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가 설을 앞둔 22일 창원한마음병원과 도계부부시장을 차례로 찾아 설 연휴 대비 의료체계 운영 사항 확인 및 전통시장 현장 의견 청취 등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먼저 창원한마음병원으로 향해 명절 연휴 기간 중 응급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를 격려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위해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동안 한마음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10개소가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3개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상황 전반을 점검하며 빈틈없는 대비에 나선다. 이어, 도계부부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물가 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 경제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관계 부서에 전통시장 구조상 화재 상황에 취약한 만큼 연휴 중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시민들께서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의료기관·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2일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해지회 주관으로 진해자원봉사캠프에서 설맞이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는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해지회 회원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해구 관내 150세대에 떡국, 멸치, 참기름, 김, 계란,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물품 상자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배숙자 진해지회장은 “이번 설맞이 물품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모두 건강하고 따뜻하게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해지회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해지회는 18개 단체 84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설 명절에 진해구 저소득 가정에 떡국떡, 생필품 등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밑반찬 나눔, 지역축제봉사,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1일 관내 일원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옥외광고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설 연휴 전후 명절 인사를 겸한 정당·일반현수막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및 인구밀집지역 불법현수막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시는 수시 단속을 통해 교통안전 및 보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상습적인 대량 게시자에게 행정처분을 하는 등 시민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최근 정당현수막 수량이 증가됨에 따라 교통신호기, 도로표지 등을 가리는 현수막,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에 설치되거나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 높이 2.5m 미만에 설치되는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한 정당현수막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불법현수막이 많이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생활쓰레기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임시공휴일이자 연휴 첫날인 27일과 둘째날인 28일에 생활쓰레기(종량제, 음식물, 재활용품)를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하고, 설날 당일인 29일부터 30일 2일간은 수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단, 재활용품의 경우, 의창·성산구만 30일 정상 수거할 예정이다. 구마다 재활용품 수거일이 다른 만큼 반드시 확인하고 배출해야 한다. 설 연휴 기간(27일부터 30일)에도 상황반과 청소대행업체 기동반을 편성 운영하여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가 끝나는 31일부터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연휴 기간 중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처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쓰레기 수거일을 미리 확인하고 올바른 배출방법을 준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 이종화 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22일 ‘다함께돌봄’ 사업 운영을 위해 창원시 온종일 돌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발의한 조례 개정안은 지난 21일 제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다함께돌봄 사업은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방자치단체장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이 사업에 필요한 규정을 담아 조례를 개정했다. 구체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기준을 규정하고, 창원시의 돌봄 책임을 명문화했다. 또한,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돌봄협의회 설치를 의무화함으로써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종화 의원은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돌봄 공백과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 복지를 증진하며, 양육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이바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현재 7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해 135명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청년의 주거 안정과 생활 여건 향상을 통해 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자 ‘창원형 청년주택’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성 의원은 제140회 임시회에서 ‘창원시 공공기여형 청년주택 등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난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해당 조례는 청년 주거 지원을 위해 ‘공공기여형 청년주택’을 규정했다. 공공기여형 청년주택은 창원시가 공공기여제(기부채납)으로 공급받은 건물을 재정비해 청년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창원시가 재정 여건이 가능한 예산 범위에서 임대료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성 의원은 “청년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주거 비용에 대한 지원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조례 제정을 통해 23만 지역 청년이 나고 자란 창원시를 떠나지 않도록 만드는 데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8월 청년주택 공급, 주거지원 강화, 지역특화 청년주택 정책발굴 등을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비하여 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위치한 광려천과 의창구 북면에 위치한 월계소하천으로, 사업비 약 14억 원(도비 7억 원 포함)을 투입하여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광려천은 2024년 9월 도비 7억 원을 확보하여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에 착공했다. 하상준설 및 호안 정비를 통해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을 예방할 예정이다. 월계소하천은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에 따른 사업으로 2024년 1월에 시행계획 수립 및 고시를 완료했고, 같은 해 5월에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이행했으며,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하여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조기에 시행했다”며 “재해 예방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태풍 및 호우에 대비한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진해구 천자로 105에 위치한 진해 재활용품선별장 현대화 사업으로 재활용 선별장의 스마트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33억 원(국비 9억, 시·도비 24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재활용품의 파봉부터 정교한 선별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까지 포괄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별 작업의 효율성을 대폭 높이고, 체계적인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 재활용품을 자동으로 개봉하는 파봉기(재활용품을 개봉하여 선별과정의 효율성 향상)설치 ▲ 정확한 재질분리를 위한 플라스틱 광학선별기(특정 재질의 선별 정확도 증가)도입 ▲ 냉난방 설비와 배기장치를 통한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사업이 포함된다. 