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17일 저녁 6시 30분, 남해 앵강전망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가을 앵강, 노을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42회 경남 도민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싱어송라이터 장필순과 남해 귀촌음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음악가 권월이 함께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노래할 예정이다. 장필순은 1989년 첫 솔로 앨범의 수록곡 ‘어느새’를 시작으로, 5집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1997), ‘Soony6’(2002) 등 꾸준한 음악적 변화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 왔다. 그의 작품은 한국 대중가요 100대 명반에 두 차례 선정됐으며, 2019년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8집 ‘soony수니 8–소길화’로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팝음반’을 수상했다. 또한 2022년 제1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한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권월은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대학을 졸업하고 영화음악감독을 꿈꾸다 2021년 남해로 귀촌했다. 이후 ‘삼동면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가을 여행철을 맞이하여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0월 26일 2025년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양산시 황산공원 반려인 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과 전용 포토존 운영을 비롯하여 펫 올림픽, 펫톡 아카데미, 멍냥 OX 퀴즈쇼, 댕댕버스킹, 반려동물 산책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유기동물 입양 상담과 학대방지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8일에는 통영시 한산대첩광장 일원에서 『마냥 즐겁개』를 개최하며, 반려견 장애물 달리기와 원반 물어오기(프리스비) 시범 경기, 반려동물 행동교정 토크쇼, 무료 건강상담 및 펫보험 상담, 반려견‧반려묘 간식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9일 고성군 남포항 일원(어린이 물놀이터 입구)에서는 『고성에 그냥 오시개』가 개최되어 반려동물 전문가(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과 반려동물 경연대회(기다려 대회, 장기자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11월 15일 창원시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악양면의 마을미술관 선돌에서 스무 번째 전시가 열렸다. 고향이 하동인 이윤수 작가 전시로, 타향살이에서 돌아온 지 10년째를 맞아 작심하고 준비한 '꿈결의 하동, 50년 만의 귀향 전'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높은 하늘 아래 살랑거리는 들꽃들과 함께 찾아온 가을. 숨 가쁘고 치열한 도시의 일상에서 겹겹이 드리운 지리산과 드넓은 섬진강을 만나면 ‘숨이 쉬어진다’는 여행자들이 많다. 여행자들이 그럴진대, 청정한 이 땅에서 나고 자란 하동 사람들은 어떠할까. 하동 진교 하평에서 나고 자라 도시로 떠난 뒤, 5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이윤수 작가 또한 하동의 포근함을 다시 깨달았다. 졸업 후 잠시 공무원 생활을 하다, 결혼 후엔 남편의 직장을 따라 세상 여러 곳을 옮겨 지내며 살았다. 충실한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로 살았지만, 언제부턴가 자신만의 것을 갖고 싶었다. 어린 시절 한 때, 만화책을 보고 무섭게 몰입했던 기억이 난 건 그때였다. 남들은 알지 못하는 불안도, 아픔도, 그림 앞에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14일 오전 11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년 거제어린이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관리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경찰서 교통관리계, 아주지구대, 거제모범운전자회, 아주동 자율방범대, 아주동 주민센터, 행사대행업체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아주운동장 주변 주요 교차로 소통확보 ▲행사장 진입도로 관리 ▲행사장 인근 주차장 관리 ▲기타 교통안전 관련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거제어린이축제는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아주운동장에서 개최되며, 행사 당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아주운동장 일대에 차량을 통제한다. 차량 이용하는 참가자들은 거제고등학교 보조운동장, 아주동주민센터, 염광교회, 한화오션 정문 외부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하며, 한화오션 정문 외부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거제어린이축제는 거제의 미래인 어린이를 위한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시되어야 한다”며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안전을 보장한 웃음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하늬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을 선보인다. 〈사랑의 하츄핑〉은 티니핑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패밀리 콘텐츠로, ‘한국판 디즈니’라 불릴 만큼 다채롭고 환상적인 모험을 무대 위에 구현한다. 원작 애니메이션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마술 같은 연출은 남녀노소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이모션 왕국의 로미 공주가 자신의 짝꿍 티니핑인 하츄핑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마법의 숲과 몬스터 세계를 거치며 진정한 우정과 용기를 배우는 여정을 담았다. 이번 작품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총감독을 맡아 환상적인 무대 마술을 구현하며, 연출 홍승희, 드라마투르그 김동연, 퍼펫메이커 문재희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독창적인 연출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뮤지컬〈사랑의 하츄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14일 오후 2시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장에서 김해축협,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과 함께 소고기, 분청도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김해시가 마련한 것으로 김해축협 소고기(천하1품)는 시식과 20~30% 할인 판매하고, 분청도자는 2+1 판매했다. 김해시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 중에서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소고기와 특화산업인 분청도자를 도민들에게 소개했으며 최근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 캐릭터 토더기 인형탈이 홍보에 참여해 인기를 모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도민들에게 김해 특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한우축제, 분청도자기축제를 함께 홍보했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 출신 뮤지션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제20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가 오는 10월 18일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연어’는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시민주도형 음악축제다로 바다로 나가 살던 연어가 모천에 돌아와 산란하듯 김해출신 예술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음악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더욱 규모를 키웠으며,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풍성한 가수 라인업,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 ‘연어’의 메인 공연은 가야왕궁에서 오후 6시에 열린다. 싱어게인과 불후의명곡에서 파이널과 우승을 차지했던 가수 정홍일을 비롯해 `아디오스 오디오`, `크로스펜던트` 등 밴드공연과 `스카재즈유닛`, `존필립스`, `연관호 퀸텟` 등 가을밤 재즈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마지막 무대에 맞춰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청소년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김해시청소년음악축제`,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와 함께하는 `관광두레 마켓`, 지역작가 이장원과 협업한 `벅수와 도깨비` 전시, 그리고 `푸드트럭`까지 각종 부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2025년 추석 연휴를 포함한 개장 12일 동안 약 10만여 명이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당항포관광지를 중심으로 플라워사우루스, 공룡 퍼레이드, 야간개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흥행을 이끌며, 고성 전역으로 관광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을철 가족 단위 여행 수요와 축제 콘텐츠가 맞물리며 고성이 ‘가을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추석 연휴 흥행 몰이 성공, 공룡엑스포 인기 실감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가을 관광 성수기와 맞물리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1일 개막 이후 10여일 만에 당항포관광지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관람객이 대거 몰리며 전국적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에는 1일 최다 입장객(10월 8일)약 2만 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공룡엑스포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플라워사우루스부터 서커스, 브레드이발소까지, 신선한 볼거리 속속 등장 가장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초대형 조형물 ‘플라워사우루스’다. 10m 높이의 꽃 공룡은 행사장 입구
