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창원시의회 김상현 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14일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상현 의원을 비롯해 전홍표, 진형익 의원과 창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총 18명의 참석자들이 창원, 마산, 진해 3개 분과로 나뉘어 지역별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창원 분과에서는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시행과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포스터 부착 및 시각화와 같은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마산 분과는 청소년 교통복지카드 지원과 교통 안전을 위한 적색 잔여신호등 설치를 제안하며 교통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진해 분과는 청소년 진로 박람회 개최와 함께 My창원(알림톡) '청소년' 카테고리 추가를 통한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며 청소년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정책들을 발표했다.
김상현 의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정책들은 그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 권익 증진과 행복한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 수립과 시행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시에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