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60~64세 저소득층 노인의 치과진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달 3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의령군에 주소를 둔 만 60~64세 저소득층 군민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가구주 포함)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직장 127,500원, 지역 57,000원/월 이하)에 해당자이다.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 및 전신건강상태를 체크 후 선정해야 하므로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의령군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2022년 이후 임용된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회에 걸쳐 ‘중대재해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 관리감독자로서의 기본 지식 등 안전한 작업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보건개요 ▲중대재해처벌법 ▲관리감독자 의무이행사항 ▲사고사례 등이었으며, 특히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인만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기본 개념과 관리감독자의 법적 이행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교육의 만족도와 효과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군 소속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관리감독자의 책임의식과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부서별 자체 위험성 평가를 시행하여 관리감독자 중심의 자율안전체계 확립으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의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가족센터(전병석 센터장)는 3월 22일 관내 가족 8가정(20명)을 대상으로 의령 청미래 농촌체험 휴양 마을에서 가족관계향상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의령군만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가족 간 상호작용을 증진시켜 가족 관계를 향상시키고, 의령군에 거주하는 가족이 고장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2년 연속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전년도에는 의령 역사인물편, 의령 특산물편, 의령 부자체험편을 주제로 의병박물관 관람, 덕실감빛마을 대봉감 따기 체험, 응봉산 황금부자숲 탐방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의령의 역사, 의령 농촌마을, 의령 특산물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령 농촌마을 첫 번째 이야기로, 의령읍 수암에 위치한 청미래 농촌체험 휴양 마을에서 가족이 함께 망개떡과 옥수수 강정을 만들며 의령의 다양한 공간에서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의령에 대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의령에도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고 다음에도 방문해보고 싶다.”, “함께 만들기를 하며 가족 간 소통을 많이 할 수 있는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9일 군 관내 병원장과 약국장, 의료급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료급여 연장 승인이 필요한 71명에 대한 연장승인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만성고시질환과 기타질환으로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하여 의료급여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급자 59명에 대해 의료급여 일수 90일 이내 한도에서 연장 승인을 했다. 기타 질환으로 의료급여 일수를 초과하여 조건부 연장 승인이 필요한 10명에 대해서는 선택 병·의원을 지정하여 의료기관을 계속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고, 복합질환으로 6개월 이상 진료가 필요한 2명에 대해서는 추가 의료급여기관 지정했다. 아울러 조건부 연장승인 대상자를 사례관리 방문상담하여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비용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의령군 덕곡서원보존회는 19일 10시 의령읍 하리에 위치한 덕곡서원에서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한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례에는 허권수 원장을 비롯해 지역의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은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 아헌관은 진주 유림 김승민씨가, 종헌관은 합천 유림 허광영씨가 맡아 헌작했다.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향을 피우며 폐백을 올리는 등 유교예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제례를 봉행했다. 덕곡서원은 퇴계 이황을 향사하기 위해 1654년(효종 5년) 건립됐으며, 1985년에 경상남도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됐다. 매년 음력 2월 20일에 춘향제례를 통해 퇴계 이황의 유학사상과 덕행을 기리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 자체 기획공연 ‘송소희×두번째달×김준수 모던민요’ 가 4월 9일 오후 7시 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송소희×두번째달×김준수 모던민요’는 국악뿐 아니라 퓨전,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대중의 관심을 국악으로 이끄는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유명한 송소희가 출연한다. 또 소규모 유튜브 라이브부터 올림픽 폐막식 무대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통해 음악적 확장성 보여주는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국립중앙극장 국립창극단 소속 국악인이면서, 2021년 JTBC '풍류대장'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소리꾼 김준수가 의기투합해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옛노래들을 대중들에게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춘향가〉에서 가장 유명한 대목인 이몽룡과 춘향의 ‘사랑가’ 비롯한 ‘이별가’ 그리고 ‘몽금포타령’, ‘쾌지나칭칭나네’, ‘진도아리랑’등 지역색이 들어간 익숙한 민요가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어 독특한 악기 구성인 바이올린, 만돌린, 아코디언 등 퓨전밴드 두번째달의 아름다운 연주와 소리꾼들의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3만 원이며,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진영복합휴게소(부산방향)에서 ‘2025년 의령군 토요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11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의령군 대표 향토음식인 망개떡을 비롯한 한과, 메밀상품, 버섯, 장류, 생강청 등을 판매했다. 군은 올해 여름철을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토·일요일 진영복합휴게소(부산방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부터 운영한 고속도로 휴게소 직거래장터는 지역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의령군 농특산물을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스트레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마인드케어, 마음건강케어 사업을 지난 11일 대의면 하촌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주 화요일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보건소 1층 건강상담실에서도 상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자율신경 건강과 스트레스 지수, 심리상태 등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시 전문가 상담까지 연계하여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사용되는 측정장비는 뇌파 및 맥파분석을 기반으로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총 18가지 항목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 ▲심장건강 ▲자율신경 균형 ▲좌·우 뇌 기능 등을 평가하여 