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거창읍주민자치회는 최근 이어지는 경기 침체와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민생 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안내 봉사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특히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요일제 없이 집중 신청 기간으로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1층 읍민의 방에서 많은 주민이 신속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고령층, 정보 취약계층,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행정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며 현장 혼잡 방지와 질서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덕선 거창읍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활동은 소비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혼잡을 완화하고 주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을 마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자치회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거창읍주민자치회의 투철한 봉사 정신에 감사드리며, 행정과 주민자치가 협력해 진정한 주민 중심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읍주민자치회는 항상 투철한 봉사정신과 주민자치 역량을 발휘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다가오는 30일에는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앞 잔디마당에서 가정용 칼갈이, 빈 화분 식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주민서비스의 날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