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사천상공회의소는 지난 7월 26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경제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금융 인식 제고와 가족 간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환영 인사, ▲축사, ▲금융 강의, ▲경제금융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용과 위험관리’를 주제로 한 금융 강의와 함께 소비 습관 및 신용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 뮤지컬 ‘슬기와 충동이의 하루’가 큰 호응을 얻었다. 황태부 회장은 “경제는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주제지만 가족이 함께 배우면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다”며, “아이들이 경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지역 경제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꿈나무들이 경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경제는 결코 멀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박재령 대표이사)은 청소년의 건전한 축제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 ‘썸머워즈’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썸머워즈는 이름 그대로 더위에 맞서 이기자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17시부터 사천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여름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6개 부스 및 기부금을 위한 플리마켓 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멋진 지역 청소년들의 무대공연도 펼쳐졌다. 총 9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1시간 20분 동안 운영한 6개 부스는 다북다북의 ‘나만의 바디 스티커 체험’, O2,T-star의 ‘쿨쿨 아이스크림 나눔’, EV의 ‘찰칵!포토부스’, 힐러의 ‘톡톡!콤부차 만들기’, 넛지,NPNG의 ‘동글동글 도넛나눔’, 고수련, JBS의 ‘해적 팡!룰렛게임’ 등이다. 그리고, 기부금을 위한 플리마켓 부스는 사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인 해봄이 운영했으며, O2,T-star,넛지,NPNG,고수련,JBS는 안전과 청결관리를 담당해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사천시
경남일간신문 | 대한적십자사 사천시협의회는 지난 25일 경상남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찾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사천시협의회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사 준비 및 배식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박경순 회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백운활 지원장은 지난 23일 사천 농관원을 방문해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및 농업경영체 정기 변경신고제 등 하계 주요 현안 업무를 점검하고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운활 지원장은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하계 전략작물 점검 시 소통을 강화하고 조사원 간 업무 표준화를 통해 정확한 점검을 강조했다. 또한, 하계 전략작물 단가 인상, 참여 농가 증가 및 품목 다변화 등 상황 변화가 많은 만큼 이행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업인, 단체, 이장 등 마을 지도층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체 품목 정보와 농지 정보에 대한 변경등록의 활성화를 위한 상시 변경체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백운활 지원장은 “급변하는 이상 기후와 돌발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농촌의 현실을 감안하여 농림공직자로서 복무 자세에 만전을 기해주고, 각종 점검 시 무더위 및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라돈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라돈 무료측정 및 저감 컨설팅’ 신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과 주민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라돈 농도를 무료로 측정하고, 기준 초과 시에는 저감 컨설팅 및 알람기, 저감 자재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무료 라돈 농도 측정 ▲라돈 알람기 무상 보급 ▲저감 자재 설치 등 컨설팅이 제공되며, 측정 후 실내 라돈 농도가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한국환경공단이 저감 대책을 안내하고 필요한 자재도 지원한다. 신청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라돈검색’을 클릭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박동식 시장은 “라돈은 냄새도 색도 없는 자연 방사성 물질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암 등 건강에 유해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 건강 보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7월 26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천시 육아하는 아빠단’ 오리엔테이션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육아하는 아빠단’은 3~7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육아에 대한 공감 토크, 아빠-자녀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숲 체험, 자연놀이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연 속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창의적이고 정서적인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온라인 미션 수행, 부모 교육, 가족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빠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아빠의 육아 참여는 가족의 행복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건강한 성장 기반이 된다”며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 사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25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생활밀착형 도로·주차장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한 ‘2025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은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움지기어린이집~한마음병원 간 도로 확포장 공사(3억 2000만 원) △시도10호선(신송마을) 확포장 공사(9억 원) △뜸벌산 등산로 주차장 조성(2억 1000만 원) 등 총 3건으로 약 14억 3000만 원이다. 이 사업들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숙원사업이자 교통안전 확보 및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반조성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어 온 현장 수요와 주민 여론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움지기어린이집~한마음병원 도로 확장은 통학·통원 차량 및 응급차량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하며, 사고위험이 높은 협소한 도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망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도10호선(신송마을) 확장은 차량 통행량이 많음
