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5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취・창업 프로그램‘그림책작가 양성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그림책작가 양성과정’은 그림책 작가 데뷔 및 독립 출판, 콘텐츠 창작을 희망하는 통영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8회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참여자의 글쓰기 및 시각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해 스토리 기획부터 더미북 제작, 아이패드 드로잉 및 편집, 디지털 작화, 1인 출판 실무에 이르기까지 그림책 제작의 전반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처음 시작할 때는 진짜 못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 그림책을 만들고 출판까지 한 것이 너무 신기하다”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 과정을 수강한 것이 올해 들어 제일 잘한 일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과정 운영을 맡은 리호아트랩 김태림 대표는 “수료생들의 그림책이 과정을 마무리한 후 인쇄본으로 제작되는 점이 아쉬워, 12월 중 강사진과 수료생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서로의 그림책을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통영시 농해양수산업 지속발전 연구회'(회장 조필규 의원)는 11월 12일 우리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담당부서(해양관광과) 간담회를 개최 했으며, '통영시 청년어업인 연합회' 임원진과 우리시 수산업 미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남해안의 해양관광자원 인프라와 우리시 지역 특화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으로 우리시를 세계적 해양관광 거점화를 위한 사업으로 이날 담당부서(해양관광과) 간담회에서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성과 개선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우리시 수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통영시 청년어업인 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세계적인 기후위기 속에서 최근 고수온 및 적조로 인한 우리시 수산업의 피해규모(2024년 고수온피해 604어가 49,966백만원 / 2025년 고수온피해 62어가 3,554백만원, 적조피해 57어가 1,069백만원) 등을 공유하며 향후 우리시 수산업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발전적 방향 제시 및 개선과제 등에 대한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4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사량섬 생태환경교육 포럼을 열고 올해 추진된 생태환경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2025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량섬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시민과 전문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사량섬 생태환경교육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주민 202명이 참여했다. 고동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량섬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지역주민의 환경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포럼 1부에서는 ㈜숲통 권혁원 대표가 사량섬 생태환경교육 추진성과를 발표하며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참여자 반응을 공유했다. 이어 이찬원 경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생태환경교육 발전방안과 이종국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이 경남지역 환경교육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해 지역 간 협력과 확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한 사량섬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4일 해병대통영상륙작전기념 김승봉 관장이 제7회 영축문학작가상에서 수상한 상금의 일부 100만원을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했다. 김승봉 관장은 이번 영축총림 통도사 주최 제7회 영축문학작가상에서 시조 ‘십육만 도자 앞에 서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한 상금의 일부를 지역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기부에 사용하기로 했다. 김승봉 관장은 2004년 현대시조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한국문인협회 이사와 통영문협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문단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한 그는 시조 시인으로서의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에도 꾸준히 나섰다. 특히 김승봉 관장은 2023년부터 매년 인재육성기금에 상금을 기탁하며, 통영시의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기탁은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봉 관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11월 한 달간 2025년 상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미납액과 지난 연도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정리의 달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제 정리대상은 자동차 13,146건, 시설물 103건으로 총 금액은 5억 6000여만 원이다. 시는 독촉분 고지서를 자동차와 시설물 소유주 주소지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은행 방문 없이 가상계좌, 인터넷수납(위택스),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체납자의 재산상황 등을 확인해 자동차, 부동산 등에 대한 압류조치를 취하고,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지서 발송, 전화 독려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임에 따라 차량말소 또는 소유권 이전 후에도 소유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될 수 있음을 양지해 주시고, 차량 압류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정리기간에 꼭 납부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9월~11월까지 3개월간 관내 초등학생 91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을 위한‘청소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번‘청소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능력을 넘어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며 생산ㆍ공유하는 능력을 길러 디지털 공간에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심어주고자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미디어 다이어리 작성, 우수 사례 시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올바른 정보 검색 방법과 정보를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활동으로 추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제 휴대폰 사용을 제대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됐고, 디지털 기기를 조금 더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배워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지원을 위해 전문적 심리상담 및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 및 교육이 필요한 관내 시설 및 단체는 통영시청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3일 광도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누리보듬 환경봉사단의 4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의 지원대상인 고OO 어르신(85세)은 몸이 불편한 아들과 함께 거주하며 저장 강박ㆍ폐기물 장기 방치ㆍ위생 불량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거동이 불편해 자력으로 정비가 어려운 세대로, 집안 곳곳에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다가오는 겨울철에 난방기 사용 시 화재 발생 위험에 노출돼 안전한 생활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활동에는 누리보듬 환경봉사단 7명과 광도면행정복지센터 5명,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명 등 18명이 집 안 곳곳에 방치된 생활용품과 의류ㆍ가구류 등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폐기물 약 3톤을 수거하는 등 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정리 후에는 청소와 환기를 실시해 대상자가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 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어르신이 올 겨울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나가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통영시 농해양수산업 지속발전 연구회'는 11월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경상남도 함안군)를 방문하여 스마트팜 등 관련 시설견학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시설인 시설원예연구소는 원예시설의 구조·자재·기계·기구 등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시험과 연구를 통해 시설원예작물의 생산시스템 개발과 자동화,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 고품질 생산을 위한 환경조절, 재해경감과 유지관리 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날 의원 연구단체는 ▲비닐온실 현장 구조안정성 ▲딸기 육묘용 온실 모델 및 내재해형 온실 모델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경재배 기술 개발 및 실용화 지원(가지, 상추, 토마토 등) 등에 대한 시설견학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우리시 시설농업의 지속가능성 담보와 정책방향을 살펴봤다. 