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2025년 제1회 우리만의 결혼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출생 극복 시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결혼 이야기 공모전은 결혼 문화 장려, 가족 친화 사회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만의 특별한 결혼 이야기’라는 주제의 공모전은 ▲만남․연애․프러포즈․결혼․신혼여행 등 나만의 재밌는 에피소드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신혼부부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의 이야기 ▲자녀 탄생 등 감동의 순간 ▲일상의 행복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3월 28일까지로 ① 2022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로서 ② 혼인신고일 기준 1명 이상이 만39세 이하인 부부를 대상으로 ③ 신청일 6개월 이전부터 시상금 지급일까지 부부 1명 이상이 김해시에 주소를 둔 김해시민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김해시민은 참가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온라인(시 누리집) 또는 방문(시청 인구청년정책관)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활용성, 주제 적합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초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폭넓은 시상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 1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7일 김해창업카페에서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의 네트워크 형성과 정책 참여 기회 보장을 통해 일자리‧주거·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청년 참여 기구이다. 이날 위촉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김해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39세 청년 40명(남 19명, 여 21명)이며 이들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6기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일자리 △문화‧소통 △복지 3개 분과로 나눠져 2년 동안 활동하며 관심 분야별로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제안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2025년 청년정책협의체 운영계획 안내, 발대식 퍼포먼스, 오리엔테이션(자기 소개, 임원진 선출, 분과 구성)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참여기구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7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 6층 다목적강당에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및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희망과 회복의 길잡이’라는 부제 아래,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용회복위원회의 조성래 신용상담사가 신용회복 서비스 연계를 위한 채무조정의 이해를 다루었으며 또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존중팀 이은미팀장이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긴급복지지원사업과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희망지원금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정운도 김해시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교육이 복지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과 회복의 길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달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오는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 습지도시 공식 인증서를 수여 받는다. 환경부는 앞서 2023년 3월 전국 3개 지자체의 람사르 습지도시 후보지 신청을 받아 서면 심의, 현장 확인, 발표 평가 등을 거쳐 김해 화포천습지와 문경 돌리네습지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번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김해시와 문경시를 포함한 16개국 31개 지역을 신규 람사르 습지도시로 확정했다. 이로써 전 세계 람사르 습지도시는 기존 43개소에서 74개소로 확대됐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한 도시, 마을 중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지역을 의미하며 람사르협약에서 공식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2011년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공동 발의해 2015년 제12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이달 6일, 실버아카데미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200명의 수강생이 참석하여,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개강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환영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임원진 소개와 운영 안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신명나는 장구 선율에 맞춰 준비된 노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기존 실버아카데미에서 올해부터 김해시의 대전환, ‘글로컬 시티 김해’를 맞이하여 ‘글로컬 실버아카데미’라는 새 이름으로 탈바꿈했다. ‘글로컬(glocal)’은 ‘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결합으로, 세계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세계적인 시각과 지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글로컬 실버아카데미는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경남일간신문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6일 김해시 진례면 시례리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장을 방문해 방제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허동원 위원장, 권혁준 부위원장, 권요찬 의원(진영읍, 한림면), 조봉환 의원(주촌·진례면, 장유2동) 등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해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또 현장에서 방제 작업을 수행하는 관계 공무원, 산림 보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허 위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림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는 만큼 철저한 방제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도와 시가 협력해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현재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목 제거, 예방적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점검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삼안동 주민자치회는 을사년 정월대보름(2월 12일)을 앞두고 지난 6일 삼안동 일대를 순회하며 신명 나는 풍물 가락에 맞춰 동민들의 안녕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삼안동 주민자치회와 풍물단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삼방동 정자공원 당산나무를 시작으로 삼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원제를 지낸 후 40여 지점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박상인 주민자치회장은 “동민의 무사 안녕을 위한 지신밟기 행사에 풍물단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올 한해도 주민 모두에 만복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가스열펌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가스열펌프(GHP, Gas Heat Pump)란 전기 대신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시설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해 2023년부터 대기배출시설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올해 2억8,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운영 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가스열펌프의 엔진형식에 따라 대당 246만6,000원에서 332만2,000원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김해시 기후대응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사업 시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기존 가스열펌프 설치·운영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속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한 거점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대관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김해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누리집의 대관 안내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시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예약 정보에 대해 이메일 또는 문자를 함께 발송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해시는 그간 농촌지역 개발사업으로 2개 권역, 3개 읍·면에 5개의 거점시설(▲화포천권역 더봉하센터 ▲진영읍 하모니타운 ▲진례면 문화발전소 ▲한림면 한걸음센터 ▲생철권역 무척생활문화센터)을 조성해 운영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번 예약 시스템 구축으로 5개 거점시설의 이용현황을 실시간 확인해 대관할 수 있어 향후 김해 방문객, 농도교류 촉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생림면 도요농촌체험휴양마을과 상동면 장척힐링마을의 신어산자연숲캠핑장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농도교류 프로그램 예약도 해당 시스템에서 확인, 신청할 수 있다. 