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가정위탁 아동을 보호⦁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가정위탁세대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 보호란 아동의 친부모가 사망이나 이혼, 학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진주지역에는 52명의 가정위탁 아동이 있다. 가정위탁세대 부모교육은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 역량강화 교육으로, 가정위탁 중인 위탁부모는 해마다 의무적으로 5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좋은 양육자의 역할, 자립지원 서비스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과 개별상담 시간이 마련돼 아동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정위탁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시는 위탁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이누메디텍㈜, 엔젤드론축구단과 함께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에 참가하는 엔젤드론축구단의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인우 이누메디텍㈜ 대표, 이진성 엔젤프로드론축구단 단장과 이태영 주장을 비롯한 선수단, 그리고 이남훈 모아소프트㈜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드론축구 월드컵 참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추진 지원 ▲대회 참가에 필요한 재정·물적 지원 ▲성실한 대회 참가와 후원 기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협력 ▲드론스포츠 활성화 및 장애인의 드론축구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세 기관이 함께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모아소프트, 엔젤드론축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어 장애인의 드론축구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후속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엔젤프로드론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포함한 10여명으로 구성된 경남 대표 드론축구팀이다. 최근 세미프로리그에 승격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오는 25일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9일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관내 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린관광지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초수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진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월아산 숲속의 진주 현장근로자 등 총 9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차별 없이 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설 현장에서 청각장애인 관광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다졌다. 교육은 9월 8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되며 ▲역사·문화 및 자연환경 관련 기초 어휘 학습 ▲사건·인물 표현법 ▲해설문 구성 및 시연 ▲관광 동선 안내와 감성문장 구성 등 각 관광지 특성을 고려한 전문과정을 포함한다. 특히 강의와 시연뿐 아니라 직접 수어로 해설문을 직접 만들어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실습 중심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감을 높였다. 참석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수어 한마디에도 관광객의 마음이 열리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이 해설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
경남일간신문 | 윤성관 진주시의원은 “진주시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장애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 당국의 주간보호시설 확충과 돌봄체계 강화 등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촉구했다. 9일 윤성관 의원은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주시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2000명이 넘지만 주간활동이나 방과후 활동 지원을 받는 인원은 130여 명에 불과하다”며 “1900명 이상이 여전히 가족 돌봄에만 의존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5분 자유발언을 열었다. 이용률이 10%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윤 의원은 진주시에 주간보호시설은 단 3곳에 불과해 수요에 턱없이 못 미친다고 설명하면서 “주간보호시설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과 기초생활 훈련, 심리적 안정과 동시에 24시간 돌봄 부담을 안은 가족들에게 잠시 숨을 고를 시간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불균형 문제도 다뤘다. 윤 의원은 “현재 시설이 서부권에 집중돼 동부권 거주 장애인과 가족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균등한 지역 분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발달장애인 정책은 단지 복지
경남일간신문 | 공유 전동킥보드가 진주 도심 곳곳에서 무질서하게 방치되고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빈번해지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강묘영 진주시의원은 9일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동킥보드는 편리한 차세대 교통수단이지만, 이제는 주차 무질서와 불법 운행으로 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며 제도적 개선에 나설 때라고 짚었다. 현재 진주에는 6개 업체에서 1650대 이상의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점자블록이나 횡단보도 앞, 버스정류장 한가운데 무단 방치되거나, 안전모 없이 2명이 탑승하거나 청소년이 무면허로 운행하는 모습이 흔히 목격되며 시민들의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더군다나 전국적으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사고는 2018년 225건에서 2023년 2389건으로 10배 넘게 늘었으며 같은 기간 24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서울시의 여론조사에서는 시민의 90%가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부정적으로 인식했고, 민간 대여 킥보드 운
경남일간신문 |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진주시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열린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김형석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2만 7372명 가운데 75%가 20~30대 청년과 신혼부부라는 사실은 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결혼·출산과 지역 공동체의 미래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는 사실을 드러낸다”며 주택 공급 정책의 신설·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진주시에서 시행 중인 공급만으로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수요를 채우기 어렵다”며 “국토교통부가 매년 5만 호 공급을 추진하는 만큼 진주시도 맞춤형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 사례도 소개됐다. 대전시는 청년·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 1195호를 공급해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 주거를 보장하고 있으며, 울산시는 신혼부부 임대주택 가구에 자녀 수에 따라 월 최대 25만 원까지 임대료와 관리비를 지원한다. 김 의원은 덧붙여 “주거 안정 없이는 결혼과 출산 장려 정책도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며 “공공지원 민간임대 확대는 주
경남일간신문 | 박종규 진주시의원은 9일 제26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반복되는 극한 호우와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하천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남강 본류 준설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안전한 도시 운영을 위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양호는 식수원이기 때문에 남강댐 상류 준설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나온 대안이다. 그는 “남강 본류를 준설하면 하천 통수 능력이 확보되면서 가화천 등 지류로 집중되는 홍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준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준설토를 초전 신도심 개발 성토재나 건설 골재로 재활용하면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토사 수급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사 사례로는 지난해 집중호우 이후 도심 하천 3곳을 파낸 대전광역시에서 올해 267mm의 폭우에도 홍수 피해가 거의 없었던 점을 들었다. 준설로 통수단면을 넓혀 물그릇을 키운 결과라는 설명이다. 진주시 등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오미천 범람과 명석면 외율마을 및 하