이번 시설견학에 함께했던 회원들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의 ‘지속농업온실’과 ‘시설딸기 벤치재배’ 등은 당장 우리시에 접목가능한 시설로 지역 농업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연구 활동에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2일 ‘2025년 통영시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 생활화 정착에 기여한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도서관에서 모범적으로 가족독서 활동을 하는 가족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통영시립도서관에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7월까지의 대출 권수·대출 도서의 주제 균형 비율·도서 연체일 여부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2025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통영시립도서관, 충무도서관, 꿈이랑도서관 각 1관 1가족으로, 총 463권을 대출한 제선호 가족과 588권을 대출한 이종민 가족, 총 603권을 대출한 성현 가족이 선정돼 현판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온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지혜의 공간이 되도록 독서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2일 굴수하식수협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필수 교육 및 법무부가 추진하는‘조기적응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에 따라 입국한 계절근로자 267명과 결혼이민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재)한국이민재단에서 파견한 조기적응프로그램 전문 강사가 원어로 진행해 근로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내용은 ▲생활법률 및 사회적응정보 ▲산업안전 ▲근로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한 기본과목(1~3차시)과 ▲감염병 예방수칙 ▲임금 및 숙식비 공제 ▲임금통장 및 여권소지 관련 주의사항 ▲고충 또는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다룬 특수과목(4차시)을 총 4시간 동안 진행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의 생활과 근로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어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계절근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지난 13일 통영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통영시아동급식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통영시아동급식위원회는 '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에 의거 설치, 통영교육지원청, 한국외식업중앙회,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아동급식 관련 민·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급식지원 대상 아동 선정, 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계획, 그 밖의 아동급식 지원 관련 제반사항 등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는 겨울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계획, 2026년 아동급식 지원단가 및 아동급식카드 이용 상한금액 조정 등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결식 우려 아동 1,180명을 계속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최근 물가상승분을 고려해 2026년부터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1식 당 기존 9,500원에서 500원 인상된 10,000원으로 의결했다. 허대양 부시장은 “최근 외식 물가 수준에 많은 부담을 느꼈을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번 급식지원단가 인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광도면 전두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5개 읍면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매입 현장에는 통영시장, 통영시의회 의원, 농협중앙회통영시지부장, 지역농협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통영ㆍ거제사무소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농업에 힘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매입 품종은 해품과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총 10,126포대(40㎏기준)가 매입될 예정이며, 품종 혼합 출하 방지를 위해 품종 검정제가 시행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돼 농가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으로 40㎏당 4만원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벼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 통영시는 농가들의 소득 향상과 품질 높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농업인들도 앞으로 더욱 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있는 통영 폐조선소 오염토양 정화사업 대상부지 기존 74,226㎡에서 해양공원 지목으로 신규 등록된 공유수면(매립구간) 오염 대상부지 2,744㎡를 추가해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조선업 불황으로 파산 후 방치된 신아sb조선소와 주변 부지를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017년 정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일부 부지가 선박 건조 과정에서 발생한 중금속 등으로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LH는 총 304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정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화 방식은 오염 토양이 바다로 유출되는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차수시설을 설치하고, 오염 토양을 굴착·세척한 뒤 기준에 적합한 토양만 되메우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화 대상지는 도크메모리얼 해양공원 조성 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구분되며, 토양환경보전법 기준에 따라 1지역(주거·공원), 2지역(업무·상업용지), 3지역(도로·주차장)으로 나눠 정화 계획을 수립한 이후, 통영시와 LH는 도로·주차장 등 공공
경남일간신문 | 주식회사 라인도이치는 지난 13일 통영시를 방문해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통영시 미수동에 위치한 라인도이치는 독일식 양조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지역축제와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통영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손무성 대표는“통영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앞으로도 통영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통영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기탁해주신 성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인재육성기금에 적립해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2일 통영 RCE 세자트라숲에서 ‘2025 통영시 인구포럼 섬은 영토의 시작’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섬 지역의 소멸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포럼은 섬 지역 소멸 문제를 다루는 전문가 발제와 섬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발표가 포함된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김재호 한국섬진흥원 팀장이 ‘대한민국 유인섬의 현황’을 주제로, 유인섬의 지역소멸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박두현 한국소멸도시연구소 소장이 섬의 인구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섬의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강조됐다. 마지막으로 박재완 문화도시재생연구소 대표가 통영 유인섬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섬 주민들이 발표에 나섰다. 사량면 하정삼, 욕지면 김종대 주민이 각자의 섬 생활과 변화를 소개하며, 김정남 섬 교육활동가는 섬 주민들을 위한 교육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