정신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검사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대상자에게는 추가적인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맞춤형 상담으로 정신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군민이 마음을 챙기는 계기가 되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봄철 모기 개체수 증가에 대비해 군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5년 모기 유충 구제사업’을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기 유충 구제사업은 전문 방제 인력을 투입해 모기 유충 주요서식지에 유충 약품을 투여해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에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는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모기 성충 500마리 이상 박멸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로는 고인 물이 있는 폐타이어,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와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상가, 도서관,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 주변 고인 물 처리와 잡초 제거 등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기와 관련한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감염병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에서 관리 운영하는 스마트 경로당의 양방향 소통형 프로그램이 어르신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읍면 37개소의 경로당에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경로당은 노래교실이나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마을경로당에서 화상을 통해 같이 실시간으로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군은 화상교육 프로그램이 농촌 지역 특성상 거리가 멀어 복지관 등 문화시설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9일 상동마을 경로당에서 오태완 군수와 37곳 경로당 어르신 500여 명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강사의 건강체조 프로그램에 맞춰 신나는 율동과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대 상동마을 이장은 "옆 동네 친구도 화면으로 보니까 신기하고, 경로당에서 모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저절로 웃음이 난다"고 했다. 오태완 군수는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생활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5일 용덕면 풀꽃공방에서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와 의령가족센터 이주여성 교류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풀꽃공방 허정순 대표를 초빙하여 생활개선회 임원과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양파껍질 등의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원리를 배우고 직접 무늬를 새겨 자신만의 스카프를 만들었다. 의령군생활개선연합회와 의령가족센터는 2023년 MOU를 체결하고 상호 문화 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의령 태암서원(대표 전임수)은 19일 헌관을 비롯한 담양전씨 후손 및 관내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제의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진주 유림 김행포씨, 종헌관은 산청 유림 류해균씨가 맡아 봉행했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복장을 갖추고,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의 순서로 제례를 봉행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태암서원 춘기대제는 덕망 높은 선조의 얼을 기리고, 관내 유림과 후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의령군은 이러한 전통제례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태암서원은 용덕면 죽전리에 소재하며, 1998년 1월 15일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고려 후기 학자인 문원공(文元公) 전조생((田祖生)과 그의 손자 전자수(田子壽)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의 제례를 음력 2월(춘기) 말정일(末丁日)과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휴양과에서는 지난 1월부터 파쇄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경작지에 남은 해충과 영농부산물,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소각을 해왔지만 해충의 천적이 되는 유익한 벌레까지 감소시켜 방제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농사의 피해까지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파쇄작업을 시행할 경우 불법소각 예방으로 산불발생 우려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며 파쇄한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 차원에서도 이롭다. 의령군 산림휴양과에서는 현재까지 파쇄신청 접수된 농가에 대해 작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지난 18일 파쇄작업 현장점검 및 방문홍보를 위해 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파쇄작업을 독려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최진회 부군수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산불발생 주요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영농준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영농부산물 처리가 필요한데 의령군에서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를 적극 활용해 신청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최근 전남 영암 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소·염소 농가에 대한 4월 일제 접종을 2주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전염성이 높은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의령군은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지역 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100두 미만의 소·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공수의사가 직접 백신을 접종하며, 100두 이상 사육 농가는 자가 접종이 원칙이다. 다만, 보다 정확한 접종을 위해 100두 이상 농가에도 공수의사가 백신 접종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번 접종은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돼지 농가는 개체별 사육 기간이 짧아 일제 접종 방식이 아닌 농가별 분만 주기에 맞춰 연중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농가는 반드시 관할 시·군 또는 축협에 신고해야 하며, 군에서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 정보가 올바르게 입력됐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백신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8일 세계 비만 예방의 날(3.4) 홍보 운영 기간(3월 4일~9월 30일)을 맞아 의령전통시장에서 비만의 위험성과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 줄이자’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 홍보관은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에서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누구나 쉽고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방법 등을 활용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의령군보건소는 9월까지 홍보관 외에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25만보 걷기 챌린지와 경로당 및 사업장을 방문하여 체지방 측정, 영양상담,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만 예방관리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