경남일간신문 | 최호연 진주시의원은 발달장애인의 부모들이 겪는 돌봄의 어려움과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려면 ‘지속 가능한 심리적 지지망’이 필요하다고 9일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는 오랜 시간 누적되는 돌봄의 무게를 감당하며 어려운 심리적 무게를 짊어진다”며 “이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심리·정서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들이 경험을 나누고 지지를 주고받는 집단 상담과 자조 모임의 우수사례로는 ‘울산시 행복가족 만들기, 부모역량 UP 프로그램’과 ‘포항시 원더마더 클럽’ 등이 소개됐다. 이러한 제안의 이유는 평생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의 특성과 현재 진행되는 사업들의 제한성 때문이다. 최 의원은 “정부에서 발달장애인 부모에게 제공하는 상담 바우처는 장애 진단 시점 기준으로 만 9세 미만 아동기에만 국한돼 매우 제한적”이며 “진주에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부모연대에서 운영하는 문화 프로그램 등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규
경남일간신문 |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최근 벌어진 한 페미니즘 강의 보조금 취소 처분을 비판하며 인권 중심의 행정을 확립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9일 신서경 진주시의원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와 관련해 “한 번의 행정 절차상 하자가 아니라 행정과 시민사회 사이 신뢰의 문제이자 여성친화도시 진주의 향방을 묻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진주시에서 보조금 취소 결정의 절차와 근거를 재검토할 것과 성평등 교육을 전 시민 대상으로 확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강의를 특정 프레임에 몰아넣는 극성 민원에 휘둘린 행정이 문제였다는 지적이다. 신 의원은 “스스로 승인해 놓고 갑자기 뒤집은 건 행정의 기본 원칙인 일관성과 책임성을 준수하지 않은 것”이라며 진주시가 행정의 예측가능성 훼손에 따른 신뢰보호 원칙의 위반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모두를 위한 성평등’ 강의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2025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10명의 강사가 각기 질병, 퀴어(성소수자), 환경, 언론, 미술, 대
경남일간신문 | 진주문화관광재단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주시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PROJECT YOURSIDE in 진주'와 하모버스 (HAMO+UNIVERSE) 팝업스토어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 및 일원에서는 ▲BABYMONSTER ‘DRIP’ 뮤직비디오 의상 전시 ▲‘HOT SAUCE’ MV를 모티브로 한 앨범·굿즈 존 ▲기분·취향 기반 YG 음악 플레이리스트 추천 키오스크 ▲뇌파 반응을 활용한 감정 색 추출 체험 ‘YG × 랜덤 다이버시티 컬러 바이브’ ▲PROJECT YOURSIDE 픽셀 키링 DIY ▲YG 온기우편함 ▲ 포토이즘 포토부스 ▲스페셜 굿즈 럭키드로우 ▲YG 원데이 댄스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YG 원데이 댄스 클래스’는 지역 초·중학생들이 참여하여 현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으며, 진주관광 캐릭터 ‘하모’와 YG 캐릭터 ‘크렁크’가 함께한 콜라보 포토존(백년마당)과 하모VERSE 팝업스토어 역시 연일 긴 대기행렬을 이룰 만큼 인기를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9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4기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참여단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다짐문 낭독, 임원 선출, 여성친화도시와 시민참여단의 역할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참여단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제4기 시민참여단은 향후 2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과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임원 선출 과정을 통해 이인우 씨가 단장으로 선출됐으며,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를 역임한 이미원 ‘도시와 젠더’ 대표가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와 시민참여단의 역할 등 시민참여단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으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신임 단장으로 선출된 이인우 단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토대가 되는 시민참여단의 단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진주시가 더욱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경남일간신문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5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만나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지원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진주시는 지난 2023년 정부예산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하고, 2025년 4월에는 해당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개최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시에는 2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진주시민과 남부권 관람객의 뜨거운 문화적 수요를 방증하기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은 기존의 진주성 내의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미술관을 유치하는 진주시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이날 면담에서 조규일 시장은 “진주성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후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추진이 지체돼서는 안된다”며 “국립현대미술관이 들어서면 전통과 현대, 역사와 예술이 조화를 이뤄 진주성이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복지재단은 8일 제이스퀘어호텔 4층 연회장에서‘2025년 직원 한마음 행사’를 개최해 재단 관계자와 8개 수탁운영시설 전 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5개 시설을 추가로 수탁해 총 8개 공공 사회복지시설 체계를 갖춘 이후 재단 산하 전 직원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합동 행사로, 협업 체계 정립과 조직 결속 강화, 현장 실행력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동·보육·장애·지역 돌봄 등 전 분야에서 복지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행복누리어린이집’이전과 같은 현장 중심의 변화가 보육 환경 개선과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도록 시설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단과 수탁시설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진주시 복지서비스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성갑 이사장은 “기관 간 연계를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보건소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인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생명존중퀴즈 이벤트 운영 △도움기관 홍보 현수막 게시 △심뇌혈관예방 주간 및 치매극복의 날 연계 홍보부스 운영 및 캠페인 실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단체 자살예방 현수막 가두 행진 캠페인 실시 △자살예방 전문교육 프로그램(ASIST) 진행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는 생명존중퀴즈 이벤트를 통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관내 이동이 많은 지점과 읍․면․동에 자살예방 도움기관 정보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며,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단체들과 함께 가두행진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심뇌혈관예방 레드서클 캠페인과 치매극복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 공무원들이 지역과 인접해 있고, 농업과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 함안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와 함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간 상생 협력을 위해 함안군이 고향인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두 지자체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해 모두 6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차석호 부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진주시와 함안군이 지역간 경계를 넘어 상생 협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이 주어지며, 기부한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비롯해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은행의 모바일 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