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위천면은 지난 23일 복지이장 18명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촘촘한 지역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으로 현재 위천면에서는 복지이장, 협의체 위원, 자원봉사단체, 생활지원사 등 총 10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수첩’과 ‘거창군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을 활용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 역할 △위기가구 발굴 및 처리 절차 위기가구 발굴 사례 △방문시 상담 방법 △안전 관리 유의사항 및 대화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와 사회 구성원 간 고립·단절 심화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을 이수한 위천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앞으로 사명감을 갖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전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보살피는데 힘써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