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2025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기술혁신형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2년간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선정으로 국립부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남권 지역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술창업·투자 생태계를 연계한 실험실 기반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창업 중심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그간 경상국립대는 예비 창업자 발굴부터 초기 창업기업 육성, 성장 단계 지원까지 전주기적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수의 실험실 기반 기술창업 성공 사례와 우수한 기술사업화 실적을 통해 탁월한 창업지원 역량을 입증해 왔다. 권진회 총장은 “국립부경대와의 협력을 통해 동남권 실험실 기반 창업지원 네트워
경남일간신문 |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4월 16일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일상을 바라봄, 행복을 바라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포용적 복지사회 실현과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2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SDG 10번 ‘불평등 감소’ 및 16번 ‘포용적인 사회 증진’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이날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사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110여 명이 참여하며 문화 교류와 정서적 소통의 장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는 진주시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함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통합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지속가능발전센터 김영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기반 NGO와의 협력을 통해 일상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2025년 노후 굴뚝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정비 대상 10개소 중 첫 번째로 금곡면 금곡탕의 노후 굴뚝을 지난 14일 철거한 데 이어, 16일에는 상평동 도동탕의 굴뚝도 안전하게 철거를 완료했다. 이번 철거는 노후화된 굴뚝으로 인한 안전 위험을 해소하고,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조치로, 올해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 됐다. 진주시가 추진 중인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목욕탕 굴뚝 중, 현재 사용하지 않거나 구조적으로 위험한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철거비용의 50%(최대 2000만 원 한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진주시 자체 예산으로 시행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소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총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0개소로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철거가 완료된 금곡탕과 도동탕을 시작으로, 나머지 8개소에 대해서도 연내 순차
경남일간신문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테마전 ‘피규어로 만나는, 선사의 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선사 시대 전문 박물관인 전곡선사박물관의 상호 교류 협약에 따라 기획됐으며, 전곡선사박물관이 보유한 유럽 선사 시대의 전시 모형 16점을 선보인다. 전시 모형은 독일의 실험 고고학자 울프 하인(Wulf Hein)과 국내 고고학자들이 협력하여 제작한 것으로, 플레이모빌을 활용해 유럽 선사 시대의 일상과 의식을 생생하게 재현했으며, 작은 소품 하나까지 고고학적 고증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이번 전시에 북유럽의 신화 속 인물 서사를 접목시켜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1부 [프레이야, 풍요의 기원]에서는 농사의 시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을, 2부 [랑고바르드, 사냥과 수렵]에서는 석기를 이용한 사냥과 사냥물의 활용 방식을, 3부 [울르, 마을의 전설]에서는 집을 짓고 공동체를 이루는 선사인의 모습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블록 건축소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2025 교향악축제’에 참가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2025 교향악축제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개 교향악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진주시립교향악단은 2005년과 2021년 참가 이후 4년 만에 참가하여 클래식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세계적인 클라리네스트 조인혁, 바수니스트 김민주와의 협연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듀엣 협주곡' 연주를 통해 공연을 시작했고, 클라리넷과 바순의 독특한 조합을 통한 매력적인 선율로 관객들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후 2부에서는 일반인들에게‘합창’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라단조'를 통해 장엄한 클래식 선율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곡의 마지막인 4악장에서 소프라노 서선영을 비롯한 4명의 솔리스트와 100인조 합창단의 합창은 청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으며, 숨죽이며 공연을 관람하던 관객들은 곡이 끝나자마자 환호와 박수소리로 화답하며 성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민생회복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소상공인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 지원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올해 총 450억 원의 대출 한도 중 260억 원을 상반기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대출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과 금융기관 자체 담보·신용대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 시에는 신용보증 수수료 1년분을 지원한다. 상반기 자금은 1월 15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 중 보증대출 150억 원은 조기에 소진되어 하반기 사업 추진 시 신청이 가능하고, 담보・신용대출은 아직 자금이 남아 있어 신청이 가능하다. 하반기 자금은 7월 1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장의 옥외 간판 교체 및 인테리어 개선 등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경영환경개선사업과 3D 프린터, 테이블 오더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체육대회에 대비하여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8일까지 경기장 45개소 및 숙박시설물 250개소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16일 초장동 소재 진주실내체육관을 방문하여 경기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진주실내체육관은 5월 개최되는 모든 체육대회의 경기장으로 활용되며 탁구, 역도, 배구, 쇼다운 등의 다양한 경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점검에는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점검을 실시했으며, 결과에 따른 미비점을 신속히 조치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점검 완료 후, 차석호 부시장은 현장에서 “5월 한 달 동안 우리 시에서 큰 체육대회가 연달아 개최되는 만큼 각종 대회 및 경기가 운영됨에 있어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참석 선수단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람객 분들은 응원과 함께 안전한 대회 진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nb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와 초장동행정복지센터는 이달 16일부터 5월까지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띵동 대신 반짝 사랑의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들이 외부 방문자를 인지하지 못해 겪는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화재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알려 어르신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초인등은 방문자가 호출벨을 누르면 실내에서 불빛과 진동으로 인식할 수 장치로 사용이 간편하고 관리가 쉬워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 