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지난 18일 아림유치원(원장 김광숙)은 4층 대강당에서 유아와 학부모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졸업식은 40명의 졸업생들이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축하의 시간으로 시작되었다. 학부모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영진)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졸업식에서는 재학생들이 깜짝 노래 선물, 부모님과 가족의 축하 영상, 졸업생들의 성장 스토리를 상영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 졸업생들은 유치원 생활을 되돌아보며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 발표"와 "답가"를 불러 부모님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은 아림유치원의 원가를 씩씩하게 부르며 특별하고 의미 있는 졸업식을 마무리했다. 졸업식 후, 유아들은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숙 아림유치원 원장은 “아림유치원은 2006년 개원 이후, 졸업생 2,000명을 배출하며 사회에 기여해 왔습니다. 오늘의 졸업식은 또 다른 출발을 의미하며, 졸업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감동적이고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2025년, 아림유치원은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더욱 진화된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림유치원은 현재 진행 중인 인구 절벽과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디지털 교실 코딩 교육’을 전면 도입하고, ‘놀이로 배우는 요리 교실’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5년 9월부터는 몬테소리 교육을 20년간 경력으로 이끈 새로운 원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새로운 원장은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프로젝트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이화여대 리더십 개발원 연구과정을 거쳐 창원교육청 장학요원으로 3년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BGA 두뇌개발 연구 과정과 창원대학교 교육사회학 석사 과정을 마친 전문 교육자이다.
그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을 주고 싶다”라며, 취임 후 교육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2025년에는 아림유치원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며 힘찬 출발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림유치원은 그동안 이어져 온 교육의 전통을 바탕으로, 2025년에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