경남일간신문 |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함께하는'타악기야 놀자!'를 개최한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 단체로, 마림바·비브라폰·차임·효과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클래식 타악기 특유의 다채로운 음색과 생동감 넘치는 연주 기법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명곡부터 영화음악까지 친숙한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출연진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이영완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대표이자 악장 윤경화 △세계적인 바리톤 이응광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고품격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African Symphony’를 시작으로 클래식 명곡 ‘Canon’, ‘Pirates of the Caribbean(케리비안의 해적 ost)’, ‘Largo al factotum(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中)’, ‘Cinema Musi
경남일간신문 | 영화로 하나 되는 가을, 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가 10월 17일부터 3일간 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화인과 관객,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과 창작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는 기조 아래,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작품들을 두 개의 주요 섹션을 통해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인 ‘긍정의 합’은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작품 5편을 엄선하여, 불완전한 현실을 살아가는 개인과 공동체가 보여주는 희망과 연대, 그리고 따뜻한 시선을 조명한다. 이 섹션은 단순히 밝고 낙관적인 이야기보다는, 현실의 어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그 안에서 작지만 분명한 가능성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두 번째 섹션인 ‘미래의 천’은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2024 필름챌린지 수상작 및 참여 감독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여형 영화제로의 새로운 시도의 첫발을 내딛는 청년 영화인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관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STAMP TOUR)’를 함께 운영하며 관객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녕읍 창녕천 일원에서 ‘제39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구한 역사와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비사벌문화제전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비사벌문화제는 찬란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 문화예술과의 조화를 통해 매년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첫날인 24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마이진, 박성현 등)을 비롯해 보부상장터 개장식, 미술그리기대회, 향토기양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비사벌문화행렬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14개 읍면 홍보단이 참여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특산물을 선보이며, 군민 화합과 지역 정체성을 다지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5일과 26일에는 ‘막~끌리는 파티’, 전국시조경창대회, 청소년 뽐내기 한마당, 보부상 음악회, 청년 버스킹, 우포따오기장터 양파김치 담그기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보부상장터는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마지막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0일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해 청년과 군민 등 7,000여 명이 참여한 ‘리치 청춘만개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태완 군수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청년대표가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이어 군수와 청년대표들이 함께하는 소통 퍼포먼스로 청년정책의 비전을 공유했다. 공연에는 뮤지컬 싱어즈, 노라조, 천록담, 백지영이 출연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운전면허·중고차 구입비 지원, 결혼장려금 등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조성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청년하우스 활용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의령을 ‘청년 드림시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올해로 20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 ‘2025 맘프(MAMF,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맘프는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20년간 쌓아온 문화교류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새로운 2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2005년 지역 행사로 시작한 맘프는 이제는 매년 2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로 누적 방문객 수는 수백만 명에 이르며 공연, 체험, 학술 교류 등을 아우르는 종합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주빈국은 ‘몽골’로 한국-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24일~2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성산아트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마두금(말머리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몽골 국립 마두금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및 전통예술원’과의 협연 무대 등의 특별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25일 토요일과 26일 일요일 양일간 포정사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 전시로 서양화가 이희권 작가를 초대해 ‘naTure(네이처)’를 개최한다. 개전식은 10월 2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희권 작가는 백전면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특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형 화폭에 담아내는 작품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대형 화폭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압도적인 영감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희권 작가는 세종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제45회 목우공모 미술대전 대상, 제9회 성남미술대전에서 대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또 다수의 개인전을 비롯해 해외 및 단체전 등 총 60여 회의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견 화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 목우회 이사, 이즈비갤러리 대표를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 제목인 ‘naTure(네이처)’에서 알 수 있듯이 작가는 이번 함양문화예술회관 초대전에서 자연과 인간의 연결고리를 재조명하고, 일상에서 점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대장경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기록, 꽃길이 되다”라는 주제로, 팔만대장경의 기록문화 가치를 아름다운 가을꽃 조형물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기록이 꽃으로 피어나는 길”을 직접 걸으면서 천년의 지혜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팔만대장경판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꽃 구조물과 국화 아치게이트, 꽃담장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합천의 귀여운 캐릭터 ‘별쿵이’와 ‘장경이’가 함께 꾸민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테마파크 천년관에서는 정성스럽게 가꾼 국화분재 작품들이 전시되어 깊은 가을의 향취를 더해 준다.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나만의 대장경 노트 만들기, 캘리아트, 키링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대장경기록문화축제는 팔만대장경의 천년 기록이 화려한 가을꽃으로 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