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진주경찰서 서편 중안동 14-1번지에 지상 3층 218면 규모의 공영주차타워 조성을 완료하고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원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인근 상권, 공공행정기관 방문자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민선 7, 8기 역점사업인 ‘주택밀집지역 주차공간 확보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민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를 매입 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2월에 착공했으며, 지난 2월 진주시는 진주경찰서,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진주서부시니어클럽과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설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는 총사업비 165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109㎡, 건축 연면적 5299㎡의 지상 3층 4단 규모의 218면 주차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자전거주차장, 공중화장실, 카페 등이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더해준 점이 인상적이다. 조규일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8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지방세 납부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한 ‘성실납세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방세 1억 원 이상을 납부한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주식회사한반도, 주식회사성훈철강, 아이티알인더스트리즈주식회사, 에스앤에스밸브주식회사 등 5개 법인과 5000만 원 이상을 납부한 시민 5명 등 총 10명의 재정확충기여자와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모범납세자 3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는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 금융기관 및 관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예․대금리, 각종 수수료 우대 및 감면 등 금융 혜택과 종합검진비, 입원의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할인 등의 의료비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다해준 성실 납세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은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지 및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보건소는 제18회 암예방의 날(매년 3월 21일)을 맞아 18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국가암검진과 암예방 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암예방의 날은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진주시상인회협회와 건강위원회가 참여했으며, △암예방 실천을 위한 통합건강체험관 운영(금연, 절주, 비만, 심뇌혈관질환, 운동, 재활) △진주시 암사망률 1위인 폐암의 예방법인 금연을 강조하며 경남금연지원센터와 함께 흡연자 금연 등록 △ 암검진,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안내 및 검진 방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사망원인 1위인 암에 대한 경각심과 암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암검진 및 암예방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8일부터 이틀간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국내 위성활용 분야의 발전과 위성특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2025 위성활용 전문 자문위원 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한다. 진주시는 지난 15일 ‘JINJUSat-1B(진주샛 원 비)’를 발사하여 초소형위성을 발사한 전국 최초의 지자체가 됐으며, 이번 세미나는 이를 기념하고 다운스트림(Downstream)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기업체 등 국내 위성활용 분야 총 25개 기관의 관계자 41명이 참석하여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협의체 구성원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세미나 첫째 날은 KT sat의 발표를 시작으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SIA, 국립수산과학원, 쓰리디랩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위성영상 및 데이터 활용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아이옵스, 우주항공청, 메이사, 국가기상위성센터가 위성영상 분석과 AI(인공지능)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행사에 참석해 “향후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될 위성활용 다운스트림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처 방안을 강화했다. 먼저, 기존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아크릴 안전 가림막을 강화유리로 교체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된 아크릴 가림막은 물리적 충격에 취약하고 고정이 불안정해 폭력 및 위험물 투척 등의 위협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 표준규격을 충족하는 고정식 안전유리(바닥부터 높이 180㎝ 이상)를 설치하여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악성 민원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휴대용 보호장비 12대가 추가 지급된다. 이는 악성 민원 발생 시 법적 대응을 위한 증거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 실시한 부서별 수요 조사를 반영한 결과다. 시는 지난 2023년에 웨어러블 캠 50대 및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128대를 보급한 바 있으며,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확대 조치했다. 특히 시는 민원 응대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8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소통위원회 4기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시정 전반에 대한 생활불편 사항이나 제도 개선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날 위촉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민소통위원회 4기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5개 분과 분과장 선출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행복한시민·건강한사회·경제활성화·도농발전·찾고싶은진주 등 5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소통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며 “그동안 시민소통위원회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중한 의견 덕분에 다양한 정책이 시민 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 모두가 행복한 진주시로 만들기 위해 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아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최근 1년간 부동산 거래신고를 지연하거나 허위신고한 사례들을 찾아내 총 6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적발된 위반행위 유형에는 ‘지연신고’가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거래계약 체결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당사자 또는 개업공인중개사가 관할 지자체에 거래신고를 해야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동산거래 허위신고(업다운계약 등)시에도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부동산 취득가액의 10%가 부과되며 위법의심 거래는 국세청, 금융위원회 등에 통보하게 된다. 또한 부동산 소유권이전 계약을 체결한 자는 잔금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관할 등기소에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해야 한다. 등기신청을 해태한 때에는 과태료 기준금액의 5~30%의 등기해태 과태료가 부과되며, 등기신청기한이 3년이 경과할 경우에는 부동산평가액의 30% 장기미등기 과징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거래 시에는 부동산 거래신고법에 따라 법정기간 내에 실제 거래금액으로 정확히 신고하고, 등기신청 기한 내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하여 과태료 등의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하며, 진주시는 현재 56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표찰, 공공요금 지원과 진주시 및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한식, 중식 등 외식업과 이․미용업, 시설이용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통계청 분류)에 해당하는 업종 중 인근 상권 평균가격 대비 가격이 저렴한 업소이다. 