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 달간 의열체험관에서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특별전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인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태극기 관련 사진 자료 24점을 통해 태극기의 변천 과정과 독립운동 속 상징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과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주민과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과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태극기 사진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태극기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느끼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열체험관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8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지난 3월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축산농가가 큰 피해를 입은 점을 고려해, 관내 질병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접종 대상은 소·염소 사육 농가 780호이며, 총 3만여 두 가축에 대해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은 생후 2개월령 이상으로 접종 주기가 도래한 모든 개체를 대상으로 하며, 임신 말기나 병약한 개체는 접종을 유예하고 해당 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접종을 진행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입술이나 발굽 사이에 수포가 생기며 어린 개체는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돼 발생 시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축산업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인 만큼 백신 접종은 단순한 방역을 넘어 지역의 생명줄”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동가리의열거리 일원에서 ‘2025 동가리의열거리 감성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과 동가리상가번영회(회장 송지현)가 주관하며, ‘의열의 시간, 밀양을 걷다’라는 주제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축제는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가리의열거리 홍보와 상권 회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1·2주차(12일, 19일)에는 ‘의열단 코스프레 대회’와 SNS 인증 챌린지가 진행되며, 마지막 3주차(26일)에는 오프닝 공연과 퀴즈 이벤트, 시민 노래자랑, 코스프레 런웨이, 밴드·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가을의 문턱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밀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포차, 지역의 멋과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프리마켓, 의열 타투, 한복 체험, 거리 퍼포먼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동가리의열거리의 역사와 열정을 배우고 동가리 신작로의 옛 추억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산림의 생태적 회복과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무안면 운정리 산 2번지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수종전환 방제는 재선충병 피해가 집단 발생한 지역에서 감염목과 주변 소나무류(소나무·해송·잣나무·섬잣나무)를 제거(활엽수 존치)한 뒤, 다른 수종으로 조림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재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산림소유자와 사업자(원목생산업자, 산림조합, 산림사업법인 등) 간 입목 매매 계약을 체결해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산림소유자는 입목 대금을 보상받아 소득을 늘릴 수 있고, 시는 사업자에게 지급되는 방제지원금과 감리 용역비에만 예산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단목 방제 대비 약 14% 수준의 비용으로 방제 처리가 가능해 예산 절감 효과도 높일 수 있다. 밀양시는 지난해 재선충병 피해지 69ha에서 수종전환 방제를 시행해 산림소득 증대와 예산 절감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극심 피해지역과 확산 우려 지역을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12월 말까지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 밀양 히든 로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스탬프투어’)을 설치해 각 테마 코스를 탐방하며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5개 테마, 39개 스탬프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숨은 명소 여행 △힐링 여행 △문화 여행 △도보 여행 △자유 여행 등 밀양 전역의 다양한 명소와 자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숨은 명소 여행’ 테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밀양의 관광지를 발굴해 새로운 여행 동선을 제시하며, 관광객들의 다양한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 균형 발전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보 여행’ 테마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를 위해 종이 스탬프북을 병행 제공, 레트로 감성과 함께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는 테마별 5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매월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횟수가 15회 또는 25회를 넘을 경우 상품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밀양의 대표 관광지와 주요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풍부한 해설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요일별로 권역을 달리하는 이번 시티투어는 금요일과 토요일은 밀양역에서, 일요일은 삼랑진역에서 출발한다. 특히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신규 코스를 편성해 계절감을 살린 색다른 여행을 제공하며, KTX·일반 열차 도착 시각과 연계한 운행 일정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도 높였다. 탑승객은 ▲예림서원·영남루·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을 둘러보는 시내권 코스(금요일) ▲표충사·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금시당이 포함된 동부 산악권 코스(토요일/9~10월) ▲사명대사유적지·위양지를 탐방하는 서부권 코스(토요일/11월) ▲만어사와 트윈터널 등을 즐길 수 있는 삼랑진권 코스(일요일) 중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오서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코스 ‘잠시, 나를 위한 정차–내리실 역은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일 부북면 퇴로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5 백중마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밀양백중놀이 퍼레이드는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열렸다. 모정자놀이와 풍물 길놀이가 마을 어귀를 울리며 행렬을 이끌었고, 이어 잡귀막이굿, 씨름, 양반춤, 병신춤 등 다채로운 전통 퍼포먼스가 마을 안팎에서 차례로 이어졌다. 마지막 뒷풀이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행렬에 합류해 놀이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마을 전체가 하나의 공연장으로 바뀌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무형유산 버스킹 공연이 오전과 오후로 운영돼 관내·외 전통예술 공연팀들이 참여,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무형유산의 생활화와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화악산둥지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된 장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을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돼 퇴로마을의 전통과 풍경을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마을 부녀회와 지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5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5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행사에서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으로부터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 영등포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37개 법정 문화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자체가 참가했다. 