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구름조금창원 28.5℃
  • 맑음통영 28.7℃
  • 구름조금진주 29.6℃
  • 구름많음김해시 29.1℃
  • 구름조금북창원 29.2℃
  • 구름많음양산시 29.5℃
  • 구름많음의령군 28.5℃
  • 구름조금함양군 28.3℃
  • 구름조금거창 29.1℃
  • 구름많음합천 30.1℃
  • 구름많음밀양 29.5℃
  • 구름조금산청 28.8℃
  • 맑음거제 28.6℃
  • 맑음남해 29.1℃
기상청 제공

신성범 의원, 수해 현장 최전선에서 대응… 정부·야당 발빠른 움직임 이끌어

신성범 의원 수해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 나서...
총리와 긴급 통화… 실질적 지원 요청
'정부·야당 지도부 현장 방문, 장관급 대응 이어져'

 

경남일간신문 | 경남 산청군을 비롯한 서부 내륙 지역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신성범 국회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직접 수해 현장에 머물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정부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성범 의원은 20일 아침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침 일찍 김민석 국무총리와 통화해 경남 산청군을 비롯해 합천군 등 지역구인 경남 서부 4군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석 총리에게 ‘오늘과 내일 이미 예정된 긴급 일정이 있어 직접 현장 방문은 어렵지만, 주무부처 장관을 산청으로 급파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임상섭 산림청장이 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 및 주민들과 직접 만나 고충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송언석 당대표 권한대행, 김정재 정책위의장, 정점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산청 수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등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21일 오후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산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전날 임명장을 받은 직후 첫 지방 일정이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인명 피해를 입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0명, 실종자 4명으로 집계되며 구조·구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피해 현황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신 의원은 “석 달 전 산불로 입은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이번엔 물난리로 또다시 큰 희생을 치르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국가와 지자체가 전면에 나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