이는 기존의 인력 중심의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화 설비를 활용한 분류작업으로 작업 속도를 높여 가능 자원의 활용도와 재활용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일정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7월 입찰, 8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탄소규제 대응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한국환경공단 ACT센터 컨설팅(1월부터 2월)과 전문가 자문 및 공청회(3월)를 거쳐 창원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심의·의결 후 환경부에 5월까지 최종 제출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창원시의 고유한 여건과 자원을 활용하여 실행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전략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한, 시는 2026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탄소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탄소 규제 대응 역량 강화 지원 사업과 맞춤형 에너지컨설팅·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탄소규제 대응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CBAM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는 특히, 각 기업의 생산 공정과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맞춤형 탄소저감 기술 컨설팅을 시행하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 2년 차를 맞아 2025년을 환경교육 도약의 해로 삼고, 온라인 서비스 기반 강화, 기업과 시민의 참여 확대 등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환경교육 포털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환경교육 정보와 교육 신청 및 예약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부서별 산재되어 있는 환경교육 정보를 통합하여 시민들이 필요한 자료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반딧불이‧나비 체험관을 분리‧확장하여 오는 3월까지 완료한다. 새롭게 조성된 체험관에는 생태 체험 교육과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창원시는 기업인 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환경교육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센터와 청년비전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시민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nb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월 21일부터 2월 14일까지 창원 대표축제 연계 상품,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산업관광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창원특례시 전담여행사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로 소재지 제한은 없으며, 시는 심사기준에 따라 세 가지 분야(△대표축제 연계, △체류형, △산업관광 연계)의 창원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을 전담할 우수 여행사 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되는 전담여행사는 2025년 12월까지 활동하며 △ 창원특례시 전담여행서 지정서 발급, △ 상품 홍보비, △ 콘텐츠 개발비, △ 상품 운영비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명숙 관광과장은 “창원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창원특례시 전담여행사 모집에 역량 있는 여행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3일부터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품목으로는 남성용 재킷, 바지, 셔츠, 넥타이와 여성용 재킷, 바지 또는 스커트, 블라우스가 제공된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며, 1인 연간 최대 2회까지 대여 가능하다. 신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희망 방문 날짜 및 시간을 예약 후 대여 승인이 진행된다. 예약 완료되면 지정된 대여업체에서 정장을 수령할 수 있으며, 방문 시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2018년부터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면접 준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홍남표 창원시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1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개최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이임하는 9대 박상순 회장과 새로이 취임하는 10대 이명자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는 ‘99년 6월에 설립되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창업 촉진,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날 인사말씀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여성경제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정국 불안, 내수 침체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화합과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내수 부진의 장기화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민생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소비진작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여성경제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은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이·통장의 자격 법제화를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의회는 이날 제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종화 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이 대표발의한 ‘이장과 통장의 법적 지위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이·통장은 행정 시책의 홍보와 여론 파악은 물론 통·리 민방위 대장 임무, 주민등록 신고 사후 확인 등 행정의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법률적 지위를 명확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주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투명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통장 임명과 관련해 법상 범죄경력 조회 등 검증 절차가 미흡한 문제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았다. 또 임명 절차를 조례로도 정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통장의 법적 지위 강화는 2016년 이후 19차례 국회의원·정부 발의로 시도됐으나, 모두 임기 만료로 폐기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은 21일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 및 이에 준하는 단체’로 확대하는 건첩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제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록 의원(가음정, 성주동)이 대표발의한 ‘간첩법 개정안 처리 신속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김 의원은 “형법상 간첩죄는 ‘적국’으로 한정하고 있어 변화한 안보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적용 범위를 ‘외국 및 이에 준하는 단체’로 확대하는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갑작스러운 입장 선회로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최근 국군정보사 소속 군무원이 ‘블랙 요원’의 신분 등 군사 기밀을 중국 측에 넘겼지만, 북한과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첩 협의를 적용하지 못한 사례를 언급했다. 대법원 판례상 적국은 북한뿐이다. 이어 김 의원은 “잘못된 간첩 조항으로 안보에 구멍이 뚫린 사례는 허다하다”며 “민주당은 무엇 때문에 간첩법 개정에 찬성하다 미루는 것인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