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북사모(북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지난 6일 북상면 내 경로당에서 떡국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8일에는 병곡리 달빛고운병곡캠핑장에서 총회를 열었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떡국 나누기' 활동은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되어, 북사모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떡, 멸치, 다시마 등을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북사모는 북상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 현재 약 70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특히, 떡국 나눔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임영신 북사모 회장은 "매년 나눔 행사에 동참해 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북사모는 지역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사모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