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공공처리시설과 공동자원화시설 설치·운영자를 대상으로 축산환경 분야 처리시설 운영과정에서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거나,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는 “탄소 DOWN 가치 UP! 김해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이라는 사례를 제출해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김해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수거해 하루 480t까지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김해시는 단순히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회수해 발전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발전회사와 한림면 주민 간 ‘수익공유 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자원화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상생모델도 구축했다. 또 김해시도시개발공사와 협력해 대형 전력장비의 상시 가동으로 전력 사용량이 많은 환경기초시설 특성상 고비용 저효율의 설비 운영 구조를 타개하기 위해 반입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30일 오후 2시 김해시지역건축사회 임원, 허가민원과장 및 인·허가 담당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하여 청렴도 향상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제3차 분야별(건축)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정기적으로 인·허가 분야별 청렴 간담회를 개최하여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상호 간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논의하고 다양한 부조리 사례의 교류 등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건설현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내 건축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 및 공사현장 주변 자재 및 위험요소 정리, 쓰레기 처리 등 건설현장 환경정비에 대하여 협조 요청하였으며,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해시지역건축사회 최민수 회장은 “정기적인 청렴 간담회 실시로 신속한 인·허가 처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행정과 협회가 교류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소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희 허가민원과장은 “인·허가 관계자와의 정기적인 청렴 간담회를 통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화포천습지 과학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9월 제한적으로 운영한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운영체계를 점검해 온 만큼 10월부터는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생태 보전과 교육이 함께하는 화포천” 화포천습지는 국제적으로 김해시를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정받게 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습지로 다양한 조류와 수생식물, 멸종위기종이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터전이다. 단순히 보호해야 할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배우고 느끼며 보전 의식을 키워나가는 곳이다. 시는 이번 화포천습지 과학관 정상 운영으로 관람과 체험을 넘어 생태 보전과 교육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한다. 전문해설사 배치로 전시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태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기적인 생태 모니터링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병행해 과학적 연구와 교육이 함께 이뤄지게 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교육적 통로가 된다. 아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은 지난 29일 재단 임직원과 온돌봉사단 단원 60명이 삼방시장과 동상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온돌봉사단은 시장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고, 이후 재단 임직원들이 직접 장보기에 나서 명절을 준비하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행사에는 삼방시장과 동상시장 상인회 및 동상동 주민자치위원회도 함께 참여하여 지역 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온돌봉사단은 김해시복지재단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2016년에 창단되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임주택 대표이사는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인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에 큰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로, 김해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공동체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김해 최초 글로벌 사물놀이단 별칭을‘얼쑤토덕’으로 정했다. 관객과 함께 쌍방향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은 추임새‘얼쑤’와 김해시 마스코트‘토더기’를 결합한 것. 사물놀이단이 국적과 세대를 넘어 함께 어울리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센터는 지난 9월 1일부터 2주간 진행한 글로벌 사물놀이단 이름짓기 이벤트에서 삼방동 거주 시민이 응모한‘얼쑤토덕’을 최종 선정했다. 199개 응모작 가운데 시민 투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름을 뽑은 것. 상품은 김해한옥체험관 1일 무료 숙박권이 주어졌다. 이밖에‘가야온가락’,‘다(多)+락(樂)’,‘울리오(ULIO)’,‘아띠랑(Attirang)’,‘김해 하나소리’등이 그 외 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이벤트는 네팔, 미얀마, 베트남, 중국 단원들로 구성된 김해 최초 글로벌 사물놀이단의 첫 무대를 앞두고 시민과 함께 특별한 별칭을 만들어보고자 시행됐다. 글로벌 사물놀이단은 지난 3월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함께 단원과 강사를 모집, 결성한 뒤 6개월 동안 매주 꾸준히 사물놀이 연습을 이어왔다. 그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진흥원은 김해시 관내 복지시설인 보현행원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하고, 요양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진흥원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9년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가 어르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경로당’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추진해온 시는 스마트경로당 확산과 고도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4,000만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올해 스마트경로당 76개소를 추가 구축해 총 112개소로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어르신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정식 운영하며 내년 1월 개소식을 개최해 김해시 스마트경로당의 본격적인 출범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 기능 중 실시간 생방송은 방송 시작 시 어르신들이 리모컨을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스튜디오와 경로당 간 송출 지연을 줄여 보다 현장감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 횟수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며 노래자랑 등 어르신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해 소통과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26일 저녁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시스템 장애가 지난 주말 동안 빠르게 복구되면서 한 주의 시작으로 이번 사태의 영향이 우려되던 지난 29일에도 큰 혼란 없이 민원 창구 업무가 정상적으로 처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조치로 화재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27일 오전 정보통신과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시 전체 시스템 서비스 중단 현황을 파악하고 자체 시스템과 네트워크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주민등록시스템 온라인 처리에 장애가 있어 주말 동안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일부 시민의 불편이 예상돼 긴급으로 누리집을 통한 안내 팝업을 게시하고 SNS 홍보, 읍면동별 무인민원발급기에 안내문을 부착했다. 