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주택임대차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의 전월세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로 부동산 중개업 사무소를 통해 1억 원 이하의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면 중개수수료를 2년 내 1회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경남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가 개정 시행된 2024년 8월 1일 이후 계약 건부터 적용된다. 신청은 임차인(기초생활수급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산청군 민원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지원 신청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중개보수 영수증, 통장 사본,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중개보수비용은 늘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소상공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입일로부터 1년간 희망장려금 월 2만원, 최대 24만원을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공제제도로 폐업·사망·노령·퇴임 등 경영 위험으로부터 소상공인의 사업 재기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9월 출범했다. 납부한 공제금에 연복리 기준이율 적용과 최대 600만원의 소득공제, 공제금 수급권 보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장려금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시중은행 또는 중소기업중앙회(경남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노란우산 누리집에서 노란우산공제 가입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공제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 신청서와 매출액 증빙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이 공제 가입을 촉진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재기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25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상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위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이해 △2026년 제안사업 공모 안내 △김해시청 조직 및 사무 이해 △주민참여예산 홍보영상 제작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위원회가 올해 2년차를 맞은 만큼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를 위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일반행정, 경제환경, 복지문화, 도시건설 4개 분과별 소관사무 이해, 다양한 홍보영상 제작 등 위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4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시 누리집·우편·방문·이메일 등으로 제안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신청한 사업들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타당성 검증, 우선순위 선정 등을 통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주민 직접 참여제도”라며 “보다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 운영을 위해서는 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위원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청년 사업자와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노력을 본격화 하고 있다. 남해군은 25일 저녁 남해읍 창생플랫폼에서 ‘지역에서 단단하고 뾰족하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청년 및 로컬 크리에이터 분야 민생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진우(트리퍼), 김정철(너티버터), 최승용(돌창고) 대표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청년들과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으며, 그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남해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30여명의 청년 및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목소리와 아이디어, 제안된 정책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인구 유입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년과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의견 청취 창구를 상시 열어두고 지속적인 여론 수렴을 한다. 지역 청년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
경남일간신문 |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우주항공청 신청사 부지가 최종 확정됐다. 우주항공청은 지난해 12월 17일 개최된 '우주항공청 청사 입지선정 위원회'에서 3곳으로 압축된 후보지 중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를 신청사 건립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이후 건축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30년까지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신청사 입지 결정에 대해 문의가 많았던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산단 조기 분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들도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한 시민은 "우주항공청 신청사 부지 확정으로 사천이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메카로서의 위치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국가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단순히 한 정부기관의 청사 부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24일 제2청사 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사업담당 공무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안전 의식 고취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교육은 산업현장 및 공공일자리 사업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큰 산업재해 중심으로 교육했으며, 오후에는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근로자들은 일자리 사업 중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며 근로자 스스로의 생명보호 및 보건안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체험 실습 등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들을 교육받았다. 상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수료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 28명은 오는 7월 18일까지 SAP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통영성지경관조성 사업 등 7개 사업에 배치돼 자원재활용 및 환경정비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사업추진
경남일간신문 |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이정환)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 내재화 전략 수립을 통해 창원시 산업경쟁력 강화 및 경제 발전에 견인하기 위한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주요국들은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규모 투자 및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제정 등 AI 산업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업 전반 AI 내재화 전략을 수립하고자 하며, 본 계획은 '창원시 인공지능 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종합계획의 수립)에 근거한 것으로, 2021년 최초 수립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되는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은 ▲AI 산업육성 및 생태계 조성 ▲AI 혁신 정책 추진을 위한 인적·물리적 기반 마련 ▲AI 서비스 제공 및 활용 확대 ▲AI 교육·홍보 등을 통한 시민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 등의 내용을 포함해 체계적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시설 노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봄맞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1일자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80억 원을 발행한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 7% 선할인을 받고 제로페이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 한도는 월 4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시는 지난 1월 설맞이 진주사랑상품권 160억 원을 발행했다. 