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대한민국 실크의 본고장 ‘진주’가 100년을 이어온 역사와 기술,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집대성한 ‘진주실크박물관’이 역사적인 개관을 한다. 진주시는 오는 6일 오후 5시 문산읍 월아산로 994 현장에서 ‘진주실크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개관기념 ‘진주실크패션쇼’를 통해 특별한 실크문화 축제를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진주는 대한민국 실크산업의 중심지로, 전국 실크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실크의 수도’로 불릴 만큼 황금기를 누렸다. 오늘날에도 고급 실크 직조기술과 예술적 감성을 겸비한 ‘실크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진주시는 100년에 걸친 실크산업의 역사와 기술, 그리고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주실크박물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뒤,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총 연면적 293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적 전시 건축물로 올해 3월 준공했다. 실크박물관은 준공이후 올해 5월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철도문화공원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ON(溫) 가족 소풍'과'진주 파더스 피크닉'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 프로그램이자 ‘아빠 육아참여’ 행사로,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1월 1일'ON(溫) 가족 소풍' 첫날 열린'ON(溫) 가족 소풍'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진주시 거주 30가족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창작 클래식 동화 콘서트 ▲인구문제 퀴즈 및 레크리에이션 ▲캐리커쳐 그리기 체험 ▲가족 피크닉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인구문제 퀴즈’코너에서는 인구가 줄어들면 일상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알아보고, 가족과 도시의 관계를 이해하는 등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얻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11월 2일'진주 파더스 피크닉' 둘째 날에는‘진주 아빠단’을 비롯한 50가족이 참여한'진주 파더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2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워킹진주와 함께하는 지구건강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올해 행정동 별로 조직된 ‘걷기 동아리’가 주축이 돼 남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전반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단위 참가자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대신 생수를 지참하고,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남강변을 따라 천수교까지 이동한 뒤 반환점을 돌아 다시 야외무대로 복귀하는 약 4km 코스를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걷기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 습관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다가오는 2026년에는 읍면 지역에도 ‘걷기 동아리’를 조직해 지역사회 전반의 걷기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1일과 2일 이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개최한 ‘지구를 지키는 숲속 한걸음’ 가을축제가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가을 단풍과 함께 숲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세부 행사로는 숲속을 걸으며 환경보호 퀴즈와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에코 발자국 투어’, 재활용품에 편백칩과 스칸디아모스를 담은 ‘다시 피는 화분’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진주관악단의 금관5중주 ‘차세대 솔리스트의 날’과 폐자재로 만든 오케스트라 ‘춤추는 재활용 수레악기’ 공연이 이어져 예술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2025년 기후위기로 사라질 수 있는 음식을 식탁으로 만나는 ‘2025 사라질지도 모르는 음식展’과 체험을 통해 모은 ‘숲 화폐’로 2050년 물가로 상품을 구매해보는 ‘2050 숲 점빵’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11월 1일 배우 황석정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나의 식물이야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지난 2020년 11월 1일부터 시행한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 할인제’가 지난 10월 기준으로 5년 만에 누적이용객 51만 명을 돌파했다. ‘광역환승 할인제’는 진주시와 사천시 간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환승 시 시내버스 요금만큼 할인혜택을 제공해 시민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진주와 사천은 산업과 교육, 의료, 상업 활동 등 생활권이 밀접하게 연계된 지역으로, ‘광역환승 할인제’ 도입 이전에는 두 도시 간 이동 시에 교통비 부담이 큰 편이었다. 이에 따라 두 시가 협력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광역환승 할인제’를 시행함으로써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에 있어 교통비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이로 인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도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환승 이용객은 51만 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진주와 사천 통합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시민의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자가용 이용 감소에 따른 교통혼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업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2025년 진주시 최고경영자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은 진주시에서 3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로서 수출과 생산, 매출 부문에서 탁월한 성장률을 보이고, 신기술 개발과 자동화, 정보화 등 기업구조 개선에도 모범이 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인에게 수여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7일까지이며, ‘기업활동지원위원회’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2명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연말 표창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최고경영자상 수상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우대자금 지원과 함께 각종 진주시 기업지원 사업의 우선 수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이형수 ㈜무림파워텍 대표와 안병헌 에스앤에스밸브(주) 대표가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희망자는 신청(추천)서, 주요공적요약서, 이력서, 회사소개서와 최근 3년간 재무제표 원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10월 31일부터 2일간 평생학습관 강사를 대상으로 진주연암공과대학교 및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2025년 강사 리더십 함양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암공과대학교 AI·DX센터에서 진행된 AI·디지털 체험과 챗GPT 교육을 통해 강사들의 미래 평생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대구광역시 일원 문화탐방을 통해 강사 간 소통과 정보 교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더십 교육에서는 ‘AI·디지털 시대 평생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AI 시대에 평생교육은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강사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림 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시민의 평생학습 수요가 다양해지는 만큼 강사들의 리더십과 디지털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사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12월 초 2025년 시민교육을 마무리하며 수강생들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작품전시회와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진주드림쇼핑몰의 누적 매출 40억 원 달성을 기념해 11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전 품목 1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진주드림쇼핑몰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쇼핑몰에서 발급받은 할인 쿠폰을 사용해 진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2년에 개설된 진주드림쇼핑몰에는 현재 약 120여 개의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이 입점해 있다. 