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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 ‘봄 향기 가득한 쑥인절미’ 만들기

단순 물품 지원 넘어선 ‘직접 소통형’ 봉사로 지역공동체 온기 확산

 

경남일간신문 |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 25일 소속 회원 10여 명이 관내 북부안심노인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제철 음식인 쑥인절미를 직접 만들고 나누는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봄을 맞아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청년 세대와 어르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에서 채취한 신선한 쑥을 재료로 선정해, 향긋한 봄의 기운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 회원들과 어르신들은 1:1로 짝을 이뤄 찰떡 반죽을 치대고, 고소한 콩고물을 묻히며 정성껏 쑥인절미를 빚었다.

 

어르신들은 청년들에게 옛 방식의 떡 만들기 비법을 전수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있으면 적적할 때가 많은데, 손주 같은 청년들이 찾아와 함께 쑥 향기를 맡으며 떡을 만드니 옛날 잔칫날 생각도 나고 마음이 한결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 회원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저희가 더 큰 에너지를 얻고 간다”며 “우리 지역을 지켜오신 어르신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대화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의 재료비 지원사업으로 이루어진 이날 활동은 센터 내 전체 어르신들과 종사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봄철 건강한 먹거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