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체전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전 준비 과정으로, 남해군에 배치될 3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교육은 △전국소년체전 개요 및 안내 △자원봉사 활동 물품 배부 지침 △현장 안전관리 교육 △스포츠 자원봉사자의 인권 감수성 함양 △자원봉사 대상자에 대한 이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며, 17개 시·도 1만여 명의 초·중학교 선수단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스포츠 축제다. 남해군에서는 펜싱(남해실내체육관)과 럭비(서면스포츠파크) 종목 경기가 열릴 예정으로, 이날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은 두 경기장에서 질서 유지, 안전 관리, 안내소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류욱환 남해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도 자원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삼동면은 오는 6월 7일, 죽방렴 홍보관 일원에서 ‘삼동면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해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죽방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남해를 대표하는 전통 어업 방식인 죽방렴을 주제로, 아이들이 바다와 전통 어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석방렴에서 진행되는 ‘신비로운 어업 체험’도 마련된다. 전통 방식으로 물고기를 잡아보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학습의 장이, 어른들에게는 전통 어업의 지혜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맨손 고기잡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상일 삼동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해의 자연과 전통을 함께 체험하고, 즐거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오는 24일, 남해군 독일마을광장에서 ‘도르프 청년마켓’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남해군,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했다. 이번 2회 차 행사는 독일마을 ‘마이페스트(Maifest)’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마이페스트는 독일의 전통 봄맞이 축제로,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도 매년 5월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마이바움 세우기, 전통춤 ‘탄츠’ 배우기, 요들송 공연 등 독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남해를 비롯해 사천, 울산, 김해,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셀러가 참여해 핸드메이드 소품, 향수, 캐릭터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붕어빵, 솜사탕, 팥빙수, 슬러시, 수제 오란다, 유자 음료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다채로운 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과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과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간관리자 적극행정·청렴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청 각 부서의 6급 팀장 1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무자와 관리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중간관리자의 소통 역량과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공직자의 청렴 의무 △적극행정 실천 △상호존중과 소통의 자세 등 공정하고 능동적인 직무 수행을 위한 핵심 주제들이 다뤄졌으며, 특히 장충남 남해군수가 직접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진행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장 군수는 강의 말미에 “중간관리자인 팀장은 남해군 역량의 바로미터이자 얼굴”이라며 “조직의 청렴문화가 온전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해군 공직자 모두가 역사에 남을 마음이 따뜻한 청백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자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9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6급 이하 실무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주민 체감형 행정 구현을 위한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덕림 강사가 초청돼, “순천만에서 배운 혁신과 협력의 가치”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최 강사는 순천만 국가정원 조성 과정에서 마주했던 다양한 규제와 갈등 상황을 어떻게 창의적이고 선제적으로 극복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적극행정은 단순한 성실함을 넘어 공감, 연결, 실행의 힘을 갖추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공무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하여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독려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공무원으로서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자세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남일간신문 | 남해탈공연박물관이 오는 31일 극단 하땅세의 오브제 연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첫 작품으로, 남해 이동면에 위치한 다초실험극장(남해대로 2412)에서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고래바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와 그 곁을 지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다림’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배우들이 무대에 누워서 연기하는 이색적인 형식의 ‘눕극(臥劇)’으로, 라이브 스크린을 활용해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독특한 연극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식탁보, 바가지, 골판지 등 일상용품에 블랙라이트 효과를 결합해 바닷속 모험과 우주여행을 떠나는 듯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19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5천원이며, 관람 예약은 5월 20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탈공연박물관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확인할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봄 정취 가득한 음악축제 ‘2025 봄의 왈츠 버스킹’의 마지막 3회차 공연을 지난 17일, 이동면 에코촌(에코가든)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의 왈츠 버스킹은 총 3회차로 진행됐으며, 남산공원 아이나라, 동대만 생태공원 등지서 개최될 예정이던 1·2회차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로 변경돼 열렸으나, 마지막 3회차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당초 계획대로 야외 무대에서 개최돼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에는 뮤지션 ‘블루스카이’, 혼성듀오 ‘7080 위드원 밴드’, 남해제일고 댄스동아리 ‘세렌디피티’, 퓨전국악팀 ‘새아씨와 풍류모리’등 총 4팀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남해를 찾은 관광객들과 이동면 주민, 에코촌 캠핑객 등 200여 명이 관람하며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현장에는 푸드트럭 3개소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편의를 더했으며, 공연 중간에는 군정 퀴즈타임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이 남해의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특별했다”며 정기적인 개최를 희망하는 반응을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오는 26일부터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민원실 운영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남면 숙호지구 ▲미조면 초전지구 ▲서면 서상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각 지구별 마을회관에서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 간 불일치를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국책사업이다. 