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지난 27일 오전 충국 선열들의 충혼이 모셔져 있는 충렬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향교 주관으로 충렬사 춘기 제향을 봉행했다. 제향은 일동배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참례자 분향, 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충렬사에 모셔진 삼조의열 3위, 임란공신 28위, 독립유공자 42위 등 총 73위의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3월 27일 춘기 제향을 올리고 있다. 이번 춘기 제향 초헌관에는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 아헌관에는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최은지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초헌관을 맡은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은 “순국선열들의 나라를 위한 의로운 마음과 희생정신을 이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3.1절 기념으로 양산에 본적을 둔 10명의 독립유공자가 추가 선정되면서 충렬사운영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위패를 봉안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발레와 현대미술의 만남‘The Line of Obsession – Mondrian(더 라인 오브 옵세션-몬드리안)'이 2025년 4월 18일 오후 7시 30분, 19일 오후 4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선과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안무가 정형일은 이를 춤과 무대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며, 발레가 시각예술과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선과 색이 살아 움직이듯 발레 무용수들의 동작이 캔버스를 채우는 붓질이 되어 독창적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 포인트 첫 번째는 ‘라흐마니노프’의 서정적인 음악과 영상 기술, 두 번째는 발레리나가 꿈을 향해 나아가며 겪는 도전과 희생을 ‘백조의 죽음’으로 표현한 부분이다. 백조의 죽음은 발레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예술과 조화를 이루고, 관객들은 발레와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수도권 중심의 문화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 마천면과 전북 남원시 산내면은 3월 27일 오전 10시, 마천면사무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을 개최하고, 상생과 교류의 의미를 담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자매결연지 간의 우호를 강화하고, 제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내면장과 직원 3명이 마천면을 직접 방문해 상호 120만 원(각 60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산내면과 마천면은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자매결연지로서,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양 지역 간 유대가 더욱 강화되고, 지역발전과 문화교류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남원시에서 열리는 ‘제95회 남원 춘향제’와 함양군 마천면의 ‘제7회 마천골 흑돼지&산나물축제’가 서로 홍보되며 지역 축제를 통한 상호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울 높였다. 김복수 마천면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정을 나누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 서상면은 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4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제2회 서상 어울림 대축제’를 오는 4월 5일(토)부터 6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서상초등학교 주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서상 어울림 대축제 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벚꽃가요제, 면민체육대회, 경로위안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어우러진 가족 친화형 지역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벚꽃버스 운행 ▲맨발 벚꽃길 걷기 체험 ▲전시 및 판매 행사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4월 5일(토)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행사’가 진행되어 풍성한 공연과 오찬, 기념 사진 촬영 등 따뜻한 시간을 마련하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공식 개막식과 함께 가수 황민호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면민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튿날인 4월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과 참고마운가게는 지난 27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야외 주차장에서 ‘참고마운가게’의 후원 지원으로 마련된 푸드뱅크 사업 운영 차량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참고마운가게 운영위원, 복지관 운영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고마운가게’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사업으로, 참고마운가게 311개소와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금 3300만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참고마운가게와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고마운가게는 지역 내 업체와 개인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CMS, 자동이체 등을 통한 후원 지
경남일간신문 |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어린이 소리극‘벨벳토끼’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 선보인다. 어린이 소리극‘벨벳토끼’는 2021년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에서 제29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을 수상하며 장르를 뛰어넘는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김해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어린이 소리극‘벨벳토끼’는 영국작가 마저리 윌리엄스 Margery Williams (1881~1944)의 ‘The Velveteen Rabbit_How toys become real?’를 원작으로 한다. 영어권에서는 TV드라마, 애니메이션, 연극, 무용극, 영화로도 제작되어 고전으로 자리 잡은 동화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탄탄한 스토리를 토대로 타루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무대화 했다. 타루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창작하는 공연단체로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수준급 젊은 국악인들과 함께 타루만의 색깔을 더해 판소리, 민요, 전통연희가 조화를 이루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놀이로써 이야기를 풀어낸다.
