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유튜브 기획에서 실습까지 ‘방송아카데미’, 해마다 인기·만족도 높아져 거창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최재훈 KBS 진주방송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홍보 및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및 인사,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거창군이 교육생 모집과 장소제공, 부대장비 등의 제공을 맡고, KBS 진주방송국은 우수한 전문 강사와 교육 자료를 활용한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것을 담고 있다. 2021년 첫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12명의 교육생으로 출발한 미디어교육은 현재까지 약 80명의 거창군민이 교육을 이수하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1인 방송 필수 매체인 유튜브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채널 운영까지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어 군민들의 만족도와 참여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도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방송아카데미’가 운영될 예정이며, 변성준 KBS 진주 카메라 기자를 비롯한 AI활용, 유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1일부터 3일간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과 치매 인식개선 홍보 및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현재 위천면 남산마을, 마리면 영승마을, 신원면 수옥마을 3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치매바로알기(치매의 정의, 예방수칙, 관리방법 등)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체조·교구 활동 등 뇌 기능 활성화 활동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 시행 △치매안심센터 내 수행사업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리 마을이 치매안심마을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마을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과 검사를 진행해 주니 감사하다”라며 “혹시라도 치매에 걸리더라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군민 모
경남일간신문 | (사)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거창군지부는 지난 18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기존영업주 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강용섭 신성범 국회의원실 사무국장, 김미숙 (사)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지부장 직무대행, 거창군지부 회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사업보고 및 결산 심의, 2025년 예산 심의로 진행됐으며, 미용업 발전과 공중위생수준 향상 등에 기여한 미용업거창군지부 회원들에게 군수 표창, 국회의원 표창,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표창, 거창군지부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위생교육은 공중위생법령 해설을 통해 미용업 영업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소양 교육, 기술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이용업계의 공중위생 수준을 제고하고, 거창군 미용업 선진문화 서비스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미용업 발전과 공중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미용업거창군지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현안사업 등을 착실히 추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025 거창군수컵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주말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과 거창군축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거창스포츠파크 및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124개 팀이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연령별 으뜸조 및 버금조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에는 선수, 학부모, 지도자 등 총 1,655명이 거창을 방문해 숙박, 음식점, 상가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생활인구 증가에도 기여했다. 1차 대회에서는 △U-12(으뜸조) 인천 웰리스FC △U-11(으뜸조) 진주FC, U-11(버금조) 경산FC △U-10(으뜸조) FC스퀘어, U-10(버금조) 스노우파인FC △U-9(으뜸조) 샬롬코리아FC, U-9(버금조) 창원 위어스FC △U-8(으뜸조) 스노우파인 대구현풍FC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차 대회의 우승은 △U-12(으뜸조) 헤이데이FC, U-12(버금조) 거창한FC △U-10(으뜸조) FC TDN, U-10(버금조) 진주 대성F
경남일간신문 | 초등학생 등 미래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 맞춤형 주민참여 확대 거창군은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찾아가는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며,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1일 남하면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뿐만 아니라 청소년, 청년,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초‧중‧고‧대학생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추가해 미래세대가 희망하는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예산학교는 군민이 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더욱 진화된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종합 1등)에 선정됐으며,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20일, 거창군볼링협회(회장 류지태) 주관으로 거창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0회 거창군수배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볼링을 즐기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대회로 마련됐다. 경기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개 조로 나뉘어 각 조당 2게임씩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우승 홍준서(남, 프랜즈) △2위 조진휘(남, 처음처럼) △3위 류영현(남, 프랜즈) △4위 백인성(남, 프랜즈) △5위 최민규(남, 프랜즈) 선수가 수상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올해 제54회 전국소체 경남대표로 선발된 신지효(거창중 3) 학생을 응원하기 위한 볼링용품 전달식도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신지효 학생은 2018년 SBS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에 볼링 신동으로 소개된 이력이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볼링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류지태 거창군볼링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볼링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지역 유망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감염 위험성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물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각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이 있으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하고 여름철(6~7월)에는 성충이 산란, 가을철(9~11월)에는 유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는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중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감염은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된다. SFTS는 환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긴 옷, 목이 긴 양말 착용 등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야외활동 후 5~14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인모 거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의 정서적 