그 중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50억 원은 모두 판매 완료됐고, 지류 진주사랑상품권은 발행액 10억 원 중 일부가 남아 있어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현재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1만 6400여 곳, 지류 가맹점은 3700여 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 발행이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누리집(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후계농업인 육성자금 배정을 기존의 상시 배정방식으로 개선하고 청년농업인의 농외근로 제한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까지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농업인에게 농지구입 등 창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융자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연 1.5% 금리(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선 배경은 올해 초 후계농 선발 후 5년 이내 상시적으로 자금을 배정받는 체계에서 자금배정 평가 절차를 추가로 도입하여 평가에서 선정된 자에 한하여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전국적으로 민원이 발생한 데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월 24일부터 2021~2024년도 후계농 선정자에 대해서는 자금배정 평가가 없는 기존의 상시 배정 방식으로 개선하여 후계농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다만, 3월 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는 2025년도 후계농 선정자부터는 올해 초 도입된 자금배정 평가 방식을 적용하여 지원할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사양관리 최적화 등 생산성 제고 및 축산업 지속가능성 확충을 위해 ‘2025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해당사업은 기존 스마트 축산장비 보급 지원 단계에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등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과 스마트 축산장비를 패키지로 보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농가 대상이며, 신청접수는 오는 3월 17일까지 해당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개소당 총사업비는 5억 원이며, 지원비율은 보조(기금) 30%, 융자 50%, 자부담 20%이다.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에 적합한 솔루션 패키지 모델을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도에서 예비사업자를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4월에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2025년 솔루션 패키지 모델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해 11월 스마트장비 설치 및 솔루션 서비스 제공 업체를 공모하여 최근 22개를 최종 선정했다. 솔루션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가 2025년 지역경제의 안정과 활력을 목표로 지역 내 혁신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산업 기술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산시에는 경남테크노파크(KTP),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광기술원(KOPTI),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총 8개의 혁신기관이 지역 중소기업의 기반 구축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활동 중이다. 시는 이러한 기관들과 기업체간 연계활동을 강화하고자 각 사업을 공유하고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기업체에 대한 기술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과 지속되는 불확실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략산업 발굴 육성과 체계적인 기업지원 수행을 위해 올해 양산산업혁신지원실 출범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기술혁신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는 만큼 산업정책 추진에 연속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양산시는
경남일간신문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4일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영인들을 격려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1995년 결성되어 현재 100여 개 회원사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제9대 신기수 회장(㈜대건테크)에 이어 제10대 신임회장에 ㈜광암중전기 조대익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62조 원의 역대 최고 생산액을 기록한 덕분에 창원 수출액이 지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무역수지 흑자액이 전국 5위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조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기업인들의 열정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조치와 고금리‧고환율 등이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여건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AI 기반의 자율 제조 시스템과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습득하고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2월 24일 하일면 새고성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열린 ‘2025년 취나물 초매식’ 현장을 찾아 취나물 경매장의 유통현황 점검과 취나물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고성농협이 주관한 초매식의 취나물, 머위 등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10%가량 높은 kg당 16,300원 선으로, 물량 869kg, 판매액은 1,320만 원가량 거래됐다. 지난해 말 기준 고성 취나물의 생산량은 180톤가량이었으며, 새고성농협 경매장을 통해 121톤, 6억 8천만 원 판매했다. 취나물은 알싸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식욕을 돋우고 봄 채소로 칼슘, 철분, 비타민 A 등이 풍부하며, 특히 비타민 A는 동량의 배추보다 10배를 더 함유하고 있다. 칼륨 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칼륨은 우리 몸에 쌓여있는 유해한 염분을 배출해준다. 또한 취나물은 봄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만큼 봄(3~5월)에 채취한 것이 가장 맛과 향이 뛰어나고, 좋은 취나물은 잎이 밝은 연녹색을 띠며 뒷면에 윤기가 흐른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란만의 온화한 해풍을 맞고 자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24일 도청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함께 해양사고 피해자·해양경찰 대상 재난심리회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해양 사고 발생 시 피해자와 유가족, 수색·구조 일선의 해양경찰의 재난심리회복 지원을 통해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장인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도내 해양경찰과 가족, 피해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을 안내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해 상담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해양사고 피해자, 유가족과 해양경찰 대원 및 그 가족의 심리적 충격에 대한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남도는 각 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심리적인 상처를 치유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위탁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미국 신(新)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확대,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 수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 무역 수지 15억 5천 4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2년 10월 이후 2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7일 발표된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1월 월간 경남 수출은 35억 9천 5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감소, 수입은 20억 4천 1백만 달러로 9.3% 감소해, 무역 수지는 15억 5천 4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3% 증가했다. 반면, 국내 수출은 대다수 품목과 시장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장기 설 연휴로 인해 조업 일수가 작년 1월에 비해 크게 감소하면서 수출이 일시적으로 둔화해 무역 수지 18억 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도내 수출은 미국으로의 승용차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승용차 수출이 전년 대비 17.9% 감소했으나, 주력 품목인 선박에서 컨테이너 운반선 등 고가 선박의 수출 비중이 높아 수출액 11억 2천 2백만 달러를 달성, 전년 대비 29.1% 증가했으며, 항공기 부품도 10% 증가해 경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