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20일 의령군 600여 명 전 공무원이 투입된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의령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51.5mm의 집단 호우가 쏟아졌다. 특히 19일 아침부터 물 폭탄 수준의 극한 호우가 퍼부어 양천 하천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하천물이 넘쳤고 이후 둑이 무너져 대의면 구성마을 절반이 침수됐다. 주민들은 망연자실했다. 육십 평생 대의면에 살았다는 전장수 씨는 “태풍 매미에도 침수가 심하지 않았다. 지금은 방이 쑥대밭이 된 것은 물론이고 경운기·저온 창고 등이 모조리 잠겨 농사도 이제 못 짓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32년 동안 구성마을에서 중국집을 했다는 배영자 씨는 “말도 못 한다. 건질 것이 하나도 없다. 피 같은 밀가루가 물에 둥둥 떠다닌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군 600여 명 전 공무원들은 일요일 휴일을 반납하고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됐다. 피해가 집중된 대의면에는 전체 인력의 절반 가까운 본청 직원들이 급파됐고, 나머지 읍면 직원들은 해당 마을 수해 긴급 복구와 피해 조사에 나섰다. &n
경남일간신문 | 한국농촌지도자의령군연합회(회장 심차용)는 지난 15일 의병문화체육관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탄소중립실천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농촌지도자회에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계속하여 식물보호제빈병, 영양제 빈병, 페비닐 등 영농페기물을 수거하여 깨끗한 농촌환경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15,300kg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7일 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공기관과 학교 밖 청소년과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대상 주간활동 프로그램에 청소년 자원봉사 연계 ▲장애 이해 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을 제공 ▲발달장애인과 청소년 간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교류 활동 운영 ▲활동 공간 및 인적 자원 상호 공유 등 폭넓은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 지역 상생협약프로젝트 민간참여기업인 ㈜미스터 아빠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에서 의령관을 개관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 코엑스가 주관하는 농식품 창업분야 최대규모의 박람회다. 애크테크·푸드테크·그린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210개 회사가 참여했다. 박람회 동안 의령관에서 군과 ㈜미스터아빠는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수혜기업 6개 사가 참여하여 의령 농식품을 홍보했다. 특히 소형트럭을 개조하여 집과 동네로 직접 찾아가는 미스터아빠 이동상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앞서 10일에는 군과 ㈜미스터 아빠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먹거리 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 논의를 했다. 홈쇼핑 방송 출연과 SNS 홍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입점 등 유통 다각화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의령청소년문화의집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 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체험 활동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도자기를 활용한 핸드페인팅을 통해 아동의 창의력과 미술적 감각을 증진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자아효능감을 느끼게 하고자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의 재능과 소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양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아동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5일 의령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어린이급식소 관리 대상에서 2025년부터는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이 추가 되어 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센터 등록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하면 영양사가 주기적으로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자 질환별·특성별 맞춤형 식단 등 개별 영양 관리지원 지원 ▴급식시설 종사자 교육 ▴위생·영양관리 지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지원 통합 운영을 계기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보다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생·영양관리가 취약했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센터정보 및 등록관련 문의사항은 의령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 야외활동 시 발생하기 쉬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 생태계 변화로 인해 진드기 분포가 확대되고 있으며,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의 예방이 중요하다. 진드기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긴팔, 긴바지, 양말, 장갑 등) ▲작업 시 소매 단단히 여미기 ▲바지는 양말안에 집어 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후 세탁 및 샤워하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의령군 보건소 및 관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7일 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회(지회장 왕군자)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백만 원을 (사)의령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명인들이 가진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세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회는 전통문화 계승과 예술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 중 의령군민은 5명이다. 지회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새로운 문화 창달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의령 의병박물관에서 축제 기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 ‘리치리치 명인展’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2025 의령 미래교육 아카데미 꿈키움 진로 콘서트’가 지난 16일 미래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회 부군수, 권순희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고등학생 및 교사 등 400여 명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진로 콘서트는 관내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의 기회와 동기 부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역사 강사 최태성 선생님이 특별 강연자로 함께했다. 최태성 강사는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진정한 리더십과 도전의 가치,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방향성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질문한 진로에 대한 고민, 공부 방법, 역사에 대한 궁금증 등에 대해 최태성 강사는 진솔하게 답하며 공감과 소통의 사간을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진로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스스로를 돌아보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취약지역 긴급 예찰 및 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태완 군수는 소상배수장 등 자연재해 우려 지역을 직접 둘러봤다. 오 군수는 침수 우려가 있는 취약 도로를 점검하고,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 가능성 등을 살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주문하며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용덕면 파크골프장에 설치된 폭우 원격 자동 차단시설을 꼼꼼히 챙겼다. 군은 둔치에 만든 친환경 야구장과 파크골프장 등 우천 시 체육시설 진출입을 자동 차단하는 시설을 설치해 재난 안전 대응 우수 사례를 만들었다. 의령군은 본격 장마철 시작 이전부터 재해취약시설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가동해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장비·자재 비치, 구호물품, 비상연락체계 구축도 완비했다. 한편 군은 특별교부세 1억3천만원을 확보하여 우수관과 맨홀 등 하수시설물 정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