이와 함께 각 실국소별로 시스템 장애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기관, 경남도와 유기적으로 연락하며 장애가 생긴 업무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수기 처리를 준비하는 등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일요일인 지난 28일 오전 10시 시장 주재 상황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전산시스템 장애현황, 민원처리 대처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홍태용 시장은 시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오는 1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김해시 적극행정․혁신역량 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미래를 이끌 주역인 새내기 공무원과 승진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행정의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요한 공직 가치인 적극행정과 혁신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인사혁신처에서 운영 중인 ‘2025년 적극행정 강사단’ 소속의 이소희 강사가 맡아 ‘국민과의 따뜻한 동행 적극행정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적극행정·혁신의 기본 개념과 제도, 타 기관과 김해시의 우수사례 분석, 그리고 SWOT 기법을 활용한 실행 방안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는 방식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해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타 기관과의 비교 분석을 넘어 김해시만의 강점과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아울러 공직자들이 시민 눈높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번 대책 기간 7개 분야 27개 세부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이는 △시민보건・방역 강화 △특별교통 관리 △시민불편 해소 △물가안정 관리 △재해・재난 대비 △취약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로 총 361명의 비상근무 인력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투입돼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먼저 시민보건·방역 분야에서는 응급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을 24시간 가동하고, 문 여는 병·의원 297개소와 약국 141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추석인 10월 6일에는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에 대비하며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축산농가 전염병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일제 소독도 병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251대와 경전철에 대한 사전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도급액 10억 원 이상의 대형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10월 초 감사 대상 현장을 확정한 뒤 사전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아 ▲설계도서와 현장 시공의 일치 여부 ▲주요 공법 적용의 적정성 및 부당한 설계변경 여부 ▲안전·품질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통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방지하여 건설공사 전반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감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전문감사관도 참여한다. 또한 시는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우수사례는 발굴·확산하여 향후 유사 공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사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해시는 최근 3년간의 건설공사 특정감사를 통해 총 15개소의 건설현장에서 약 6천4백만원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청년이 머무르고, 즐기며, 창작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18일 ‘2025 김해 웹툰 페스티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창업,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김해시의 대표 청년 정책 사업이다.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연중 상시 운영되는 문화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웹툰 페스티벌은 첫 공식 프로그램이자 청년문화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웹툰이라는 청년 친화적이고 대중성 높은 콘텐츠를 첫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2025 김해 웹툰 페스티벌’은 10월 18일 김해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웹툰 전시, 작가 토크쇼, 창작 체험, 청년 플리마켓, 지역상권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65일 운영 가능한 청년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김해’라는 비전으로 올들어 육아·행복·소통을 키워드로 내세운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김해 40인의 아빠단’을 시작으로 7월 ‘출산·양육 공감 한 잔, 인구정책 티타임’을 운영했으며 9월에는 청년과 가족이 함께 배우는 ‘인제대 글로컬 대학 연계-행복배움터 1CM의 행복’을 차례대로 가동했다. 시는 이들 3개 사업으로 시민과 함께 육아와 행복을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인구정책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육아에 뛰어든 아빠들‘김해 40인의 아빠단’= 먼저 지난 6월 출범한 ‘40인의 아빠단’은 아빠들이 육아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지역 문화 체험, 육아 멘토링, 홍보 콘텐츠 제작 등으로 참여자들은 자녀와의 시간을 단순한 돌봄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과정으로 경험했다. 이 사업은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로 자녀 양육의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고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김해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정책이 ‘책상 위’에서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26일 저녁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인해 사회복지 분야 10종 전산시스템이 일시 중단된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사태 발생 이후 주말을 지나 한주 업무가 시작된 29일 오전 시는 진영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스템 중단에 따른 민원 접수 현황과 대체 절차 이행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김해추모의공원 화장장을 찾아 화장시설 운영 실태와 수기 접수 과정 등을 확인했다. 29일 오후 4시 기준 일시 중지됐던 복지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노인맞춤돌봄시스템 등 대부분이 복구됐다. 일부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전자바우처와 장사정보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전화나 방문을 통한 수기 접수로 대응하고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은 찾아가는 접수 방식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예상치 못한 사태지만 긴급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혼란이 없도록 자체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찾아가는 접수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 무나카타시를 공식 방문하는 가운데 방문 첫날 사가현 아리타정을 방문해 갤러리 백파선 관장을 만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도예문화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갤러리 백파선 관장 쿠보타 히토시의 지난 4월 김해시 방문의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김해시 방문단은 시장과 시의회의장, 시의원, 관련 공무원, 김해도예협회 이사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이날 갤러리 백파선 관장 면담과 백파선 시설 견학에 이어 다음 날인 30일 아리타정청을 방문해 아리타정장, 정의회 의장 등을 공식 면담한다. 아리타정은 17세기 일본 도자기 산업의 발상지로서 ‘아리타 도자기’로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마을 곳곳에 전통 도자 공방과 갤러리가 있고 매년 일본 최대 도자기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과 도예인들이 찾는 문화 중심지다. 특히 갤러리 백파선은 임진왜란 때 피랍돼 ‘아리타 도자기의 어머니’로 추앙받는 김해 상동면 출신(추정) 여류 도공 백파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김해시와 아리타정 간 도예문화 교류의 상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