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전통시장 내 유휴 점포를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상가 B동 신규 입점자’를 오는 11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남해전통시장 내 B동(남해읍 화전로 110, 1층, 52.44㎡) 한 개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남해군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업종은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으로, 기존 시장 내 업종과 중복되지 않으면서 활력을 줄 수 있는 창의적 아이템이 우대된다. 사용기간은 최초 2년이며, 시설관리 등을 평가해 최대 2년까지 한 차례 연장 가능하다. 사용수익허가일로부터 1년 간의 사용료는 2,009,760원으로, 일괄 납부해야 하며, 공공요금과 관리비는 입점자가 별도 부담한다. 신청은 11월 19일(수) 오후 6시까지 남해군청 도시건축과(남해읍 망운로9번길 12)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지정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입점자는 서류 검토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평가항목은 △사업계획의 우수성(30점) △
경남일간신문 | 지난 8일 오전 9시 용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5회 용현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600여 명의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용현면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사천시 및 용현면조직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면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용현울림난타, 국학기공, 용현농악단의 식전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조용백 용현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용현면민 모두 하나 되어 함께 즐기는 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화합하는 용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우주, 항공, 복합, 도시, 건설” 다섯 팀으로 각 마을을 나누어 팀 대항전이 펼쳐졌으며, 윷놀이, 제기차기, 여자 PK, 박 터트리기, 주요 네 종목과 훌라후프 넘기 등 이벤트 경기 및 노래자랑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종합시상과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면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조용백 회장은 “이번 제15회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7일 남해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남해문화센터 인근 풋살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위기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경상남도 감염병관리과, 남해군보건소,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육군8962부대 2대대, 남해군청 재난안전과 등 6개 기관 55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영규 부군수가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군민의 안전은 작은 훈련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위기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고의로 사용하는 행위로,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위협만으로도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 초동대응기관의 신속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자체 제작한 대응 핸드북을 활용한 기관별 역할 교육 △다중탐지키트 활용 및 검체 이송 실습 △화학물질 탐지 및 보호장비 설명 △개인보호구(Level A,C)착·탈의 실습 △탄저균 노출 가상시나리오 기반 합동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소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8일 남산근린공원에서 열린 제9회 보물섬 남해 커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커피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을의 향기와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행사는 커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적 교류를 나누는 장으로 꾸며졌다. 재능기부 공연과 바리스타 전문가의 라떼아트 시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커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했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커피연합회가 후원한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을 경품으로 받을 기회를 얻었다. 행사에는 약 400명이 참석, 바리스타 회원을 비롯한 관광객과 군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남해군을 커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행사에 참석한 바리스타 회원들을 격려하며, “커피하면 강릉시, 군 단위에서는 남해군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송창윤 한국커피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처음 참석하게 되어 감동적이었다. 커피를 주제로 한 멋진 행사가 인상적이
경남일간신문 | 고현면에 위치한 화방동산양로원(원장 종문스님)은 10일 남해군 꿈나눔센터 1층 소통공간에서 ‘국화·그림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얼그림협회(회장 손유경)와 거제국화분재연구회(회장 주석중)가 후원한 그림과 국화분재들이 전시되며, 가을 정취와 함께 시각적·정서적 여유를 선사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방동산양로원장 종문스님은 “한얼그림협회와 거제국화분재연구회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전시회를 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화·그림 전시회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계속되며, 방문객들은 국화의 짙은 향기와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여성회는 지난 8일 오전 남해군민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군 숙이공원에서 ‘박숙이 기억의 길 인권·평화 역사 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기행은 남해군 양성평등공모사업비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남해군 출신인 故 박숙이 할머니의 삶과 뜻을 기리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이다. 남해군의 피해 역사 또한 지역민의 기억 속에 함께 간직되고 있다. 이에 남해여성회는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여 ‘기억을 걷는 우리들’ 이라는 주제로 피해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기행단은 숙이공원에서 출발해 남해군 내 서면과 고현면, 그리고 창원시 오동동 인권자주평화 다짐비를 탐방하며, 박숙이 할머니의 발자취와 위안부 피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3·15 기념관 및 독립투사 김명시 장군 생가 터를 방문하고,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억행동 활동(강사: 강금자 선생, 안남초 역사교사)도 함께 진행되어 뜻깊은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2025 남해군 도시재생 야간푸드마켓 화전야:장’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 이번 야간푸드마켓은 지난 10월 28일에 열린 화전야:장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1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남해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남해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살거리·먹거리·볼거리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야간 명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남해군민 또는 인근지역에서 활동하는 식음 관련 판매자로, 음식제조·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는 18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약 15팀 내외이며, 식사류·간식류·음료 등 마켓 분위기에 어울리는 메뉴를 운영할 셀러를 중심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11월 14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남해읍 화전로 78번길 25-10, 창생플랫폼 3층)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선정된 셀러에게는 이동식 포장마차나 푸드부스 판매대가 제공되며, 전기·수도 등 기본 시설과 SNS 홍보도 지원된다. 판매 품목 및 가격 등은 주최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향우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남해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진행된 ‘남해군 관광개발 투자설명 팸투어’의 후속 일정이기도 했으며, 남해의 투자 여건과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향우기업 대표 및 임직원,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현장 투어 △남해군 투자환경 프레젠테이션 △투자유치 우수사례 발표(쏠비치 남해 조성사업) △기업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요 관광·레저 인프라 현장을 방문해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입지 여건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의 추진 가시화와 남해안 섬연결 해상국도 지정 등으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 제시되면서, 향후 관광·휴양 산업의 확장성과 지역 가치 상승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향우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해는 천혜의 자연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오는 15일 서포 김만중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제16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및 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제에서는 시상식뿐만 아니라 식전 행사인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 개막식을 비롯해 도종환 시인 초청 강연도 함께 열린다. ◇ ‘제16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및 문학제’ 김만중문학상은 우리나라 고전 문학의 대가인 서포 김만중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수상자들이 시상대에 선다. 시상식과 더불어 진행되는 문학제에서는 문학적 교류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깊이 있는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 행사로서 고향의 정취와 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 개막식 본격적인 문학제 시작에 앞서, 특별 식전 행사로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 개막식이 열린다.