밀양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 2월 실시된 2024년 문화도시 성과 평가에서 지역 공동체와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24개 법정 문화도시 중‘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는 2021년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2023년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에 이어 세 번째로 전국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밀양시는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문화를 통한 도시문제 해결 △시민 주도의 문화적 삶 확산 △국내외 문화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밀양아리랑 등 지역 고유의 콘텐츠 기반 문화 확산과 유네스코 창의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무안면은 5일 밀양라이온스클럽이 무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폭우로 인해 무안면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는 등 큰 피해를 겪은 상황에 안타까움을 전하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동국 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무안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진환 무안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밀양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성금은 지역 내 장애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969년 창립된 밀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 7월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출연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하남일반산업단지 내 민간기업 5개소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폭염 대응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근로자의 온열 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하남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여름철 폭염예방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이행과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이 담긴 예방 가이드를 배포했다. 또한 식염포도당, 쿨토시, 온·습도계가 포함된 폭염예방키트와 부채, 양산 등 폭염 예방 홍보물을 제공하며 폭염 대응을 적극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주와 관리감독자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폭염 등 자연적 요인에 대한 예방조치도 경영책임자의 의무 사항임을 안내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경란 안전재난과장은 “매년 장기화되는 폭염으로 옥외 근로자들이 온열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며 “우리 시는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 중인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사용률 80.32%를 기록, 경남도 내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단순한 신청률보다 실제 사용률이 사업 성과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밀양시는 현재까지 신청률이 99%로 도내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소비쿠폰 사용률은 경남 평균(74.34%)보다 6% 포인트 이상 높은 80.32%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결과는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온라인 사용 실적을 종합한 것이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려는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하며, 소비쿠폰 사용이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민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경남 최고 사용률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소비쿠폰 사용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 회복에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에게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스포츠시설 이용이 가능한 제로페이 상품권을 지원한다.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며, 사용처는 헬스장·수영장·스크린골프장 등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로 한정된다.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신청 마감일로부터 1개월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신청 기간 중이라도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남밀양파크골프동호회는 4일 하남파크골프장에서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회 하남읍·초동면 친선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하남읍과 초동면 주민을 중심으로 11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치며 지역 간 우의를 다졌다. 김정대 회장은 “이웃과 함께 운동하며 정을 나누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 교류와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파크골프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건강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 활기차고 화합하는 하남읍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밀양파크골프동호회는 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지역 대표 생활체육 단체로, 정기적인 연습과 각종 대회를 통해 지역 파크골프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4일 치매환자 가족들의 심신 회복과 돌봄 부담 완화를 돕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고향사랑기금사업 공모에 밀양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이다. 첫 수업은 산외면 청정표고마실 농장에서 열렸으며, 참여자들은 ‘표고 단호박 찰빵 만들기’와 ‘표고 로고 이름 붙이기’ 체험을 통해 농업과 치유가 결합된 색다른 경험을 했다. 앞으로도 다육식물 교감하기, 텃밭 가꾸기, 표고식초 족욕,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 8월 선착순 모집을 통해 확정된 치매환자 보호자 1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는 일이 힘들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같은 처지에 있는 보호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치유농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올해 배정된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억원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가로 3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지역 내 소상공인이며, 휴·폐업자,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투기 조장 업종 등은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보증 상담을 예약해야 한다. 이후 예약 일정에 따라 경남신용보증재단 밀양지점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밀양시산림조합)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양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지원과 함께 이차보전금 지원(연 2.5% 이자, 2년간), 신용보증수수료 지원(1년 치의 80%)을 병행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융자지원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