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의령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독립 운동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가 5일 서울·부산 등 전국 163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다. 영화는 KNN이 제작하고 의령군과 경남상도교육청이 제작 지원하면서 완성됐다. 영화는 백범 김구, 백야 김좌진과 함께 ‘삼백’으로 불렸으나 후대에는 미처 전해지지 않았던 그의 이름을 되새기며 59년 생애 동안 끊임없이 시도했던 독립자금 공급의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추적하는 탐사저널리즘에 기반을 뒀다. 특히 영화에서는 1932년 백산이 세운 대규모 쌀 생산 농장이자 독립운동의 기지였던 만주 '발해농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제작팀은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용천부'를 국내 최초로 드론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첨단 기법으로 당시 백산의 모습을 AI로 정밀하게 복원해 입체감과 함께 극적 연출을 추가했다. 한편 영화에는 백산과 관련된 유품들이 최초로 공개된다. 올해 90살이 된 백산의 장손자 부부가 기억하는 백산에 대한 생생한 육성을 통해 백산상회와 백산무역, 백산이 거주한 부산 자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2월 한 달간 2025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는 시설물의 설치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여 훼손ㆍ누락시설은 보완하고, 노후 시설은 교체ㆍ수리하여 군민들의 안전과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위해 시행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건물번호판 19,185개, 도로명판 4,005개, 기초번호판 943개, 사물주소판 304개 등 총 24,443개이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인 스마트 KAIS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 이미지 촬영과 정보입력으로 시설물의 특이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전송함으로써 조사의 효율성과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휴일 가축 질병 발생 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가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축응급진료 당번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비 증가 등으로 축산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의령군은 공휴일에도 산업동물에 대한 진료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달 16일부터 관내 산업동물 진료 수의사들은 순번을 지정해 공휴일에 대기하며 가축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휴일에 가축 진료 및 상담을 희망하는 축산 농가는 의령군 홈페이지를 통해 당번 수의사의 연락처 및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 응급 진료 당번제 운영을 통해 축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축 질병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이달 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제9회 이호섭가요제’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호섭가요제는 의령군과 의령 출신 방송인 겸 유명작곡가인 이호섭 씨가 합심해 신인가수를 배출하고 지역문화콘텐츠를 만드는 가요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은 물론 정식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줘 다른 가요제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호섭 가요제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신곡 2곡 음반취입,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지원해 신인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리고 있다 이호섭가요제 1회 대상수상자 배아현과 7회 대상수상자 채수현은 미스트롯3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참여 대상자는 고등학교 재학생부터 만 40세 이하로 이호섭가요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예선은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본선은 의령홍의장군축제 기간 4월 19일 서동생활공원(의령군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고물가 및 침체된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25년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관내 음식점(휴게 포함)이며 신청에 따라 28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노후된 주방, 화장실, 객실 리모델링 또는 집기류 교체, 청소비용 등이다. 지원 금액은 영업장의 노후 된 시설을 개선 할 경우에는 사업비의 80% 업소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일반음식점의 주방 환경 개선은 사업비의 70%, 업소당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제외 대상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 ▲시설개선 비용을 최근 1년에서 2년 이내 지원받은 업소 등이다.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업소는 이달 14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의령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위생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으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
경남일간신문 | 의령의 따뜻한 기온, 경남 중심에 있는 지리적 이점, 3면의 확 트인 대형야구장 구비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의령친환경야구장’이 동계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의령군은 겨울에도 평균 영상 기온을 유지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적고, 야구장이 고속도로 나들목과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자치단체에서 드물게 천연잔디 3면의 야구장을 갖추고 있어 겨울철 전지훈련 장소로 최적의 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3일 의령친환경야구장에는 서울. 인천, 세종,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개 중학 야구단이 모여 10회 의령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 개회식을 열고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의령친환경야구장에는 대형 버스가 넘쳐났다. 전국에서 온 선수단 버스는 물론이고 학부모들까지도 버스를 전세해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의령을 방문했다. 