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6월 13일 금요일부터 14일 토요일까지 서울 청계천 하이커그라운드 야외마당에서 열린 ‘休, Breathe Summer 경남’ 경남관광 홍보 캠페인에 참가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거제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서울 시민과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남의 여름 관광지와 지역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제시를 포함한 도내 10개 시·군이 참여했다. 거제시는 플리마켓 콘셉트의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하며 여름철 인기 관광지, 특산품과 여행코스 등을 종합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거제 관광지 삼행시 짓기’, ‘관광지 맞히기 퀴즈’ 등 참여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거제 특색을 담은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제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섬과 바다,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거제를 방문해보고 싶다”, “직접 안내를 들으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경도 거제시 관광과장은 “수도권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가족센터는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취약·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원과 생활 돌봄,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온가족보듬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시적 지원을 넘어, 가족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가정별 욕구에 맞춘 △가족상담 △학습정서지원 △생활도움지원 △미혼모·부 출산·양육지원 △청소년부모 법률지원 △긴급위기지원 △교육문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제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재난·사고·가정폭력·경제 위기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 가족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정에 대한 개입 속도와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동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소통 증진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고,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트레킹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 및 고립감 해소를
경남일간신문 |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인 옥포해전을 기념하는 제63회 거제옥포대첩축제가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월 13일부터 15일까지‘전투-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낸 호국문화예술축제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축제 첫날인 13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1부 개막공연‘옥포해전-승리의 교향시’가 열렸다.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인 옥포해전을 음악으로 표현해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옥포수변공원에서는 길놀이, 전통무예와 미디어 퍼포먼스로 구성된 개막공연 2부 ‘전투’와 개막 불꽃쇼가 개최되어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둘째날 오전에 예정됐던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기상 악화로 취소됐으나, 오후부터 날이 개면서 마술, 팝페라, 비눗방울쇼 등 프린지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댄싱 옥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댄싱 옥포’에서는 거제의 흥신흥왕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시민들의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하동군 옥종농협 조호남 조합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거제시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51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거제 신현농협과 하동 옥종농협 임직원들이 상호 시‧군 고향사랑기부에 한마음으로 동참하며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정석원 부시장을 비롯한 권경화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 박현철 신현농협 조합장, 장주익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장, 조호남 하동군 옥종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하동군 옥종농협 조호남 조합장은 “3년째 신현농협과 상호교차 기부를 진행했는데 지역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이에 정석원 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농협 임직원들이 해마다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홍보하고 참여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간의 경계를 넘어 상생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진정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 간 농협임직원들의 상호기부는 협력을 실천하고 이웃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나타내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권역별 5개소에서 ‘2025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하며 주민참여예산의 실질적 이해와 실행력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사업제안서 작성하기’를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서 작성 실습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기존의 면·동 주민 위주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청년과 취약계층 등 정책 수요 당사자도 참석해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 △제안 가능한 사업의 요건 및 절차 안내 △우수사례 소개 △사업제안서 작성 실습 및 멘토링 등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권역별 현안과 주민 수요에 맞춘 설명과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참여자들은 보다 쉽게 주민제안의 취지를 이해하고, 직접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보는 경험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막연하게 느꼈던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직접 사업제안서를 작성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15일, 제63회 거제옥포대첩축제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등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가 펼쳐졌다. 또한 실천 방법의 하나인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안내하고, 현장 가입자에게는 리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홍보는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옥포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 실천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민축구단이 지난 6월 15일 오후 4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전반전은 양 팀 모두 공방을 주고받으며 득점 없이 0대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59분에는 진주시민축구단 22번 정혁 선수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81분에는 4번 김진산 선수의 추가골로 진주시민축구단이 2대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거제시민축구단은 후반 막판부터 반격에 나섰다. 후반 86분 상대팀 29번 황정현 선수가 경고를 받는 등 거센 분위기 속에서, 후반 88분 거제시민축구단 10번 박상욱 선수가 만회골을 성공시켰고, 이어진 후반 추가시간에는 7번 김경환 선수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홈경기에서는 기존 및 신규 시즌권 구매자에게 거제시민축구단 응원용 타올이 증정됐으며, 모든 입장객에게 시원한 음료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거제시민축구단의 다음 경기는 6월 21일 오후 5시, 기장군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리는 기장군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대학진학 목표를 두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해 ‘경상남도교육청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학진학박람회는 ‘꿈을 향한 도전, 내일을 여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대학 진학을 희망하거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자리로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96개 대학에서 대학별 입학 정보와 상담 부스, 진로체험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진행한다. 