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이 산불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산불 없는 의령군’ 로고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은 강력한 처벌 경고 등 ‘호소’만으로 산불 예방의 효과가 완벽할 수 없다고 판단, 주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친근한 방식으로 산불 예방 홍보 방식을 전환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사와 친숙한 멜로디로 구성된 3가지 버전 로고송은 반복되는 후렴구를 통해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전달한다. 특히 트로트 버전 로고송은 어르신들에게 반응이 뜨겁다. 군은 불법 소각 금지, 과태료 부과,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 등 주요 내용을 가사에 담아 차량을 통해 군 전역에 송출하고 있다. 또한 의령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해 누구나 듣고 가사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기존의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난 산불예방 깃발도 새롭게 제작하여 관내 곳곳에 내걸었다. 깃발에는 ‘감시하는 눈 모양’을 삽입해 시각적으로 경각심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깃발에 ‘산이 보고 있다’ 문구는 산림이 인간의 행위를 지켜보고 있다는 발상의 전환 차원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도시군 합동 경남관광홍보 로드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경남 11개 시군이 참여하여 지역별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실제 관광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행사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Business to Consumer) 행사로 진행됐다. 군은 첫날인 11일 대만 1, 2위 여행사인 라이언트래블과 콜라투어를 직접 방문해 현장설명회를 진행하고, 미라마르 호텔에서 ‘경남-대만 관광업계 B2B 트래블마트’ 행사를 열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담데스크를 운영했다. 의령군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인센티브 사업을 소개하고, 차별화된 부자관광과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현지 여행업계에 제안했다. 12일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에서 진행한 ‘경남여행 페스타 in Taipei’행사에서는 의령 망개떡 캐릭터 팥꼬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세계 유일무이 부자축제와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 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는 지난 14일 칠곡면 내조마을 일원에서 읍·면 여성민방위기동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등 재난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에 산불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고, 봄철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인근 파크골프장 방문객들에게 산불예방 행동요령과 봄철 재난·안전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15일 보건소 2층 강당에서 제50회 홍의장군 축제 의료지원 인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제50회 홍의장군 축제를 위한 의료지원 인력 실무 교육을 실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축제 기간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과 민원응대 시 숙지해야 할 기본 예절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AED(자동심장충격기) 실습 등 실전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의령군 보건소는 홍의장군 축제 나흘 동안 보건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인원이 주 행사장인 의령군민공원과 의병 특설무대와 등 각종 행사장에 배치되어 관광객의 건강과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을 도울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제50회 홍의장군축제 기념 제23회 전국 궁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령군궁도협회에서 주최하고, 홍의정 주관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최고의 궁도 시설 가례면 홍의정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100여 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대대적으로 개최됐다. 대회 결과 정대항(단체전) 우승은 경주시 호림정에서 차지했으며, 개인전 노년부는 신안군 용항정 최경복, 장년부는 합천군 죽죽정 김광석, 여자부는 여수시 군자정 오향숙, 실업부는 광주광역시 체육회 김연수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야간 이용객이 많은 주요 공원, 관광지 공중화장실 40개소에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솥바위 형상을 바탕으로 리치(부자) 노란색과 홍의장군 붉은색을 활용하여 군민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의령군만의 개성을 담아 디자인했다. 야간에는 LED 건물번호판의 밝은 불빛이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 식별이 용이하고, 뛰어난 조명효과로 야간 화장실 이용 시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시 QR코드를 스캔하면 112 또는 119에 구조요청 문자를 신속하게 발송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 활성화를 통해 군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의령군민공원 일원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를 연다. 특히 올해는 뜻깊은 50회를 맞아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새롭게 각인시키는 동시에 재미·의미를 다잡는 전국 최대 의병 축제의 위용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의령군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전국에 의병 활동이 들불처럼 퍼져 나가는 기폭제가 된 사실을 알리고, '의병'이 과거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자 50년 동안 홍의장군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의령군은 축제 기간에 민초들의 화합으로 이룬 정의(正義)의 결정판으로 '의병정신'을 치켜세우며 지금 시대에 매우 중요한 통합, 화합의 구심점으로 의병을 삼고자 한다.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들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싶은 것이 이번 축제의 최종 목표다. 특히 '2024~2025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홍의장군축제가 선정되면서 여느 때보다 성공적인 축제에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가족센터는 4월 12일 오전 10시 관내 가족 8가정(20명)을 대상으로 의병박물관에서 가족관계향상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의령군만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상호작용을 증진시켜 가족관계를 향상시키고, 의령군에 거주하는 가족이 고장에 대한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의령의 역사, 의령 농촌마을, 의령 특산물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령의 역사 첫 번째 이야기로 지난 2024년 10월에 개관한 의병박물관 제2 전시실을 관람하며 우리 지역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 소풍 및 보물찾기 미션을 진행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의병박물관의 제2 전시실이 개관했다는 말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방문하지 못해 이번 기회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령 역사를 배워 즐거운 역사교육 시간이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관내 가족의 관계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경남일간신문 |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 오몽석 대표는 지난 11일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의령군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의령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오몽석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기부금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몽석 대표는 기부 참여로 받은 300만원 상당의 답례품(의령사랑상품권)을 고향 유곡면 체육회에 재기부를 하여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한편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 대표 오몽석은 ㈜ 명우식품 대표이사와 KFA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에 의령군 장학회에 300만원 기탁하는 등 의령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새청무’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읍·면에서 추천한 품종을 적극 반영하고 매입품종으로 다수가 희망하는 ‘영호진미’와 ‘새청무’를 최근 농림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영호진미’는 종자보급이 원활할 뿐만 아니라 도복성이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새청무’는 국내산 단일 품종으로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하다는 점이 반영되었다. 군 관계자는 “새청무의 경우 보급종이 경남으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농가의 자체 종자 확보에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과 밀양시 인구정책 담당 부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돈독한 정을 나눠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의령군청에서는 의령군 소멸위기대응추진단과 밀양시 인구정책담당관의 소멸위기 대응 시군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시군 직원들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업, 저출생고령화 극복 및 생활인구 유입 등 인구감소지역 중대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 관계자들은 의령 유스호스텔 조성과 청년 패키지 사업의 성과에 관한 관심을 보였고, 의령군은 밀양시의 우수 문화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인구 유입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날 양 시군 직원 13명은 각각 10만 원씩을 상대 시군에 13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우정을 보였다. 이들은 같은 업무를 추진하는 동질감으로 친분이 쌓였고 양 시군의 소멸 위기 극복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직원들이 선뜻 나서 기부까지 이뤄졌다. 박은영 소멸위기대층추진단장은 “의령 미래교육원, 밀양 진로교육원 등 양 시군이 소멸 위기 극복을 공유할 수 있는 비슷한 지역 인프라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이 경남도 2025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군부 1위를 달성,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군 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의 행정 역량과 추진 성과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로 정량·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매년 평가한다. 군은 역대 최초로 정성평가에서 군부 1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둬 재정인센티브 9천2백만 원을 확보했다. 정성평가는 지표에 대해 전문가 228명 등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 발굴과 노력도를 평가하는데, 군은 정성 지표 22개 중 9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의령군은 다자녀 가정 튼튼 수당, 의병놀이파크 조성, 청소년어울림축제 개최, 청년거점센터 청춘만개 조성, 경로당AI돌봄로봇 보급 등 임신·출산부터 아동기·청년기·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정책들이 모두 대표 우수 사례로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축제장 다회용기 공급, 호국 의병 사적지 순례 관광코스 개발, 농촌지역개발사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정성 지표 우수 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특
경남일간신문 | 의령의 91개 성씨 중 하나인 진주 강씨 문중이 의령문화원에 소중한 족보를 기증하며 지역 역사 연구와 문화유산 보전에 힘을 보탰다. 그간 의령문화원에는 진주 강씨 청풍군수공파의 파보만 보관되어 있고 진주 강씨 박사공파의 전체 족보가 없어 청풍군수공파 외 인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족보 기증은 진주 강씨 후손들이 조상의 뿌리를 보존하고, 의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부림면 단원리에 거주하고 계신 강종율 씨가 선뜻 기증 의사를 밝혀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된 진주 강씨 박사공파 족보는 전질 31권으로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귀중한 자료로써, 의령문화원은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향후 향토사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진주강씨 문중 관계자는 “우리의 뿌리를 후대에 전하고,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기증이 의령 향토사 연구와 성씨 문화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령문화원 강신군 원장은 "기증된 족보는 의령 지역 성씨 연구뿐만 아니라 향토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집안의
경남일간신문 |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장혁두) 부설 제23기 의령군노인대학 입학식이 11일 의령노인복지관 3층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80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장혁두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올 노인대학에는 80명이라는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데다 학생들 면면도 뛰어난 분들이 많아 더 반갑다”며“ 병촉지명(炳燭之明)이라는 말처럼 나이 들수록 촛불처럼 빛을 발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데 우리 노인들이 더 힘써 나가자”고 인사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사에서 “의령군은 노인 일자리 확대와 경로당 환경개선을 비롯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노인들이 더 행복하고 즐겁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고 적극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령군노인대학은 총 24주 학사일정으로, 매주 1회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강의를 진행하며 노인건강과 안전, 교양과 역사, 춤과 노래, 운동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된다. 올해 신입생은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 80명으로, 박인수(의령읍) 심태조(용덕면)씨가 각각 남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지난 10일 군청 신관 4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50회 의령 홍의장군축제’ 와 ‘2025년 전국 의병마라톤대회’ 2건의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제2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위원회는 의령소방서, 의령경찰서, 농협 등 유관기관 및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를 위한 의견을 듣고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수용인원 예측과 인파 밀집에 대한 대책,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및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행사장 주변 교통대책 등 축제 안전 전반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