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주최하고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이 ‘진주의 밤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수준 높은 작품 창작 및 전시를 위해 개최하는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은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시행하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공모전은 등(燈) 공모전의 저변확대와 참여자들의 관심도 중대를 위해 작품 공모의 소재 제한을 두지 않았고, 등(燈)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1차 심사 통과자에 한해 실물 작품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은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을 비롯하여,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 1명에게 상금 700만 원, 우수상(진주시장상) 3명에게 각각 500만 원, 특별상(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상) 4명에게 각각 2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2025년 10월) 동안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9일 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기르며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텃밭’을 성황리에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은 농업기술센터 앞 시민텃밭에서 개최됐으며, 텃밭 이용에 관한 준수사항 안내 및 간단한 작물 재배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는 개장식에 참석한 텃밭 이용객들에게 토마토, 고추 등 모종 7종을 무료로 나눠주며 농사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객들을 위한 정식 도우미 역할을 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시민들의 농업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텃밭은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영텃밭으로 총 440구획이 조성되어 있으며, 세대별 분양면적은 8㎡이다. 이용객들은 연 사용료 1만 6000원으로 주차장, 화장실, 관수시설, 쉼터와 같은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농기구와 친환경 방제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생태계 다양성을 배우고 흙과 자연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텃밭 울타리에 곤충 그림을 배치하고, 일곱 가지 무지개색의 나무구획을 설치했다. 아울러 원활한 텃밭 운영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산사태취약지 157개소와 사방사업지 7개소에 대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산림정원과, 읍면동과 함께 교차점검을 실시하여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 대피계획과 대피소 등의 관리카드를 현행화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산사태위험지역 입간판 25개를 설치했고, 예방사업이 필요한 12개소는 경상남도에 2026년 사방사업 대상지로 신청했다. 사방사업은 산사태 방지를 위하여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산지사방 1ha, 계류보전 1km, 사방댐 5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사업지 7개소에 대해 우기 전인 6월까지 준공되도록 연구원과 협의하고 사업지 주변 지장목 제거 등의 조치를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사방사업 필요한 지역은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취약요인을 해소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사암연합회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9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2025년 진주연등 문화축제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은 여래사 주지 불암스님과 진주사암연합회 회원, 진주포교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진주불교의 발전과 지역화합 및 상생, 진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점등식에 앞서 진주대첩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수륙대재가 엄숙히 봉행됐다. 수륙대재는 전쟁과 재난 등으로 고통받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전통 불교 의식으로, 진주의 역사적 희생을 기억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진주연등 문화축제는 이번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20일까지 이어지며, 진주대첩 역사공원과 그 인근 일대에 형형색색의 연등 2000여 개가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밤의 풍경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사암연합회 회장 불암스님은 “밝혀지는 연등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진주사암연합회는 지역사회의 정신적 중심으로서 역할을
경남일간신문 | 조규일 진주시장은 19일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가 치러지는 철인3종, 농구(문산실내체육관), 씨름(진주종합경기장) 경기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등 체육회 임원들과 함께 각 경기장을 돌며 선수단을 직접 만나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본경기가 치러지는 기간에도 몇 차례 경기장을 방문하여 대회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5월 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 동안 진주시 일원에서 종목별 경기가 펼쳐지며, 5월 5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5월 8일부터 9일까지는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되어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8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교육실에서 의료기관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도모를 위한 장기입원자의 합리적 입원 의료이용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예방하고 의료급여재정 누수 방지 및 의료급여재정 안정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기입원 사례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퇴원 후 재가 의료급여사업 및 그 밖의 다양한 지역 사회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급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과 함께 올바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8일 시민 중심 행정 구현을 위해 복합민원 업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시상하고, 친절공무원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2명에게 표창과 함께 진주사랑상품권(5만 원권)을, 친절공무원 19명에게는 진주사랑상품권(3만 원권)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현장 공무원들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까지 산불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과 소통하고 친절한 응대를 실천해온 공무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속에서 시민 중심 행정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덕분에 시의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의회는 18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진주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면밀한 검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된 위원은 진주시의회 김형석·최민국 의원과 이상영·박금자 전 의원, 정상훈 전 전문위원을 비롯해 김양수 세무사, 이진호 공인회계사 등 재정 및 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이다. 시의원은 관련 조례에 따라 위원 정수 7명 중 2명까지 선임될 수 있어 나머지 5명은 민간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대표위원은 김형석 의원으로 결정됐다. 위원들은 지난해 진주시 세입·세출이나 기금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한 검사를 수행한다. 결산검사는 총 20일간,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된다. 