개막식에만 칠백여 명의 사람들이 운집했다. '의령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는 3월 굵직한 전국대회를 앞둔 선수들의 마지막 실전 무대로 최상의 선택지라는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감독과 선수, 심판들은 의령친환경야구장의 주변 환경이 경기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 산림조합은 지역의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3일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의령군장학회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역 농산물가공 활성화와 창업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교육은 오는 2월 26일부터 4월까지 총 10회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산물가공 시설 인허가 절차, 식품 소비 트렌드와 가공상품화 방안,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 실습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산물가공 필요성 인식 확산과 가공 창업을 통한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 관련해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2026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개최된 보고회는 일반적 국·도비 사업을 제외하고 의령군이 2026년에 중점 추진이 필요한 신규사업 발굴과 국·도비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와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태완 군수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31억원 상승한 1683억 원으로 정했다. 각 부서에서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백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98억) ▲오천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6억)▲ 정암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83억) ▲신반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118억)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선 8기 동안 확보한 3,744원의 공모사업비 대부분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상의 호재를 들어 변화를 고삐를 더욱 죌 수 있는 국도비를 적기에 확보하기로 의기투합했다. 특히 오 군수는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국도비 확보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현재 추진 중인 유스호스텔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신지식 농업 경영인 육성을 위한 ‘2025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2월 21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경상국립대학교와 부산대학교에서 운영하며 모집과정은 5개로 경상국립대학교는 농산물가공, 한우생산가공, 시설딸기, 시설작물보호 과정으로 20명을 모집하고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는 스마트팜 과정 25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1년이며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경상남도와 의령군이 연간 기준교육비의 80%를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이나 각 대학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간편 신청은 2월 한 달간 진행하고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이 신청대상이다. 대상자에게는 사전 신청 안내문이 문자로 전송되며 이를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는 방문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의 관할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방문 신청기간에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2025년도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을 2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경상남도에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이며, 공동경영주는 농어업경영체에 경영주 외 농업인으로 등재되어 있는 경영주의 배우자로서 수당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하면 된다. 다만 2023년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이상인 사람,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대상자, 농어업인수당 지급 대상자와 같은 곳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수급권자 이행서약서 등을 작성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되며 직접 신청이 곤란한 경우 이장을 통해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4, 5월 중 지원요건 등을 검토하고 의령군 농어업인수당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여 6월 중에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금액은 농어업경영체 등록 농어가에 연 30만원,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농어가는 연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의 생활 군정을 대표할 민생현장기동대가 TF팀을 구성하고 조례안 입법 예고를 알리는 등 사업 추진에 기지개를 켰다. 군은 이달 초 사회복지과에 민생현장기동대 TF팀을 설치,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시범 사업 운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내달 12일까지는 조례안 입법 예고를 알리면서 주민 의견을 청취·수렴하고 있다. 민생현장기동대는 민선8기 후반기 ‘생활 군정’을 대표하고,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는 상징적인 정책으로 마련됐다. 이 정책은 생활 불편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한 주민편의와 복리 증진을 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령층의 경우 전등·수도·문고리 등 사소한 고장에도 손쓸 수 없는 경우가 많고, 군민들도 생활 속 불편 사항의 신고·처리 등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정책 탄생의 배경이 됐다. 이번 조례안에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을 포함한 취약계층 가구에는 10만원 이하의 재료비는 무료로 지원하며, 일반 군민은 필요한 재료를 갖춰 놓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동재 사회복지과장은 "사회
경남일간신문 | 설 연휴 마지막 날 30일 새벽, 장엄한 ‘해기둥’이 의령군 솥바위 남강 위로 솟아오르고 있다. 해기둥은 태양의 아래위로 길게 늘어져 있는 빛기둥으로 해돋이 때 공기 속의 얼음 결정들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 을사년 시작 좋은 징조다. 의령군은 2025년 새해 홍의장군축제 50회를 맞는다. 해기둥과 같은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붉은 기상은 국민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펼쳐진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목표치를 훌쩍 넘겨 186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잠정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의령군은 총 7,500만 원의 목표액이 설정되어 있었으나 31일 현재 1억 2천4만 원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와 비상시국의 영향에도 의령군 청렴 문화가 개인과 단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삼성전기, 경남은행 등 굵직한 기업부터 칠곡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부림면 개나리경로당 등 학생과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든 돈까지 기부금은 겹겹이 쌓였다. 익명의 기부자는 2천만원을 흔쾌히 내는 미담도 전했다. 의령군 공무원들도 68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의령군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도 연중 후원자를 발굴하는 의령군 자체 모금활동 전개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위기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의령 희망나눔 행복은행'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