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9월, 공사 유기준 직원의 자택 인근에서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김해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유기준 직원은 도움 요청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도록 도왔으며, 이후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고 가족과 함께 병원까지 동행해 끝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유기준 직원은 11월 7일 김해시청 정례조회에서 ‘선행시민’으로 선정되어 김해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도왔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최기영 사장은 “유기준 직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이 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방공기업 직원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와 같은 돌발상황에 대비하고자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8일 오후 6시 김해 중앙교회에서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가 후원하고 (사)김해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매년 지역사회와 정을 나누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이날 음악회는 클래식,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종교적 경계를 넘어 열린 문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공감과 치유의 뜻깊은 행사가 됐다. 김해시기독교연합회 윤은수 회장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믿음의 빛으로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행복나눔음악회가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음악회의 따뜻한 에너지가 일상으로 번져 김해 곳곳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한국어 교육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해 생활언어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매주 일요일 4시간씩 인덕식품, 태양산업, ㈜두원하이스틸에서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총 48회 교육했다. 시는 지난 9일 각 기업체에서 수료식을 열어 교육생 한 명 한 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소통으로 인한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한 외국인 근로자는 “회사에서 한국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시간도 아끼고 피곤하지 않아서 좋았다. 한국어 실력이 조금씩 늘어 한국인 동료들과 대화하며 더 친해졌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어 토픽시험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덕식품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실력이 좋아져 일하기 더 좋아졌다. 내년 고급과정이 있다면 직원들이 잘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작년 호응이 좋아 올해 3개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노사 간 소통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8일 진영읍 더봉하센터 일원에서 ‘화포천권역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포천권역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육성한 주민동아리의 성과를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은하수봉사단(밴드) ▲쓰담쓰담(환경정화) ▲하모니놀이교육공동체(놀이교육) 3개 동아리와 지역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 공연, 프로그램 시연, 김장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지원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자체적으로 동아리 운영과 재능 나눔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동아리 활동에 대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간 화포천권역 종합정비사업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육성한 주민동아리는 자체적 동아리 활동은 물론 권역 소속 7개 마을(금봉, 본산, 봉하, 양지, 용성, 주호, 효동)을 대상으로 각 동아리의 재능을 무료 나눔하는 활동을 해왔다. 동아리별로 은하수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밴드 공연을 했으며 쓰담쓰담은 마을회관 유리창과 버스정류장을 청소하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거창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종삼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최도영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지사장, 이희열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신화범 북부농협조합장, 김종두 수승대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거창향우회는 거창 출신으로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에 재직하고 있는 향우들의 모임으로 서울과 경남 지역에 재직하고 있는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500만 원 기부에 이어 올해도 고향의 발전을 응원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이종삼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은 “고향을 살리고 지역의 농가에도 보탬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기부로 전해주신 농협중앙회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8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체육관에서 거창군농구협회 주관으로 ‘제5회 거창군농구협회장배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김향란·표주숙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등 주요내빈과 함양·산청·합천군 농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회는 초·중·고등부로 구성된 학생부와 일반부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합천군이 새로 참가해 ‘거함산합(거창·함양·산청·합천)’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경남도 서북부 인근 4개 군에서 모인 33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며 지역 간 우정을 다졌다. 대회 결과, 일반부는 △우승 거창군 연합팀 △준우승 함양군 연합팀이 차지했고,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우승 더원 1팀 △준우승 더원 2팀이 차지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부는 △우승 라스트 팀 △준우승 더원 2팀이 차지했다. 중학교부는 △우승 샛별중학교 △준우승 합천군 연합팀이 차지했고, 고등학교 1학년부는 △우승 대성일고등학교 △준우승 거창고등학교가 차지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0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목재 문화체험장 달음홀에서 ‘정원도시 활성화를 위한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정원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과 시민정원사, 개인 정원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문화도시 진주’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강호철 전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가 ‘세계도시의 녹색환경과 정원산책’을 주제로 세계 여러 도시의 정원조성과 운영사례, 시민참여 중심의 정원문화 확산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구길본 정원위원장은 ‘세상에서 아름다운 정원, 천리포수목원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생태보전과 지속가능한 정원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정원이 일상 속 휴식과 정서회복의 공간으로서 가지는 의미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정원이 도시의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시민들의 정원 참여 프로그램 확대, 정원관리 교육강화, 도시 내 정원형 공간 확충 등 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한 군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군민이 직접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킨 공무원의 노력을 함께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거창군청 누리집 접속 후 ‘군민참여’ 메뉴의 ‘설문조사’란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군민 1인당 1회 참여가 가능하다. 