백승흥 진주시의회의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기꺼이 결산검사 위원직을 맡아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적절하게 쓰였는지 면밀히 검사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형석 대표위원은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낭비 사례, 재정 운영의 합리성 등을 엄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지역관광 활성화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간) 교류회’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경남관광재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중화권 대표여행사와 우리나라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해 향후 경남 지역 관광업계의 방한 관광 판로 개척과 현지 여행사를 통한 방한 상품 개발 촉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화권 주요 여행사 관계자 100여 명과 지자체·RTO(지역관광조직) 및 인바운드(외국인 국내관광) 여행사,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등 관광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진주시·진주문화관광재단은 홍콩, 상하이, 베이징 등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B2B 상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진주 대표 축제와 관광명소, 문화관광 상품을 적극 알렸다. 이를 통해 진주 대표 봄축제 ‘진주논개제’와 6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8월의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진주 M2페스티벌’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경남일간신문 | 지난 17일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의 함께하모 봉사단이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진주종합경기장 일대의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대회 기간 동안 진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께하모 봉사단 25명과 공단 임직원 10명, 진주시청 체육진흥과 직원 5명이 참여해 진주종합경기장 내외부를 정비했다. 참가자들은 두 개 조로 나뉘어 경기장 주변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펜스 주변 방치된 폐기물 정리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천현주 함께하모 봉사단 회장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진주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선사하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상섭 이사장은 “도민체전의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함께하모 봉사단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주시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이 제안한「출산가정 영양식 지원 방안 연구」가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연구는 경남형 저출산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도내 출산가정의 산모와 영아에 대한 실질적 영양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정 의원은 연구의 첫 현장조사로 4월 3일, 경남을 대표하는 농촌융복합 식품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을 직접 방문했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하동 지리산에서 지역농민들과 함께 친환경 이유식을 제조·납품하는 경남의 대표 농촌융복합 식품기업이다. 이날 정 의원은 오천호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영아를 위한 고품질 영양식 생산 현황과 출산가정 맞춤형 공급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 의원은 “출산 직후의 가정은 육체적·정서적으로 가장 민감한 시기이며,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특히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도내 출산가정의 산모와 영아를 위한 영양 지원 체계를 갖추는 것은 생애주기별 돌봄정책의 출발점이자, 농축수산업과 복지를 잇는 지속가능한 상생정책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7월까지 진행되며, 경남연구원 박선희 연구위원이 총괄 책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개·폐회식 등 연출대행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최종점검했으며, 전반적인 연출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과 찬란한 역사에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가는 진주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진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축전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5월 2일 오후 6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드론쇼, 불꽃놀이, 초청가수 공연(다이나믹듀오, 마이진, 별사랑, 신승태, 오유진) 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진주시 홍보관, 파크골프 홍보체험관, 하모 팝업스토어,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진주시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5. 2. ~ 5. 5.)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5. 8. ~ 5. 9.) △2025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7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BNK경남은행과 담보력이 부족한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억 원 규모의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진주시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다만, 신용불량자, 연체 중인 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소재 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은 “경남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이 경영난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4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50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의회는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로 지방의회의 역할 확장 가능성을 타진했던 데 이어 그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와 같이 최민국 진주시의원이 대표를 맡은 의원 연구단체 ‘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연구회’는 17일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과 민병익 교수를 초청해 ‘지방의회와 거버넌스’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임무를 재조명하고 지역 간 협치를 기반한 정책 형성 과정을 모색하기 위한 담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민 교수는 강연을 통해 ‘거버넌스’의 등장 배경과 행정학적 의의를 짚으며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이 시민과 지방정부 간 거리감을 좁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공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가 조정과 숙의 과정을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방의회야말로 그 중심에서 시민사회, 전문가, 행정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과거와 같은 일률적인 행정 관리를 탈피해 협력과 상생을 위한 수평적이고 열린 논의 구조가 더욱 활발해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7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시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및 다문화주간 기념행사, 진주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2025년 지원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존 시민과 조화롭게 성장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진주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기본계획은 ‘시민과 이민자가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진주’라는 비전 아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이민자 역량 배양 및 정착 주기별 지원 △상호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시민과 이민자가 함께하는 사회통합 등 4개 목표를 설정했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영유아 자녀 양육 지원, 이민자 지역사회 적응 지원, 다문화 이해교육 확대 등 10개 중점과제를 기준으로 2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난 확산 및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주민이 진주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무엇보다도 기존 시민과 조화롭게 살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