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재일도민회 신년회 참석차 일본 순방 중인 박완수 도지사가 경남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박 지사는 31일 동경 신주쿠 게이오 호텔에서 열린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도내 수출업체와 함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활발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박 지사는 “최근 환율과 기후 변화 등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웠지만, 이번 계약 성사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국 농수산식품, 특히 케이푸드(K-푸드)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상남도는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신선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일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우리 도에서도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한국 기업과 일본 바이어들이 상호 윈윈(win-win)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해 15개 이상의 품목을 선보였고, 현지 일본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했다. 이날 도내 기업 7개사는 해외 바이어 7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특화총괄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 기업의 병원 판로개척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실증과 의료술기분야에 육성을 위해 ▲노인 및 재활 대상자 중심의 헬스케어 연구 지원 ▲의료기기 실증 지원 플랫폼 운영 ▲몽골 등 해외 의료진 국내 실습 교육 지원 가능성 등 업무협약 외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12월 20일 부산대학교병원 리빙랩 및 실증센터를 방문해 실증지원과 함께 의료진의 실습 교육 센터로도 병행 운영을 확인하며, 경남(김해)권 및 부산의료기업의 임상실증 및 제품 판로개척 통한 기업지원 방향 모색을 위해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김해 인근 부산대병원의 훌륭한 임상실증 인프라 환경을 통해, 중소·창업벤처기업 제품의 실증을 통한 완성도를 높이고,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의 관점에서 다양한 피드백이 만들어져 국산 의료기기 병원진출의 확대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을 2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경영주의 경우 2024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같은 기간 농어업경영체에 경영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공동경영주 또한 같은 기간에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공동경영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단, 공동경영주의 경우 경영주가 거주·종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급 제외 대상은 2023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농지법', '산지관리법' 등 농어업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경우,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경우, 직계존비속이 지급대상자와 같은 곳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세대를 신규로 분리한 경우 등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하거나 보조금24 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요건 검토 후 2025년 6월 중으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농협 채움 카드 포인트로 3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nbs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 장학회는 익명을 요청한 향우회 회원이 작년에 1억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후배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며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기탁자는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보다 그 마음이 고향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미래를 꿈꾸는 고향의 후배들이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익명의 기탁자께서 보여주신 고귀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지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탁이 나눔과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함양군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기탁금은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함양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장학 사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신혼부부들의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창원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부 모두 창원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 ▲혼인신고일 7년 이내인 신혼부부(2018.1.1.부터 2024.12.31.) ▲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662만 9000원)로 전세자금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이다. 상기 요건 충족 시 대출 잔액의 1.2퍼센트 이내 최대 100만 원까지 이자를 지원하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자녀 1명당 지원금에서 20퍼센트를 가산하여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청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미루거나 기피하지 않도록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심지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빈집정비사업은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증가하는 도심지 내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보조금 지원을 통해 빈집 소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창원특례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금액을 대폭 인상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보조금액은 ▲ 단순철거 1,500만 원 ▲ 철거 후 4년간 공공용지(주차장, 쉼터 등) 활용 2,000만 원 ▲ 안전조치 500만 원 ▲리모델링 후 4년간 임대주택(주변 시세의 반값에 전·월세 임대 조건) 용도 활용 3,000만 원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심지 내 방치된 빈집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빈집정비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관할 구청 건축허가과나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1973년 1월 1일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사실상 주택이나 창고로 형질이 변경됐으나, 아직 지목이 농지(전, 답, 과수원)인 토지를 대상으로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지목을 일치시키는 지목 현실화를 추진한다. 시는 작년 12월에 지목은 농지지만 재산세는 건축물 용도로 부과된 과세대장을 토대로 항공사진, 건축물대장 등 자료를 조사해 대상 토지 161필지를 선정했고, 올해 6월까지 현장 조사와 관련 법 저촉 여부를 검토한 뒤 최종 사업 대상지를 확정하여 토지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문을 받은 토지소유자가 지목변경을 신청하면 즉시 지목변경을 처리한 후 등기부등본까지 정리하는 적극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해당 농지의 일부분만 주택이나 창고로 사용되는 경우는 토지 분할 측량을 선행해 형질 변경된 부분만 지목변경을 해야 한다. 이번 지목 현실화가 농지취득자격증명이 발급되지 않아 소유권 이전이 어려웠던 토지소유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토지의 노후화된 건축물을 철거 후 건축 인허가를 받게 되면 농지전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나, 이번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지역 주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 제공하는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2025년 상반기 서비스별 대상자 600명을 최종 선정해 사업을 시행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여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이다. 