경남일간신문 | 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생활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어르신 보행보조기(실버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 기금 135만원을 마련하여 관내 장애 어르신, 홀로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9분에게 1인당 15만원 상당 보행보조기(실버카)를 지원하여 따뜻한 온정을 실현했다. 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분기마다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필요를 채우며,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값진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특히, 안오영 민간위원장은 “우리동에는 다른 동보다 복지가 절실히 필요료 하는 분들이 많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많아서 이번 보행보조기(실버카) 나눔 행사는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미연 공공위원장은 “보행보조기(실버카)가 꼭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달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미세먼지 줄이기 ‘미(세먼지)소(少)생활’ 캠페인,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 운영, ‘미세먼지 바로알기’ 온라인 퀴즈이벤트이다. 이날 수로왕릉 광장에서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해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대응 기간(3~5월)’을 홍보하며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운영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검사는 앞서 지난 19일 어방동원아파트에서 실시했다. 현대자동차(주) 김해서부산서비스센터, 모아커먼레일과 함께 입주민을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검사는 물론 미세먼지 줄이는 운전방법을 홍보하고 안전운전을 위해 타이어 공기압 조절, 워셔액 보충, 엔진오일 상태 확인 등 자동차 무상점검을 제공했다. 21~31일은 온라인에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미세먼지 바로알기’ 퀴즈이벤트를 진행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 가회면과 가회면 체육회는 김윤철 합천군수, 장진영 경남도의원, 성종태 합천군의회 복지행정위원장과 신경자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가회면민 건강 걷기 행사에서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50여 명의 주민들은 봄날의 온화한 날씨 속에서 건강한 걷기 운동과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은 주민들이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행동 지침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와 포스터를 배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강갑상 가회면 체육회장은 “건강 걷기 행사와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봄철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주민들 모두가 예방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홍숙 가회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산불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경남일간신문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중 브랜드 기획형 공모사업에 함안으로 떠나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21년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뮤지컬을 자체 공동제작 했으며 이 중 ‘수박 수영장’과 ‘청춘연가’는 함안의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으로 이미 전국적인 대중화에 성공한 바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이 두 작품을 활용해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체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축제와 공연을 연계한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함안의 대표 축제인 수박축제, 낙화놀이, 작약축제와 공연을 연계해 지역 문화를 브랜드화 한다. 특히, 함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수박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수박 수영장’과, 가야읍 춘곡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청춘연가’를 가정의 달 5월에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안녕달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책을 모티브로 함안의 대표 특산물인 수박을 소재로 한 창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4월 축제와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1일 발생한 시천면 산불 피해 복구에 일상 회복에 전념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개최하는 ‘2025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과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생초면 어서리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에 마련한‘제6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취소된다. 또 매년 4월부터 기산국악당과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연기했으며 지역 기관과 단체의 각종 행사 자제를 요청했다. 산청군은 이번 조치에 앞서 산불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피해 주택 철거, 기반 정비, 임시주거시설 설치, 응급 복구 등을 지원한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 대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마련과 재해구호물품을 지급하는 긴급생활안정 대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산불 피해 심리지원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합동으로 재난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청군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산청
경남일간신문 | 역사적 영웅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빛나는 승리 ‘안골포 해전’을 소재로 한 감동의 무대가 26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창원시립예술단이 선보인 뮤지컬콘서트 '안골포해전'은 임진왜란 당시 진해 앞바다에서 벌어진 실존 전투를 재현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한 백성에 대한 깊은 사랑과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전략, 리더십을 예술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로 더욱 깊어진 완성도를 자랑했다. 소리사설, 정가, 사물놀이, 대취타, 대고, 북 퍼포먼스, 생황, 피리 등의 전통적인 요소에 미디어아트, 영상, 조명, 영화적 사운드가 결합되며, '안골포 해전'의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감동을 함께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은 ‘임진왜란 발발’로 시작해 ‘한산도 대첩’, ‘백성의 노래’, ‘안골포 해전’, ‘에필로그’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순신 장군 역은 바리톤 남용현, 이순신 어머니 역은 소프라노 백향미, 원균 역에는 바리톤 이정민, 이억기 역에는 바리톤 양두석이 맡아 뛰어난 연기와 노래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은 이동신 지휘자가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수산인의 날을 맞아 도내 전통시장 6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어업인 등 수산 관련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비 5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창원시 마산어시장‧상남시장, 통영시 서호‧중앙‧북신전통시장, 양산시 양산남부시장상가에서 추진된다. 행사기간 소비자가 수산물 구매 시, 판매자가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과 구매자의 휴대폰 번호를 직접 행사진행 어플에 입력하면, 소비자는 행사부스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 최대 2만 원까지,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 4,000원 이상~67,000원 미만은 1만 원을 환급받는다. 환급대상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포함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품목,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과 수입산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경남도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뿐 아니라,
경남일간신문 | 전국적으로 산불위험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사천시의 대표 봄축제인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일주일 연기됐다. ‘제6회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선진리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인근 산청·하동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4월 5일·6일로 축제 일정이 변경됐다. ‘사천시 통합30주년’과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한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전국의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더구나, 일주일 연기되면서 ‘제19회 대한민국탈춤제’와 함께 개최될 예정으로 아름다운 벚꽃 경관에 뛰어난 예술혼을 감상할 수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 시범, K팝 댄스, 연주 공연 등 17개의 무대 공연과 사천해전 역사 체험, 7080 추억의 교련복 입기, 연날리기 체험, 모종 나눔 등 25개 체험·나눔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벚꽃과 어우러진 포토존을 설치해 셀프 사진은 물론 전문 작가의 촬영 및 사진인화 서비스(약 1,000매 한정)를 제공해 행사장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6일 마산합포구 한사랑유치원에서 2025년 상반기 작은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유치원 강당에서 열린 이번 작은음악회는 여성 3인조 성악그룹 페트라싱어즈의 무대로 펼쳐졌으며,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익숙한 곡에 아름다운 목소리가 더해져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가 주최하는 작은음악회는 문화시설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화소외지역을 방문하여 수요자 맞춤형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10개의 민간공연단체와 시립예술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정원 문화예술과장은 “봄에 어울리는 멋진 공연으로 2025년 상반기 작은음악회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상반기 작은음악회는 한사랑유치원을 시작으로 성산소방서, 진동초등학교, 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