제공은 물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는 초장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초인등이 필요한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달 수요조사 후 15가구를 선정하여 설치하며 앞으로도 희망하는 가구를 발굴하게 되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서덕섭 위원장은 “평소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며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으로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6일 평생학습관에서 제2회‘문화가 있는 날’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위덕대학교 철학박사 최성규 교수를 초청하여 ‘우리 문화 미술로 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를 통해 시민들은 우리 미술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며, 특히 신라 화백 솔거의 작품을 중심으로 고대 불교미술의 아름다움과 함께 인도, 중국, 아시아를 거쳐 일본에까지 이어진 우리 문화의 국제성과 개방성을 알기 쉽게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AI가 접목되는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예술이 지닌 정화의 의미에 대한 강의도 이어져 참석자들은 미술을 통한 깊이 있는 문화적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으며, 한 참가자는 “우리 미술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고, 특히 솔거 화가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로 시민들이 미술을 통해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6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및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했으며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펼쳐졌다. K하모니오케스트라, 진주보듬어린이집, 공군군악대 중창단, 민요자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모범장애인과 모범장애인가족,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에 대한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 초청 가수의 공연과 경품 추첨 등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으며, 부대행사로 치킨, 충무김밥, 전, 아이스크림, 음료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포토존, 장애인 미술작품 전시,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체험, 보치아, 슐런 등의 생활체육 체험, 화분 심기 체험, 장애인건강정보 제공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장애인총연합회와 11개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희망을
경남일간신문 | 경상국립대학교와 ㈜모아소프트는 4월 16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우주항공·방위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계약정원제 기반 취업트랙 신설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동시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가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사업 참여, 공동 연구과제 기획 및 프로젝트 발굴·수행을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우주항공·방산 분야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수요를 충족하며,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정원제는 대학이 특정 기업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이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취업 시스템이다. 경상국립대는 4학기를 이수한 우주항공대학 재학생 5명을 매년 선발하여 3~4학년 재학 중 장학금 및 국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모아소프트는 3~4학년 재학생에게 취업지원금(등록금 해당액)을 지급하고 채용 전 현장실습 및 다양한 학업 지원 후 졸업과 동시에 채용을 보장한다. 권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 교방문화 특화관광도시 조성 방안 연구회’는 16일 지역 대표 관광 아이템을 진주교방문화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현장 체험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관광자원, ‘교방문화’라는 서사를 입다 이날 명석면 진주교방음식연구원과 판문동 진주시 장도장 전수교육관에서 연이어 진행된 행사에는 박미경 대표의원 외 박종규·강묘영·오경훈·신현국·양해영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진주시의원들이 참여해 정책 발굴 기초를 다졌다. 박미경 대표의원은 “설명이나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체험을 바탕으로 정책 모색에 나서면서 우리 지역 고유의 교방문화를 중심축으로 삼아 통합적 콘텐츠 재구성 가능성을 가늠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행사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진주비빔밥, 은장도, 논개 가락지 등 지역적 특수성과 역사적 서사성이 뛰어난 개별 진주 관광자원들이 교방문화와 같은 통일된 맥락 속에 뿌리내리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발전하는 데 동료의원들과 더욱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진주비빔밥과 은장도로 교방문화의 ‘맛과 멋’을 담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은 16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진주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현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추진 및 홍보▲수요처 발굴 및 사업 활성화 ▲지역사회 상호 협력 관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은 관내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진주지역자활센터에 제공하고, 자활센터는 이를 활용해 장바구니, 청소용 마대 등 수요자 맞춤형 재활용 제품을 제작해 시민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제작된 제품은 장보기용 가방, 환경 정화 활동용 물품 등으로 활용돼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소형 센터장은“진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섭 이사장은“이번 협약은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순환에 기여함으로 자활사업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가 16일 어린이날 및 도민·소년체전 대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민·소년체전 대비 주요 행사장인 진주종합경기장을 대상으로 진주시와 시설관리공단, 경상남도, 국토안전관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드론 활용을 통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 위해요소 및 미흡한 사항들은 즉시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민간분야에 대해서도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체계 강화를 위하여 관내 민간사업장안전보건체계 컨설팅 지원과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을 확대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공공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는 4월 16일 하루 동안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에서 학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어방언학을 수강하는 학생 24명이 참여했다. 국어국문학과는 지역 방언 연구와 함께 우포늪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여 책으로 출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로,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공간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민들의 삶과 언어를 깊이 탐구하여 경남 지역의 언어적 특성과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기록한다. 지금까지 우포늪의 생태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지역민의 삶과 언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없었다. 경상국립대 국어국문학과 조사팀은 지역 주민들을 인터뷰하여 방언의 변화 양상과 생활 속에서의 언어 사용 실태를 연구할 예정이다. 국어국문학과는 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지역 방언 연구를 활성화하고, 우포늪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여 후대에 남길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