남해군은 노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23년부터 현장 중심의 민원실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고 있다. 현장민원실에서는 임시경계점 표지를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간 소통을 통해 경계 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향후 이의신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며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6일과 19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정윤정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공직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올바른 대응 절차와 2차 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성희롱 예방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을 넘어, 공직자 상호 간의 존중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문화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고충상담원 지정 및 상담 창구 운영,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며, 건전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최근 영호남푸드트럭협동조합과 재단 이사인 정규순 씨가 각각 1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호남푸드트럭협동조합은 지난 9일~10일 열린 제19회 보물섬 해산물 축제 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영호남푸드트럭협동조합 유홍진 대표는 “기상악화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 11명이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간의 돈독한 관계 형성과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인재육성재단 정규순 이사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이사는 1970년부터 2011년까지 교직에 몸담으며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생들을 돌보고, 사회복지시설에도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왔다. 교직을 떠난 이후에도 기부를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14회에 걸쳐 1,8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미래 인재를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창선면 단항마을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로컬브랜딩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5일, 창선면 단항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을 발굴·활용해 ‘살 만하고 올 만한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해군은 기획디자인 부문에 선정되어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창선 단항지역의 새로운 지역브랜드 조성과 생활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남해의 시작과 끝 - 오시다 남해, 모이라 남해’를 주제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아웃도어 공유 플랫폼 구축 ▲주민-전문가 네트워킹 ▲생활권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남해의 관문인 창선 단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창선 단항마을과 단항 회센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삼동면 둔촌머울 갯벌 생태체험장에서 ‘상상력 팡팡 어린이 문화축제’를 주제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5월 행사를 개최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경남도내 10개 시군이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남해군은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월 행사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공연으로는 제스티 크루의 댄스 공연, 지운밴드의 밴드 공연, 소프라노 김민성의 디즈니 OST 공연이 마련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트스탬프 스카프 만들기, 편백 방향제 제작, 스텐실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남해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4월부터 시작된 ‘구석구석 문화배달’이 5월로 2회차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한 ‘호국성지 남해 투어’ 1~2회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해 문화유산 Flex’라는 주제로, 남해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유산을 하루 동안 둘러보는 테마형 투어로 구성됐다. 1~2회차는 ‘이순신 테마’로 기획됐으며, 창선왕후박나무, 죽방렴홍보관, 남해전통시장, 이순신바다공원,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남해충렬사, 노량해협 유람선 등 남해의 호국정신과 유산을 아우르는 명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투어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외 거주자 64명(1회차 31명, 2회차 33명)이 참가했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은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며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음포 해전 현장을 조망할 수 있는 첨망대 방문과 남해충렬사 참배, 유람선 위에서 듣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 이야기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투어 참가자는 “남해에 이렇게 많은 역사 명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유소년농구연맹이 주관한 ‘2025 남해보물섬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에서 처음 열린 이번 전국 규모의 유소년 농구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중등부 26개 팀과 관계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가해 남해군 전역에 열띤 농구 열기를 더했다. 경기는 남해실내체육관(중등부)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초등부)에서 각각 치러졌으며, 조별 풀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연령대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최종 결과는 이승민농구교실(U10), 모션스포츠(U12), S&K스포츠(U14), LG북면(U15)이 각각 연령별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 선수들은 열정적인 플레이로 유소년 스포츠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줬으며, 경기 장면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의 농구팬들과 현장을 찾지 못한 가족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600여 명의 방문객 대부분이 개별차량으로 남해를 찾아 지역 숙박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조성 중인 참전유공자 전시관의 공식 명칭이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실시해 국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후 지난 4월 24일 ‘명칭선정위원회’를 구성해 4월 30일까지 다양한 제안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전시관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반영하고 상징성을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보훈단체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도 반영해 이번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은 전시관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데 적합한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이 남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 속 보훈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새 명칭을 활용한 현판 제막식과 함께 군민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도 계획돼 있다. 남해군은 전시관을 전국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