경남일간신문 | 신원면 색소폰 동아리 '에코사운드'는 지난 10일 오후 7시 남거창농협 신원지점 2층 회의실에서 제1회 연주발표회 및 면민 위안잔치를 열고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이번 연주발표회에는 약 150여 명의 신원면 주민과 인근 지역민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면민 화합과 정서적 교류,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무대에는 김정룡 강사와 강창호, 구교환, 김규옥, 박병진, 박동희, 박일종, 박형창, 신경범, 서희원, 허규, 한종태 등 동아리 회원이 참여해 다채로운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곡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와 함께 감동을 나누며, 가을 저녁의 선율 속에서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주최 측은 “첫 연주회임에도 많은 주민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음악을 통해 면민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9일,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천시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담은 '폭싹 속았수다–사천편–'이 뜨거운 호응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2025년 사천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일환으로, 양성평등 의식이 낮았던 시대를 산 사천 시니어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묵묵히 걸어온 인생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추억의 물건과 사진을 통해 청춘의 시간을 회상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고,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여성 시니어들이 꽃떡 만들기와 홍차, 한식 체험을 통해 ‘나를 위한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세 번째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나온 시니어들의 삶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제작, 낭독극 연습, 공연으로 3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사천시 시니어들이 직접 참여한 낭독극 공연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낭독극이 끝난 뒤에는 사연의 실제 주인공이 등장하여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민간임대주택 조합원 모집 및 모델하우스 오픈 등으로 민원이 접수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민원 사례를 보면 시공사 선정 완료 및 모델하우스 오픈 홍보로 임차인을 모집하는 사례, 조합원 모집임에도 불구하고 임차인 모집 또는 분양인 것처럼 허위 광고하는 사례, 임대차 계약으로 알고 계약금을 지급한 뒤 해지를 요청하자 계약금이 아닌 조합 출자금이었다며 환불이 거부된 사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서 100% 발급’이라고 광고하였으나 가입이 안된 사례 등이다. '민간임대주택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민간임대협동조합을 가입하고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가입에 관한 청약을 철회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경우 가입비·출자금 등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반환(철회) 규정이 관련법에는 없어 계약서 내용에 따라 당사자 간 민사로 해결해야 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당사자가 책임져야 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천시 관내에는 '민간임대주택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급신고 후 “임차인 모집 중인 민간임대주택 현황이 없는 상태이며, 민간임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환경친화적 자연순환 농업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해 추진하는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12월 9일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으로써 지원농지는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여야 한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의 경우 1,600원(포/20kg)이고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1,600원(20kg기준/포)이며, 사천에서 생산된 가축분퇴비를 신청할 경우 300원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김성일)은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이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11월 8일, 관내 거주 중인 초등학생 이상 다문화 가족 구성을 대상으로 한 가족친화문화체험 프로그램'가족과 함께 걷는 인문학 도시 안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특수학교 및 관광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나눔여행’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문화체험 여행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경상북도 안동시 일대에서 △안동하회마을 전통문화 탐방 △하회탈박물관 견학 △월영교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선비정신과 유교문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고, 직접 탈모양 키링을 만들어보는 활동에서 웃음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가며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가 한층 깊어졌다. 참여자 중 한 다문화가정 부모는 “가족이 함께 여행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아이와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라며, “센터의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마산 창동·오동동 일대에서 열린 『창동오동동활성화 축제』가 사흘간 약 3만 5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6회 눈내리는 창동거리 ▲제10회 창동가고싶데이 ▲제1회 창동라면축제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문화·쇼핑·먹거리·체험이 어우러진 도심형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눈 내리는 창동거리 축제’는 11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일, 크리스마스이브(12.24), 크리스마스(12.25), 연말(12.31)까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부터 15분간 눈꽃이 흩날리는 퍼포먼스로 창동 거리를 겨울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창동가고싶데이’(11.8.~11.9.)는 1970~80년대 마산 최고의 번화가이자 청년문화의 중심지였던 창동의 과거를 현재로 되살리며, ‘불야성(不夜城)’이라 불리던 창동 밤거리를 재현했다. 버스킹, 가요제, 소규모 공연 등이 연이어 펼쳐지며 기성세대에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거리문화의 매력을 전했다. 가장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