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입지 않는 헌 옷을 수거해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필요한 이웃에게는 따뜻한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아진 헌 옷들은 선별 작업과 세척을 거쳐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거나, 재활용 과정을 통해 순환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거창군새마을회 관계자는 “버려질 뻔한 옷들이 환경을 지키는 자원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손길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순환사회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헛옷수거 운동은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의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환경 보호와 나눔 실천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