경남일간신문 |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회장 박성한)는 삼천포 대방 군영숲공원 일원에서 개소식을 시작으로 2025년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시장, 이경덕 사천시새마을회장, 송주한 시협의회장, 이향선 시부녀회장과 새마을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해안변 줍깅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사천시 새마을문고에서 시행하는 피서지 이동문고는 여름 휴가철 피서객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한 힐링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3500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갖췄으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알록달록 부채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올해는 운영장소를 기존 거북선 마을 일원에서 삼천포 대방 군영숲공원으로 변경했으며, 운영기간은 주말을 포함하여 8월 18일까지 25일간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에서는 매년 읍면동 회장과 이사 30여 명이 이동도서관 운영, 대통령기 국민 독서경진대회, 알뜰 도서 나눔장터 운영 등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등과 합동으로 사천지역에서 벼 비래해충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 예찰은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주요 벼 비래해충의 발생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한 방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예찰은 이번 1차 조사를 시작으로 2차(8월 7일~14일), 3차(8월 27일~9월 5일) 등 총 3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1차 예찰에는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국립식량과학원 작물환경과, 경남농업기술원 작물보호TF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등 총 7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긴밀히 협력했다. 이날 현장조사 결과 흰등멸구 개체가 일부 확인되었으나 방제가 필요할 정도의 밀도는 아니며 현재 큰 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동 예찰과 신속한 기술 지원을 통해 벼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정대우 시인이 자신의 삶과 고향의 정서를 담아낸 시집 『아침햇살』(도서출판 화인)을 출간했다. 이 시집은 공직에서 퇴임한 뒤 팔순을 넘긴 시인이 고향에 살며 일상의 소소한 감정과 생생한 풍경을 시구로 엮어, 인생의 마지막 선물처럼 독자들에게 건네는 서정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집에는 우리 시대 어르신의 삶과 정체성, 고향에 대한 그리움, 가족과 사랑, 자부심, 그리고 남은 생에 대한 회한과 성찰이 잔잔하게 그려진다. 고향 삼천포의 풍경과 기억 시집에는 삼천포 앞바다, 용궁 수산시장, 사천 바다 케이블카, 각산, 와룡산, 남일대 해수욕장 등 고향의 자연과 생활 풍경이 구체적으로 등장한다. '목섬', '실안 저녁노을', '죽방렴'과 같은 시들에서 바다와 섬, 어촌의 일상, 갯벌, 저녁노을까지 삶의 무대가 세밀하게 그려진다. 시인은 바닷가에서 기다림에 잠긴 촉촉한 정서를 노래하며, 고향의 자연이 인간의 감정과 기억의 거울임을 보여준다. 인간애와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 '복사꽃 사랑', '기다림', '등잔불' 등의 작품에서는 가족을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 경남도립 사천노인전문병원과 공동으로 25일 롯데시네마 사천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인식개선 행사 ‘금요일 무비데이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 주민 등 총 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라는 질환을 보다 자연스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됐다. 특히, 영화 관람 프로그램에서는 초로기 치매(젊은 치매)를 주제로 한 영화 '기억해줄래요'가 상영돼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 관람 중에는 팝콘, 떡, 두유 등 간식이 제공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치매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치매예방 수칙 홍보부스, 치매예방운동 교육,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두피 마사지기 및 스트레칭 밴드, 리플렛 및 배포물 제공 등을 통해 치매예방 실천이 일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참가자는 “치매를 무섭게만 생각했었는데, 알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덕)는 지난 24일 산청 수해 지역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경덕 회장 등 새마을회원 30여 명은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산청군 차황면 일원 침수 피해지역을 방문해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 피해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경덕 회장은 “새마을회원들의 노력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자원봉사센터소속 앙금플라워 전문봉사단은 7월 생신을 맞은 축동면과 곤명면 거주 어르신 15명에게 앙금 떡 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앙금플라워 전문봉사단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으며 떡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앙금 꽃 한송이에 사랑을 담아, 당신께 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매월 1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나 시설을 추천받아 앙금 떡 케이크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축동면과 곤명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은 노인 세대 어르신 15명에게 아름다운 앙금 꽃을 수놓은 떡 케이크를 전달, 생일을 축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예쁘게 만들어진 앙금 꽃 떡케이크를 드시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천시립도서관 전시실에서 장애인식개선 미술전시회 '온빛'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채연)가 주최·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그림·공예 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감·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자조모임 참여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및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사천열린주간이용센터, 장애인평생학교 이용자들은 그림 및 한지·도자기공예 등 미술 작품 40여 점을 선보였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가족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남강댐 방류로 대규모 해양쓰레기가 사천만 일대에 유입됨에 따라,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해양수산과를 중심으로 대형 장비 및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7월 24일 현재 약 500톤을 수거 완료했다. 전체 추정 발생량은 약 1,100톤에 달한다. 주요 퇴적지는 삼천포항, 대방항, 신수도 해역 등으로, 초목류·갈대류 등 부유쓰레기가 연안과 어항, 해양공원 등으로 밀려와 시민 불편과 함께 어업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어민들은 악취와 어장 훼손, 조업 차질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부 어촌계에서는 조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시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1차로 중장비와 인력을 7개소에 투입해 약 300톤을 수거했으며, 23일부터 24일까지는 2차 작업으로 200톤을 추가로 수거했다. 현재도 용역업체와의 협력 아래 쓰레기 처리를 지속하고 있으며, 장비 추가 투입 및 부유물 집중 정화 등 긴급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오는 7월 28일부터 삼천포항, 대방항 등 주요 퇴적 해역에 대해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