군은 투표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거창사랑상품권(1만 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후보로 오른 적극행정 사례는 12건으로, 온라인 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 점수의 30%가량 반영된다. 나머지 70%는 적극행정위원회의 평가 점수로 채워져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우수공무원이 결정된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 교육훈련 우선 선발 등 혜택이 주어진다. 거창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통해 공직 내부에서 ‘적극행정 문화’를 자발적으로 확산시키고, 단순히 성과를 평가받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를 먼저 발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5’에 참가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수도권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메가쇼와 서울전람이 공동 주최한 국내 대표 여행박람회로,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여행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거창군은 ‘거창군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거창 9경과 주요 관광지 홍보 ▲관광지도·홍보 책자를 활용한 여행코스 추천 ▲‘2026 거창방문의 해’ 주요 프로그램 안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관광캐릭터 ‘거복이·사각이’ 인형과 열쇠고리 등 홍보 상품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구독 이벤트와 뽑기 게임 등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현장 참여 열기를 더욱 높였다. 관람객들은 “거창이 어디에 있는지 처음 알게 됐는데, 꼭 가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거창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트래블쇼를 통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거창의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9일 거제시에서 열리는 섬꽃축제 행사장을 찾아 1회용품 줄이기 등 자원순환분야 홍보 부스인 “찾아가는 ECO거제”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날 홍보 내용으로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1회용품 줄이기 서명 운동,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매월 10일은 1회용품 없는 날 등이며, 1회용품 줄이기 서명 참여자들에게 룰렛판 돌리기로 홍보물품을 배부하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흥미와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이날 1회용품 줄이기 범시민 서명 운동에는 종이 낭비를 줄이고자 큐알코드 서명을 실시하고, 총442명의 방문객이 1회용품 줄이기 등 자원순환분야에 동참했다. 주정운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자원순환분야 홍보를 실시하여 높은 참여율로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11월 중에는 양대 조선소를 찾아 폐건전지 집중 수거 및 찾아가는 환경정책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11월 6일, 2025년 하반기 귀농 · 귀촌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금번 하반기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시설견학을 시작으로, 로컬푸드 인증제 바로알기 · 치유농업의 이해 · 토양학 강의 · 관내농가 현장견학 등 총 8회에 걸쳐 40시간 교육으로 운영됐다. 특히, 선배 귀농인들이 운영하는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접하고 노하우를 전수받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영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홍보시책의 일환으로 11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관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1회용품 사용억제 홍보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상반기에도 한 달간 같은 내용으로 1회용품 사용저감 홍보반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1회용품 사용저감을 위해 다시 홍보반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전담반은 2인 1조 2개반으로 구성하여, 지역 내 음식점, 편의점 등 식품접객업 및 도소매업 등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관련 법령 안내 ▲현장 실태 확인 ▲1회용품 저감 시책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도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저감에 대한 제도와 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이 자원순환과장은“시민의 건강과 환경지킴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저감은 사업주와 이용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할 과제이며, 지속적인 제도 홍보와 안내로 1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7일, 거제하나로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소상공인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실천문화 확산에 나섰다. 행사는 관내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시는 행사 종료 무렵 탄소중립 실천 다짐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해 소상공인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소비 실천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수도 절약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면 현금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접수를 진행해 많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거제시는 올해 공공기관과 지역 축제·행사 등 60여 회 이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시민 6,000여 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민간단체, 소상공인 등과 협력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 거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지난 11월 9일,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제4회 거제시체육회장배 거제앵산트레일레이스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청면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앵산트레일레이스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국내 트레일런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산악 30km와 14km, 임도숲길 17.5km와 10km로 총 4개 코스로 진행됐다.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출발해 하청면의 앵산, 용등산을 따라 하청면 산길을 달리는 코스로 레이스를 펼쳤다. 개회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거제앵산트레일레이스가 하청면을 대표하는 지역문화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임도 숲길부터 산악 코스까지 아름다운 우리 앵산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가 전통 씨름을 통해 어린이 체육 활성화와 지역문화 계승에 나섰다. 거제시는 지난 11월 8일 거제시농업개발원 특설씨름장에서 ‘2025 거제시장배 유치부 장사씨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씨름협회가 주관했으며, 관내 7세 유치원생 1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아이들은 개인전, 단체전으로 경기를 치르며 힘과 기술, 예절을 고루 갖춘 ‘어린 장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거제시청씨름단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지도와 운영을 지원,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시청 씨름단은 지난 4~5월 운영된 ‘생활체육 씨름교실’에서 관내 유치원 아동 약 900명을 대상으로 기본동작과 전통예절, 씨름의 역사 등을 가르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상당수는 해당 씨름교실 수료생으로, 교육에서 대회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씨름 보급 모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거제시청씨름단 주장 서민희 선수는 “아이들이 씨름을 통해 자신감과 협동심을 배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