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의령 의병박물관은 지난 14일 지정면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집’ 원생 및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의병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대표적 의병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며 의병정신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곽재우 장군 생가 ▲창녕 망우정 ▲현풍 곽재우 장군 묘소 ▲고령 대가야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조선시대 의병 활동의 상징적 인물인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의 삶과 정신을 체험형 학습으로 접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학교가 참가자들이 지역의 역사와 인물에 관심을 가지고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대표협의체 위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위원 1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신임 민간위원장을 선출했다. 먼저, 박은배 전임 위원장에게 지난 임기 동안 대표협의체를 이끌며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선출된 전병석 신임 민간위원장은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정책을 만들겠다”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4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군 소속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회계·계약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회계·계약 제도에 신속히 대응하고, 관련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공공계약연구원 원장이자 네이버 ‘예산회계카페’ 매니저로 활동 중인 조양제 강사를 초빙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최신 법령과 제도 변화, 실무 적용이 어려운 부분 등에 대한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이 오는 11월 30일로 마감됨에 따라, 군민들이 기한 내 사용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소비쿠폰은 1차 24,465명(99.21%), 2차 23,517명(98.17%) 등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2차 소비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이 지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과 의령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의령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남은 기간이 얼마 없으니 30일 이전에 꼭 사용하고, 주변 이웃에게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장애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관내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이며, 선발 인원은 전일제(주 40시간) 14명, 시간제(주 20시간) 10명, 복지형(월 56시간) 32명으로 총 56명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의령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해당 분야 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을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9일까지 최종 선발자를 확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읍·면, 복지시설·단체 등에서 사무보조,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소득 보장과 자립생활 지원에 도움이 되
경남일간신문 | 의령농협은 12일 본점에서 2025년 신규조합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의 중요성과 조합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권리와 의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협중앙회 경주환경농업교육원 유현재 교수가 진행했으며, 농협의 기본 이념과 운영 원리를 설명하고 조합원으로서 책임과 권리를 강조했다. 참석한 조합원들은 “농협의 역할과 조합원의 책임을 이해하고, 앞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용택 조합장은 “조합원과 함께 권리와 의무를 배우고, 농협의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며 항상 소통에 귀 기울이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하만용)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의령읍 서동 제2다목적구장에서 제4회 의령군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태완 군수, 김규찬 의장, 김채용 도 그라운드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2개 클럽이 참가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단체전에서는 가례면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의면과 부림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의령읍클럽 정석자 선수가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는 지면 위의 공을 골프채로 쳐서 홀에 넣는 스포츠로, 거리나 홀 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염원이었던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3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공직자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직원 1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 없이 함께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지정면 소재 사랑의 집 발달장애인 12명으로 구성된 소리샘벨콰이어의 핸드벨 사전공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강의는 오성윤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강사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편견을 넘어선 함께 하는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다양성 존중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1일과 13일, 의령관문공원 일원에서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초기 ‘골든타임(30분)’ 내 주불 진화를 목표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산림휴양과 직원 16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 등 총 56명이 참여했으며, 진화차·용수공급차·무전기 등 장비 운용과 산불 규모별 대응, 통신체계 숙달 훈련이 진행됐다. 안전관리과는 산불진화 중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공무원과 진화대원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의령군은 11월 17일부터 야간산불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진화대를 운영한다. 야간 진화대는 1조 5명으로 구성되어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활동하며, 야간소각행위 감시와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을 담당한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저소득 노인 가장 360세대에 대해 가구당 8만 5천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이 2만 원 이상 인상되었으며, 대상은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등 난방 취약 노인 가구다. 의령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역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노인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이달 말에는 읍면별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 55가구에 대해 가구당 20만 원의 월동 난방비를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의령군지회(지회장 김판시)는 지난 12일 의령군민공원에서 ‘2025 의령군 이장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태완 군수, 김규찬 군의회 의장, 권원만 도의원, 경남 각 시·군 지회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한 해 동안 마을 곳곳에서 헌신한 이장과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외에도 ‘훌라후프 돌리기’, ‘신발 멀리 차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이장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의령읍 척곡마을 제영화 이장을 비롯한 45명의 이장이 도·군정발전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이 의령 출신 유학자들의 학문과 사상을 재조명하며 지역 학문사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의령군은 지난 12일 의령문화원(원장 강신군) 주관으로 ‘의령의 인물과 학문’ 제12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조선시대부터 근대 전환기까지 의령 출신 지식인들의 철학과 문학세계를 탐구하고, 그 정신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의 학문을 계승한 의령 유학자들이 ‘조선 유학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해석이 제시됐다. 조선의 대표 유학자들의 학맥과 사상이 의령 지역의 풍토 속에서 성장하고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령이 조선 지성사의 중요한 학문적 거점임이 부각됐다. 발표는 경상국립대 김세호 교수의 '남계 이중무의 사의식 형성과 소학당 건립', 경북대 박정민 교수의 '한말 지식인 수재 주시범의 나를 지키는 글쓰기', 부산대 전송희 교수의 '남곡 이태하의 남곡유집을 통해 본 격동기의 정황과 시대인식', 영남대 박다원 교수의 '연방집록에 나타난 묵옹과 상암의 교유와 시세계' 등 총 4편으로 진행됐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체육회는 11월 5일과 10일, 의령읍 상리 소재 단감 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육회 임직원과 관계자들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단감 수확과 운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의령신협(이사장 정창국)이 지난 10일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의령군에 난방용품(이불,전기매트) 14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이달 14일부터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의령신협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하여 10회째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의령군 저소득층 가구에 이불 등 난방용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자원봉사센터는 의령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환경교육에 이어 지난 7일 ‘2025 경남안녕캠페인 × 의령’ 미니박람회를 운영했다. 올해 추진된 안녕캠페인은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공동행동으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청소년의 환경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바질씨드 화분 만들기 ▲종이팩 저금통 만들기 ▲환경 퀴즈 ▲수세미 판매 및 설문조사 ▲플라스틱 뚜껑 키링 만들기 등 5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