농도교류 프로그램 예약은 이용일 기준 7일 전, 시설 대관은 1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시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진영읍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진영 빛 어울림센터'가 본격적인 조성 단계에 돌입했다. 7일 김해시에 따르면 낙후된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거점시설로 2024년 준공한 상생주차타워와 함께 복합문화시설인 빛 어울림센터를 조성 중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6년 3월 준공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다. 진영 빛 어울림센터는 문화와 세대 간 소통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시장과의 연계 개발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진영리 246-1번지 일원 지상 5층, 연면적 2,895㎡ 규모로 진영아이꿈센터, 진영시니어센터, 진영인물 북카페, 특산품과 로컬푸드 판매장, 청년노하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진영 빛 어울림센터는 여가, 취미,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로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낙후된 도심의 기능회복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5’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중견작가, 청년작가, 기업, 지자체를 비롯한 국내외 조각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조각축제이자 아트페어로 (사)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기간 김해시는 전시 부스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4명의 지역 작가 작품 26점을 선보인다. 부스는 문화와 예술이 특정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곳곳에서 만나고 소통해야 한다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철학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 운영된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김해종합운동장 내 복합미술관으로 4개 층, 연면적 5,760㎡ 규모로 2026년 3월 개관 예정이며 김해시는 미술관이 도시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문화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관 이전부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선영 문화관광국장은 “올해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김해시의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6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민관 합동으로 목욕탕 노후 굴뚝 13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공무원 3명, 민간전문가 1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사용승인 20년이 경과한 목욕탕 굴뚝의 바닥과 지지부 균열 발생 여부, 콘크리트 탈락, 부재 간 접합 부위 점검, 배수 처리 등의 전반적인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는 건축주에게 경미한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현지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 안전진단 등 보수보강을 하도록 요청 목욕탕 노후굴뚝에 대한 장기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22년 기준 관내 노후 목욕탕은 16개소였으나 김해시의 지속적인 안전 점검, 안전조치명령을 실시하여 현재는 3개소가 자진철거 완료되어 13개소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허상배 건축과장은 “목욕탕 노후굴뚝이 도시미관을 해치는 건물로 시민의 안전 을 위협하는 만큼 이번 민간 합동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향후 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한 행복도시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7개월 간의 제작 기간을 거친, ‘세종대왕님’을 일상에서 만나다.” “세종대왕 동상 원형을 내 손안에, 미술관 굿즈 탄생 기대감 고조” 김해시는 지난 3일, 한국 조각계의 거장 김영원 조각가가 7개월 간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한 세종대왕 동상 원형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세종대왕 동상 원형의 섬세함과 역사적 의미를 그대로 담아 정밀하게 축소 제작한 것이 특징이며, 향후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개관하면 시민들의 일상에서 언제나 만날 수 있는 미술관 굿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영원 작가는 “김해시는 세계가 주목하는 대표 K-콘텐츠인 ‘한글’과 연관이 깊은 도시이며, 미술관 굿즈로 재탄생하는 세종대왕을 통해 한국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기증 소감을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영원 작가님의 예술 열정으로 이루어진 작품 기증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수 있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해시와 김영원 조각가의 동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해시에 258점의 작품을 기증하였고, 우리나라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학대로부터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아동학대 예방·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말 김해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번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699건으로 도내 최다이며 2022년 529건, 2023년 612건으로 지속 증가세다. 신고 유형별로 아동 본인에 의한 신고가 37.5%, 부모 26.9% 순이며 학대 유형은 정서학대가 50.9%로 절반을 넘어선다. 이는 가정폭력과 부부싸움 노출에 의한 ‘정서학대’의 증가세로 보이며 특히 부모에 의한 학대가 86.1%로 대부분의 아동학대가 가정 내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시는 아동학대 예방에서부터 재학대 방지를 위해 ▲아동학대 적극적 현장 대응 ▲피해아동 보호 및 회복 지원 ▲위기아동 전수조사 ▲아동학대 예방 및 홍보에 이르는 전 과정을 확대, 강화한다. 먼저, 시 아동보호1·2팀 10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이 24시간 비상대기 해 긴급아동에 대한 응급·즉각분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집중호우·장마·태풍 발생 시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돼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 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300여t의 하천 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사업비 1억 400만원을 확보해 낙동강, 서낙동강, 화포천과 여러 지천 변 적치·부유 쓰레기, 장마철 하천 유입 쓰레기 등을 수거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특히 수거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하고 최대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선별해 처리하며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선발해 지역공공일자리 창출 효과에도 이바지한다. 지난해 시는 288t의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으며 취약계층(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을 포함해 연간 1,33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해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