양산시는 아동 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등 11개 사업에 대하여 지난 1월 2일부터 1월 10일까지 모집을 통해 1,104명이 접수했으며, 이 중 선발된 600명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12개월 동안 해당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추진된다”며 “7월에 시행되는 하반기 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 사업 시행 결과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더욱더 밀착된 복지 서비스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에서 백미 300kg와 나눔천사 1,004,000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해안변 정화 봉사활동, 저도 목백일홍 식재, 해양 환경 부문 역량강화 워크숍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와 자연 환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12월에도 거제시에 300kg의 백미를 기탁했고 관내 복지시설에 백미 기부를 세 차례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와 기탁금은 관내 사회복지관과 저소득 세대에 전달된다. 김정화 회장은 “지역 사회와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는 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나눔천사와 같은 이웃돕기 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거제시 관계자는 “소중한 나눔과 환경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은 원도급 건설사가 부도 등의 이유로 하도급대금 지급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때 보증회사가 대신 채무를 갖는 제도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발급해서 지역건설업체와 건설공사 관련자의 공사대금 미지급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업체에 하도급을 줄 경우에만 보증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원도급 건설사이며, 지원 규모는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서 발급에 드는 수수료의 100%로 예산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1천만 원까지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경남바로서비스), 방문(시 건설지원과),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건설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제도가 지역 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관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진주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신청을 받는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이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부모(부모가 없는 경우는 직계존속)가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받은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원)생이다. 이번 지원은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대출에 대한 2024년 하반기(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진주시 누리집(분야별정보'교육정보'학자금대출지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지원금액이 상환 처리되며, 지원 내역 확인은 한국장학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의 꿈을 위해 학업에 집중하고자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난해 대비 255명이 증가한 2,66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3개 유형으로 창녕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창녕노인통합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수행한다. 또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보다 전문성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난해보다 6개 사업단이 늘어난 총 44개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군은 사업 시작에 앞서 모든 참여자들에게 계절별·사고 유형별 안전수칙과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수칙 등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일자리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사업 유형별 특성에 맞춰 보호장비 등을 제공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필수 직무교육 및 소양교육도 진행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은 기존 쌀을 재배하던 농가가 겨울철에 보리, 밀, 조사료를, 여름철에 두류, 하계 조사료 등을 재배할 경우 품목에 따라 직불금을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작물·작기별로 상이하며 동계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하계에 두류, 가루쌀 재배 시 200만원, 옥수수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동계에 밀, 조사료와 하계에 두류, 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동계에 밀 재배시 ha당 100만원, 하계에 조사료 재배 시 500만원, 깨(참꺠, 들꺠)는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직불금 단가가 인상됐다.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은 동계작물의 경우 2월 3일부터 3월 31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하계작물의 경우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이 완료된 후에는 작물 재배를 점검하고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농업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30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경남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해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라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2023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거나 농어업 관련 법령 위반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 수령자, 경영주와 실거주 중이면서 세대만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1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4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적격여부 심사를 거쳐 6월 중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각각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활동 보상을 위해 지급하는 수당인 만큼 자격 요건을 갖춘 농어업인이 신청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1만 8천 원 인상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025년 기준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 소득금액 상한액과 하한액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 소득액 상한액은 617만 원에서 637만 원으로, 하한액은 39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인상된 기준은 2026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될 예정이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 보험료율 9%를 곱해 결정된다. 이에 따라 월 소득 637만 원 이상인 가입자들의 경우, 보험료가 최대 1만 8천 원까지 인상된다. 또한, 월 소득이 40만 원 미만인 가입자의 경우도 월 보험료가 최대 90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존 상한액인 617만 원과 새 하한액인 40만 원 사이의 가입자들은 보험료가 변동 없이 유지된다. 한편, ‘기준소득월액 특례제도’에 따라 지난해 대비 소득 변화가 큰 가입자들은 현재 소득에 맞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