교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꽃 같은 하루를 나에게 선물하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거창군자원봉사센터와 거창여성리더봉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읍면의 경로당을 방문해 얼굴 마사지, 손 마사지, 손톱 관리, 머리 커트 및 염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미용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첫 번째 활동은 웅양면 우랑마을과 오산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의 세심한 손길 속에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얼굴 마사지와 손톱 관리를 받은 한 어르신은 “태어나서 이런 관리는 처음 받아본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은영 여성리더봉사단 대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단순한 미용 서비스가 아닌 어르신들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작은 변화에도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진정한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초기 5분은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소방차가 1분 늦어질 때마다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그러나 여전히 불법 주정차나 양보 운전 미숙 등으로 출동이 지체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방차 길 터주기의 방법은 편도 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 또는 서행, 편도 2차로에서는 소방차가 1차로를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편도 3차로 이상 도로에서는 소방차가 중앙 차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좌·우측 차로로 양보한다.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거나 정지해 소방차 진로를 확보해주면 된다. 이병근 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단순한 양보가 아닌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선”이라며, “모든 운전자가 위급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거창스포츠파크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선수, 임원, 봉사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거창군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대회안내 △내빈 소개 △개회선언 △축사 △선수대표 선서 △경기 진행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10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2개 종목이 늘어난 6개 종목(게이트볼, 슐런, 한궁, 윷놀이, 제기차기, 탁구)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참가자들은 웃고 뛰며 우정과 화합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지체·시각·농아·척수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교류를 확대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의미를 더했다. 구인모 거창군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경쟁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종목의 발굴하고 체육시설의 접근성을 높여 군민과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장애인체육회는 2024년 4월 사무국 출범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54명)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돌봄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공동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한 돌봄 품앗이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돌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돌봄 품앗이 활동을 운영하여 건강한 육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돌봄 품앗이는 이웃 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양육 정보를
경남일간신문 | 거창소방서는 18일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목장갑 300켤레를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기증자는 거창군 관내 마트를 통해 면장갑을 소방서로 기증했다. 평소 고생하는 소방대원과 영화 '소방관'을 감명 깊게 보고 소방관의 열악한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목장갑을 기증한 거로 알려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화재진압용 장갑 등 소방 장비는 예산으로 현장 대원에게 원활하게 지급되고 있으며, 예전처럼 사비로 구입해 사용하지 않는다. 이병근 서장은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관의 마음에 큰 감동이 될 것”이라며 “기증품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초·중·고 학교장, 대학 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거창군 현황, 교육진흥 주요 사업, 2025년 초·중·고 학교 및 학생 지원사업, 대학 주요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학교별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2025년 현재 군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89개 사업, 사업비 174억 5,300만 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시행, 통학 택시 확대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명품교육도시로서 기반을 다졌다. 또한, 거창군장학회를 통해 두드림 사업(저소득층 학원비 지원), 청소년 국제화 교류사업,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사업, 특기 적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총 7개 12억 2,500만 원의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 중으로 140여 명의 지역 우수 학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7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들과 함께 사천 세계아트서커스와 사천 휴양림을 방문하는 봄나들이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공동의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과 단체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며 자립심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사천 세계아트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며 “이렇게 웃은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라는 소감을 전하는 등, 오랜만의 외부 문화 체험에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방문한 사천 휴양림에서는 맑은 자연 속을 함께 걸으며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나들이는 단체로 이동하고 일정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타인과 소통하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사회성 및 일상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정신건강 회복과 더불어 자립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이었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대상자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사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95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13개 읍면 분회, 438개 읍면 경로당, 거창노인대학, 동부노인대학, 지회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를 통해 550만 원을 전달하고, 이어서 18일 거창군지회에서 200만 원, 거창노인대학과 동부노인대학에서 각각 100만 원씩을 추가로 모금해 기탁했다. 강창남 지회장은 “이번 모금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피해 지역 분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라며, “노인회 임직원, 경로당 회원들과 노인대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탁된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의 선행에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