진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매출 4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11월에는 수확기와 김장철을 맞아 영호진미·온새미로쌀 등 2025년 햅쌀, 절임배추·양념배추(11월 3일 ~ 20일 사전예약), 고추·파프리카·딸기 등 우수 농산물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드림쇼핑몰은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 온라인몰”이라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2025년 제2회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을 비롯한 다채로운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 △청소년어울림마당 △토요가족체험마당이 함께 열려,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현장을 찾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에서는 댄스동아리 바운시, 밴드동아리 락기 등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을 선보였고, 청소년어울림마당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이 참여해 ‘하늘을 달리는 기차 만들기’, ‘외모지상주의 바로알기’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토요가족체험마당에는 캘리그라피, 키즈쿠킹, 가죽공예, 매듭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천연비누와 캐릭터 열쇠고리와 같은 작품들을 손수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직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상인연합회는 지난 1일 대안동 꽃길광장 특설무대에서 시장 상인 및 방문객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전통시장 고객사랑 장터음악회’를 개최했다.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이번 행사는 장구난타와 서백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황혜림, 채수빈, 한송이, 현진우 등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가수들이 출연해 전통시장의 특유의 정감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참석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구급차도 배치됐으며, 상인연합회에서 마련한 경품행사도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홍혁 진주시상인연합회 회장은 “6회째 이어온 이번 행사는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행사”라며 “앞으로도 진주시 전통시장이 상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정이 넘치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며 “더 나아가 진주시가 강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와 연암공과대학교는 지난 10월 30일, 시민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AI 기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진주시와 연암공과대학교는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는 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연암공과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민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정보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 역시 “AI 기반 평생교육 확산으로 지역 주민의 학습 기회가 확대되고, 시민 정보화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 평생교육 발전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형 공유 어린이집 ‘진주시 구슬모음어린이집’ 가운데 하나인 ‘아요! 하모야, 리본하자 구슬모음어린이집’이 지난 1일 한국남동발전 풋살장에서 친환경과 ‘ESG’를 주제로 공동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의 ‘구슬모음어린이집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에 지방 최초로 시작된 ‘공동체 기반 공유보육 모델’이다. 어린이집 4~5곳을 하나의 공동체인 ‘구슬모음’으로 엮어 프로그램 및 시설을 공유해 보육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보조교사 지원을 통해 돌봄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원아와 학부모가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가져오면 ‘간식쿠폰’으로 교환해주고, 새활용 재료를 이용한 전통놀이와 장난감 만들기,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알뜰장터’도 함께 열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나누고,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등 ESG의 가치를 실천하기도 했다. 대표원장인 박미란 ‘한국남동발전 빛뜰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순환경제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0월 31일,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경품 추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관 입회하에 진행됐으며, 차세대지방세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250명을 선정했다. 추첨 대상은 2025년도 7, 9월 재산세를 납기 내 납부했으며 체납이 없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당첨자에게는 농산물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만 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이 지급된다. 진주시는 매년 추첨 대상자 기준을 유연하게 조정하여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납부된 지방세는 진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중히 활용될 것”이라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납세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성실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일 초전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13회 진주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공연,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는 짙어진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로 활기가 넘쳤다. 개막식에는 진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관련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으며, 진주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2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직접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잇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북 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의 도서관과 관련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의 책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0월 31일 진양호공원 ‘하모놀이숲’에서 열린 ‘진양호 피크닉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가득한 숲속에서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힐링형’ 문화공연으로,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무대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밤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행사 초반에는 숲의 자연을 활용한 ▲싱잉볼 명상·요가 ▲예쁜 손글씨 엽서·숲 그림 그리기 ▲개구리 샌드위치 만들기 ▲떡메치기와 차 나눔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무엇보다 가족단위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가야금·플루트·하프 앙상블 ▲통기타 연주 ▲보컬공연과 시민 참여 노래 등으로 꾸며진 음악공연이 펼쳐져 가을의 낭만에 심취하게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요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가, 드라마 OST 등 한번쯤 들어본 친숙한 곡들이 연주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캠핑의자와 돗자리에 도란도란 둘러앉아 직접 준비해온 간식이나 현장에서 만든 음식을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