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이 2025년을 맞이하기 전에 공직 내부의 해이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감찰에 나선다. 군은 오는 1월 30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시행하며, 이를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렴 의무 위반 행위, 주요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2025년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자신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감찰은 기획예산담당관인 이동률 담당관이 총괄하며, 두 개의 감찰반과 5명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특별감찰의 주요 초점은 공직기강 해이 행위 예방과 함께 동절기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을 철저히 대비하는 데 있다. 또한, 군은 위법·부당 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공직사회의 반부패 및 청렴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군정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위는 즉각적으로 처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14일 김윤철 군수 주재로 지역 민생안정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지역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지역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이재철 부군수를 대책반장으로 한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해 혼란이 끝날 때까지 민생안정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반은 행정과, 안전총괄과, 일자리경제과 등 3개 팀으로 구성되어, 각 부서의 주요 업무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안전 관리 및 공직기강 확립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들의 일상이 안정될 수 있도록 민생안정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겨울철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연말연시 축제와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2025년 예산의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산불조심 기간을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표로, 체계적인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합천군은 산불 감시와 진화 활동을 위한 전문 인력 180명을 선발해 교육을 완료했다. 이들은 산불 발생 초기 대응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산불 발생 취약 지역에 대한 입산 통제와 기동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산불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으며, 주요 산림 인근에는 산불 예방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포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영농 부산물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파쇄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조기 발견과 빠른 초동 진화가 중요한 만큼, 합천군은 '골드타임제'를 도입해 헬기와 GPS 단말기를 활용한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30분 이내에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이
경남일간신문 | 김윤철 합천군수는 5일 제286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희망으로 가득한 밝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군민과 의회의 협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야로 하빈1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재해예방사업 6개 지구 선정,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등에서 성과를 이루었으며, 각종 대내외 기관에서 수상한 성과를 군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또한 국가 안보 위기와 경제불황 등 어려운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합천의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25년도 군정의 주요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 번째,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합천은 운석충돌구 관광자원화 사업과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중년의 경제 활동 재진입을 지원할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도 설계 중이다. 두 번째, 일상 속 체감하는 복지행정 치매 걱정 없는 황혼기 지원, 고독사 위험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으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의회는 12월 5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김윤철 합천군수로부터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한 후,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규칙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7건 등 총 33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있었다. 신경자 의원은 대야문화제와 황토한우축제의 기간을 통합하여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 예산을 절감하며, 각 축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것을 제안했다. 박안나 의원은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정봉훈 의장은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세밀한 예산 심의와 적극적인 보고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하여 2025년 합천군을 더욱 행복한 곳으로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의회는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286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ㅣ합천축협은 지난 19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약 7만 2천 명의 관광객이 합천군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우 숯불구이터는 늦은 밤까지 방문객으로 붐비며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해보다 구이터 매출과 농특산물 판매 수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나무놀이터와 무료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축제와 함께 발생한 과제도 있었다. 구이터 운영 관련 민원과 타 지역 한우 축제와의 차별성 부족 문제, 합천황토한우를 홍보할 수 있는 체험 시설 확대 등은 향후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적극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