참여자에게는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자 또는 건강검진 우울증 선별검사(PHQ-9)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기록한 자 등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군민은 해당 기관을 통해 의뢰서 및 소견서를 발급받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만 19세 이상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 총 8회(회당 50분 이상)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비는 회당 1급 유형 8만원, 2급 유형 7만원이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은 0~30% 차등 부과된다. 한편 산청군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담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서비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산청소방서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산불 진화와 각종 재난 대응에 앞장서는 산청소방서 119구조대, 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공무원 등 60여명에게 격려 인사와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양영숙 회장은 “평소에도 지역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산청 불 진화 현장에서도 앞장서준 소방 관계자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항상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책음을 다하기에 산청의 모든 가족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과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