또한 대학 홍보관, 대입수시 상담관, 진로상담관, 학생부 컨설팅관, 입학 설명관으로 구성된 주제관에서는 개인특성을 반영한 세부정보까지 받을 수 있는데 사전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함으로 개별 접수를 미리 해야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7월 18일에 참가할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모집 중이며, 09:00에 고현버스터미널에서 집결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6월12일부터 6월 26일까지 거제시청소년플랫폼과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서미경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도 자신의 꿈과 진로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 제2회 초 · 중 · 고등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자를 위해 6월 16일 09:00부터 18일 17:00까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체 원서 접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최종학력증명서 1부(제적증명서, 정원외 관리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등), 신분증(주민등록증, 청소년증 등), 증명사진(여권용사진, 3.5cm×4.5cm, 응시원서 제출 전 6개월 이내 촬영) 2매를 지참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내방하면 된다.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원서 접수 후 검정고시 특강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월·수·금 10:00~15:00 필수 6과목(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을 수업한다. 또한 출석률을 감안해 검정고시 교재 배부 및 검정고시 고사장 차량 인솔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이나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주최, (사)아이코리아거제지회 주관으로 지난 15일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지역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 협의회와 거제시의 후원으로 이날 행사에는 한화오션에 근무하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6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아이코리아 회원 15여 명이 함께 했다. 탐방 시작 전 한화오션 집결장에는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박재자 회장과 김옥숙 명예회장,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 협의회 이동용 회장과 옥정수 사무국장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정옥 아이코리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일하는 동료들과 서로 격려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향후 외국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자긍심을 북돋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코리아 거제지회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 삼성중공업 외국인근로자 문화탐방 교류 행사를 비롯해 2017년 한화오션 외국인근로자 문화탐방 교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보건소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2025년 헌혈자의 날’기념식에서 경상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총 6,919명의 시민이 헌혈에 참여해, 경남 도내 헌혈의 집이 설치되지 않은 시군 중 2위, 시 단위에서는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헌혈 참여에 있어 높은 실적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거제시보건소의 다양한 헌혈 독려 정책과 생명 나눔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헌혈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 단체 4곳과 개인 4명에게 거제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을 받은 단체는 △대우조선노동조합 △한화오션(주)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거제옥포고등학교이며, 개인 수상자는 △육군 제8358부대 13대대 강OO 지원과장 △연초고등학교 이OO 보건교사 △거제공업고등학교 김OO 보건교사 △삼성중공업 권OO 사원이다. 김미경 감염관리과장은 “거제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 같은 기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가 시민 온라인 시정참여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소통’기간 동안(2025. 6. 16. ~ 2025. 9. 28.) 거제시민소통플랫폼 ‘소통할거제’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소통할거제’는 시정현안에 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와 시민이 정책과 행정운영에 대해 제안하는 ‘정책제안’ 등을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플랫폼이다. 거제시가 6월 16일부터 15주간 ‘소통할거제’를 통해 추진할 이벤트는 ‘친구초대이벤트’, ‘신규가입이벤트’, ‘최다제안이벤트’로 이벤트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친구초대이벤트(이벤트 기간 내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시민패널 3명에게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지급) △신규가입이벤트(이벤트 기간 내 신규가입한 시민패널 중 5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지급. 단, 알림 수신 동의자에 한함) △최다제안이벤트(이벤트 기간 내 정책제안을 가장 많이 한 시민패널 3명에게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지급) 이벤트별 상세한 사항은 ‘소통할거제’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10월 중 공개 예정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이해 지난 12일 고현시장에서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한 구강건강 홍보관을 운영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臼齒)가 나오는 시기인 만 6세의 숫자 ‘6’과 어금니의 한자 ‘구(9)’를 숫자화한 ‘6월 9일’로, 국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번 구강건강 홍보관 운영은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구강건강 리플릿 및 홍보물품 배부, 올바른 칫솔질 방법 안내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또 금연, 신체활동, 절주, 영양, 국가암검진, 심뇌혈관질환, 아토피·천식, 정신건강 등 보건소의 다양한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통합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상기시키는데 의미를 더했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홍보관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한다”며 “지역주민들이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치아가 행복한 삶
경남일간신문 | 경남 거제시 반송재로에 위치한 ‘거제 치유의 숲’(거제시 반송재로 68-37)이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4월 임시 운영 기간 동안 약 1,600여 명의 체험객과 방문객이 찾은 데 이어 5월 1일 정식 개장 후 한 달 만에 2,170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장 첫 달부터 거제시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폭넓은 계층에게 산림치유의 기회를 제공한 점이 눈에 띈다.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복지시설과 교육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숲을 찾은 이들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어르신과 가족 자조모임, 그리고 장애인 복지·교육기관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꾸준하고 체계적인 참여는 치유의 숲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부산·창원의 부마민주항쟁기념단, 부산보건대학교, 여수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타지역의 기관과 단체들도 거제 치유의 숲을 찾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립옥포도서관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친환경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거제시는 지난 4일, 옥포도서관이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총 13억 3천만 원(국비 9억 3천만 원, 시비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 준공 이후 15년 가까이 큰 수선 없이 운영되어 온 옥포도서관은 그동안 소규모 수리와 부분 보수로 시설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노후화가 심화되며 이용자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도서관은 단열재 보강, 외벽 및 창호 교체 등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도서관 공간을 조성한다는 데에 의의가 크다.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문화·교육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옥포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휴식이 공존하는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