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의 대표 생태 명소인 상림공원이 올가을, 감성과 체험을 결합한 ‘천년의 숲, 상림 건강 걷기’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감성문화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5일과 11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상림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걷기와 체험, 문화가 어우러진 ‘천년의 숲을 걷다’와 ‘함양 상림플레이’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천년의 숲에서 즐기는 ‘체험형 힐링 걷기 축제’ ‘상림플레이’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닌, 참여형 문화·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천년의 숲을 걷다’를 주제로 ▲11월 15일 ‘1막 첫발의 내딛다’ ▲11월 22일 ‘2막 숲과 걷고 서로를 잇다’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를 출발해 다볕당, 함화루, 약수터길을 거쳐 물레방아까지 이어지는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율 부문 전국 군지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에 18개의 세부 지표로 구성돼 취약 영역 파악 및 교통안전 대책 수립에 활용이 가능한 지표다. 함양군은 2023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74.14점을 기록하며 79위, E등급을 기록했으나, 이번 2024년도 평가에서는 6.12점 상승한 80.26점을 얻어 57위, D등급을 기록하며 평가 순위 22계단 상승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군 그룹(80개)에서 개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함양군은 교통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포장도,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제설작업 등 12개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라며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지난 10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 관내 농업인으로, 특히 고령농이나 장애인, 부녀자, 독거농가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잦은 이상기후로 농작물 생육이 부진하고 수확이 지연된 데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이 겹치면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 수요를 조사하고,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군부대 등과 연계해 농번기 인력 지원에 나서 농가의 적기 영농을 돕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이 명석면 오미리 대봉감 재배 농장을 찾아 수확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많은 기관과 단체가 관심을 가지고 일손돕기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 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청소년 문제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센터는 1997년 개소한 이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검사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며 청소년이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청소년 자살·자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안전망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긍정적 역량 함양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현지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거제시와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 그리고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상담, 부모교육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거
경남일간신문 | 믿고 보는 ‘로코킹’ 강태오의 열연이 제대로 터졌다. 지난 7일(금)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복수를 꿈꾸는 왕세자 이강 캐릭터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 강태오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태오(이강 역)는 왕실의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는 폼생폼사 세자 이강으로 다이내믹한 전개 속에서 극의 중심을 힘 있게 이끌었다. 곤룡포 안감마저도 손수 확인하는 것은 물론 대신들의 말다툼 현장을 직관하며 강냉이를 집어먹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언행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까칠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이강의 면모를 코믹하게 살려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폐빈을 향한 그리움과 좌상 김한철(진구 분)에 대한 복수심이 끓어오르는 순간에는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빗속에서 김한철을 떠올리며 제 손에 피가 흐르는 줄도 모르고 활을 쏘는가 하면 죽은 폐빈을 떠올리며 눈물짓는 장면에서는 광기 어린 분노와 절절한 연심이
경남일간신문 | 배우 서지혜가 ‘얄미운 사랑’에서 완벽한 딕션과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안방극장에 임팩트를 선사했다. 서지혜는 지난 10일(월), 11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3, 4회에서 절제된 표정과 강단 있는 말투로 윤화영의 냉정함을, 그리고 흔들리는 눈빛으로 그 이면의 인간적인 고민을 정교하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화영은 강제로 인사이동을 당해 정치부에서 연예부로 온 후배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에게 따끔한 충고를 건네며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3회에서 화영은 맹장이 터져 응급실로 향한 정신을 병문안한 동시에 임현준(이정재 분)의 입원 소식을 그녀에게 전하며 즉각 취재 지시를 내렸다. “쓸 만한 특종 열 개쯤 잡아 오면 세 달 안에 책임지고 본지로 가게 해줄게”라며 정신에게 정치부 복귀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모습에서는 전략적이고 계산적인 화영의 면모를 완벽히 드러냈다. 화영의 판단력과 결단력을 실감 나게 표현한 서지
경남일간신문 |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회장 김미자)는 11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민방위기동대원과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박정이 5870부대 4대대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김미양 여성민방위기동대 경상남도연합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기수단 입장과 활동영상 상영, 모범대원 표창 등으로 여성민방위대원의 자긍심을 높혔으며, 2부 행사에서는 대원들의 실기경연대회와 장기자랑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실기경연대회는 응급상황에서의 대응능력과 대원간의 단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두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결과, 최우수 합천읍, 우수 쌍책면, 장려 적중면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굳건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온 여성민방위 대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민방위의 섬세함과 강인함을 바탕으로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많은 관심과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민방위 결의대회는 2008년 창설한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체육회는 11월 5일과 10일, 의령읍 상리 소재 단감 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육회 임직원과 관계자들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단감 수확과 운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의령신협(이사장 정창국)이 지난 10일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의령군에 난방용품(이불,전기매트) 14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이달 14일부터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의령신협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하여 10회째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의령군 저소득층 가구에 이불 등 난방용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자원봉사센터는 의령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환경교육에 이어 지난 7일 ‘2025 경남안녕캠페인 × 의령’ 미니박람회를 운영했다. 올해 추진된 안녕캠페인은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공동행동으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청소년의 환경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바질씨드 화분 만들기 ▲종이팩 저금통 만들기 ▲환경 퀴즈 ▲수세미 판매 및 설문조사 ▲플라스틱 뚜껑 키링 만들기 등 5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군민 건강권 보호와 금연환경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금연구역 합동점검 및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금연 담당 공무원, 금연지도원 등 3개조로 편성되어 이루어지며, 단속 기간 중 야간 점검도 1회 이상 병행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및 계도 ▲흡연실 시설 기준 준수여부 ▲금연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이다. 의령군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 공중이용시설 1,104개소, '의령군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409개소로 총 1,513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법정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2024년 법 개정으로 확대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 30m 이내 금연 구역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연구역 준수는 행정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금연구역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1일 부림면 동부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돌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 행사를 열고 다양한 복지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남통합돌봄버스’는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복지·돌봄·건강상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경남사회서비스원의 ICT 기반 건강정보 제공 ‘똑띠버스’ ▲의령군보건소의 치매예방·심리검사·한방진료 서비스 ▲민생현장기동대의 집수리 지원 ▲의령군사회복지협의회의 방향제 만들기 체험 ▲의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찾아가는 찻집’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종합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진회 부군수는 “통합돌봄의 시대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돌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계층이 존재한다”며 “의령군은 누구도 돌봄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길)은 지난 11일 복지관 일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5 나눔주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지역 나눔 축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함께·나눔·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 잡았다. 성낙인 창녕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유관기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복지관은 먹거리 부스를 통해 따뜻한 음식과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도 마련되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됐다. 김성길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사업장이 함께 추진하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구 ‘행복을 제작해 드림’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DIY가구 3세트를 관내 저소득 아동 3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을 제작해 드림’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사업장 임직원들이 공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제작하고, 이를 지역 아동 가구에 전달하는 활동으로, 책꽂이·서랍장·책상·의자 세트로 구성되어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온기 가득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세광산업 동근한 대표가 지난 11일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 대표는 “평소 고향사랑기부제가 매우 뜻깊은 제도라고 생각해 왔다”며 “창녕군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 대표는 평소에도 함안, 김해 등 경남 지역에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부를 지속해 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인의 자세를 보여왔다. 이번 창녕군 기부 역시 그 연장선에서 지역에 대한 애정과 나눔의 뜻을 실천한 것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동근한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광산업은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수처리 설비 전문 기업으로, 제진기·수문·가동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꾸준히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 조달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며 더욱 전문적인 기술력과 책임경영을 인정받아 전국의 공공·민간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