다만 ▲프랜차이즈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휴업한 경우 ▲신청일 현재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경우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은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4월부터 12월까지는 매월 1일부터 12일까지로 가격, 위생․청결 등의 평가기준에 따른 현지실사 평가와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신규지정 신청은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의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올해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주시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은 진주시 거주 미취업 청년(18~39세)이 기업의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서 진로 탐색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채용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는 진주시 소재 구인 계획이 있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인 기업이나 단체가 해당되며,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는 1개월 이내에 청년을 공개채용 하여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매월 150만 원씩 최대 3개월 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멘토로 지정된 기업 소속 직원에게는 매월 5만 원씩 최대 3개월 동안 멘토수당을 지급하여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서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은 현장 적응 능력을 갖춘 인재 영입의 기회를 얻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며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남일간신문 |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허맹 ㈜행성사 회장이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 현금 1억 원을 기부해 17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허맹 ㈜행성사 회장,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 조복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허맹 회장이 GS, LG, 삼성, 효성 등 4대 창업주의 기업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의 필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에서 비롯됐다. 허 회장은 허만정 GS그룹 창업주,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와 혈연관계에 있어 허 회장 집안에서 GS그룹과 LG그룹 간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허 회장의 할아버지 허선구 선생의 부친 허만식 선생 즉, 허 회장의 증조부는 GS 허만정 회장과 6촌 사이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는 허만식 선생의 딸 허을수 여사와 혼인해 허 회장에게는 왕고모부이다. 허맹 회장은 1981년 평사원으로 입사 후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LG전자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행성사를 글로벌 무대로 올려놓았다. &nb
경남일간신문 | 최민국 진주시의원이 17일 제263회 임시회에서 한국국제대학교 폐교 후 지지부진한 시설 매각 등 청산 절차 지연으로 지역 경제와 시민의 삶이 위태롭다며 지자체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진주시에 요구했다. 이날 최 의원은 “한국국제대 폐교 이래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이에 대한 진주시의 깊은 고민과 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다”며 “진주시는 부지 매입을 검토하고, 경상남도나 지역 공공기관과의 상생 협력으로 시설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신속히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한국국제대 폐교 이후 지역사회에서 나타나는 여러 부작용을 해결하려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기존 대학 커뮤니티의 지역 내 경제효과 소멸 ▲경남 최대 펜싱훈련장 등 대학 내 체육시설 폐쇄 ▲실직 및 임금체불에 따른 교직원 생계 곤란 ▲창업 육성 공간과 기능 상실 등 부작용을 언급했다. 특히 “학교법인 파산 직전까지 애쓴 교직원들은 수년간의 임금체불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미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교직원들도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대학
경남일간신문 | 제26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진주시 재정 여건 악화로 재량 지출 예산이 대폭 감소했다는 지적과 함께 낭비되는 예산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성장에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됐다. 17일 양해영 진주시의원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 재정 운용이 편성과 집행 과정 등에서 부실하다고 비판하고, 개선 노력을 시에 촉구했다. 먼저 양 의원은 “진주시 축제 등 예산은 전국 75개 시 평균보다 2.5배 높은 1.8%에 달해 전국 동종 규모 시 중에서 가장 높다”며 진주시 지방교부세 감점 요인을 지적하고, 남강유등축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등 주요 축제·행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예산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 건축물 건립 예산을 살펴보면 총사업비가 완공 시점에 급격히 늘어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면서 “계획 외 예산 낭비로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예산을 투자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시 예산 운용의 한계를 부각했다. 시에서 계획 초기부터 사업비 증액 요인을 철저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공사비 등 증액의 주요 원인으로는 ▲세부
경남일간신문 | 주민 반발과 논란 속에 공청회조차 열지 못하고 있는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공공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 표류는 진주시의 ‘소통 부재’가 원인이었다는 비판이 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강묘영 진주시의원은 17일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시정 운영에서 중요한 가치는 소통”이라고 운을 뗀 뒤 해당 시설들과 관련한 진주시정의 불통을 지적하며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반대 여론 형성은 시설에 대한 반감에 국한되지 않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던 탓이 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대형 환경시설 설치는 행정적 절차보다도 주민과의 소통이 최우선시돼야 했다”며 이미 예견된 반대에 앞서 충분한 대화에 나서지 않았던 시정 운영을 비판했다. 또한 “사전 협의 없이 계획이 일방적으로 추진돼 행정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됐다”며 “지역사회 내 심화하는 갈등 때문에 해당 시설 설치 문제 외 시정 전반에까지 불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소통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합
경남일간신문 | 17일 제26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 신서경 진주시의원은 기존 들녘 화장실 실태조사와 시설 개선 및 대체 시설 확보 등에 진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루 종일 야외 작업을 하는 농업인들이 기본적인 위생환경과 건강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부족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주시는 앞서 2008년 2000만 원, 2009년 4000만 원, 2010년 4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비닐하우스 단지와 공동사용에 적합한 들녘 25곳에 친환경 화장실을 설치한 바 있다. 하지만 17년이 경과하면서 관리 소홀과 파손 등으로 이용이 어려운 시설이 많은 데다 경작지 면적 대비 개소 수 부족으로 농업인들 대부분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신 의원은 “특히 여성 농업인들이 주로 담당하는 밭농사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하루 6~10시간을 들녘에서 보내다 보니 화장실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한 고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령 농업인은 무릎이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20 24년부터 착수한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7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플랫폼 시연회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구축사업은 고정밀 항공사진, 연속지적도, 도로 및 지하 시설물도 등의 공간정보를 행정 내부에 제공해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정보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존에‘웹지리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며 해당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정해진 정보와 환경만을 제공하는 폐쇄형 시스템으로써의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규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이런 제약을 벗어나 각 부서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를 필요에 따라 직접 등록하고, 다른 부서와 공유하면서 행정협업을 촉진하고 업무효율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타 행정업무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해 사용 확장성에도 한계가 없도록 했다. 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하여 플랫폼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정보와 기능을 소개함과 동시에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여 일선에서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며, 향후 내부의견수렴 및 자료 정비를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