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관내 시설물 87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20종 시설 유형과 중앙행정기관에서 위임한 점검 시설 그리고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은 거창군과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한 공사‧공단 등 시설‧전기‧소방‧산업안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의 날’과 병행한 ‘우리집은 안전한가요?’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여 생활 속 자율 안전점검 실천 운동도 추진한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안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군민의 자율적 참여와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거창군 부군수 주재로 집중안전점검 준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그간 추진 사항을 공유했으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설 유형별 점검 분야, 전문가 자격 기준, 점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