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29일 내동면 평생학습관에서 공원 및 녹지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근로자 185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이 한창인 시기에 야외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폭염 등에 따른 공원·녹지작업 중 발생 가능한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사고 유형별 위험성 평가 및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동력 기계용 휘발유 취급과 수목 병해충 방제시 사용하는 농약 등 위험물질의 안전 취급을 위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잡초 제거, 칡덩굴 제거, 병해충 방제 등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공원·녹지분야 작업 특성상,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과 예방행동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진주시는 안전한 작업환경 제공을 위해 한낮 폭염 시간대 작업 중지 등 근무시간을 조정해 시행하는 한편, 물과 염분 및 하계 작업복을 제공하고 수시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온열 질환자의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진주시 관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의회는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주시 수곡면 원계마을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침수됐던 시설하우스 내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곡면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누적 강수량 520mm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피해가 집중됐다. 이곳에선 당시 호우로 덕천강이 범람해 농경지 253ha, 시설하우스 2500여 동을 비롯해 축산시설과 주택 등 침수 피해가 막대했다. 시의회는 이틀 앞선 27일, 지역 내 피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보상을 위해 진주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시의원 일동의 이름으로 발표한 바 있다. 백승흥 진주시의회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상심이 큰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곡면 외에도 진주시 전역이 수해로 고통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29일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 주관으로 저소득 아동과 아동위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동면 스포츠가치센터 등 2곳을 방문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체험학습은 평소 현장 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아동들은 스포츠가치센터를 방문해 트램펄린, 인공암벽 등반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체험했고, 오후에는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으로 이동해 체험 프로그램 활동과 함께 전문 학예사의 해설로 시설을 관람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스포츠가치센터에서 트램펄린과 에어바운서는 너무 짜릿하고 재밌었다”며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도 붉은 간 토기 만들기도 하고,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학예사님의 해설까지 듣게 돼 인상 깊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김옥순 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체험학습 장소와 프로그램 내용, 안전관리를 위해 신경을 많이 썼는데, 아이들이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협의회에서는 저소득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자원봉사센터가 독거노인에 이어 장애인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여름나기 물품을 또 지원해 감동을 더하고 있다. 봉사센터는 28일 상대동 자원봉사캠프에서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장애인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한여름 나기 맞춤 키트’ 200세트를 제작해 나눠주는 지원행사를 펼쳤다. 1차 독거노인 100세대 지원에 이은 2차 사업으로, 모두 300세대에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고, 경남 18개 시군이 참여해 취약계층에 계절별 생필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온기를 확산시키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진주지역 대학생봉사단과 상대동 자원봉사캠프지기가 함께 참여했으며 선풍기, 여름 이불, 쿨 매트 등 여름철 꼭 필요한 6종의 물품을 포장해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앞장서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폭염 속에서도 이번 나눔이 취약계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 235억 8000만 원을 8월 중 발행한다. 이번 발행 상품권은 모바일형 230억 8000만 원과 지류형 5억 원으로, 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8월 1일부터 제로페이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8월 20일부터 관내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비진작 효과 극대화를 위해 8월 한 달간 구매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하며, 보유한도는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로 조정한다. 상품권은 관내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 1만 6400여 개소, 지류 가맹점 38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제로페이앱과 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7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의 방법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는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는 진주사랑상품권 신청률 제고와 시민들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상품권 가맹점 안내와 가
경남일간신문 | 공공건축가 제도를 통해 진주시의 도시 얼굴이 새롭게 바뀌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진주시가 지난 2019년 경남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하면서 공공 공간에서의 공간 이미지 변화를 새롭게 모색하면서 공공의 쓰임새와 함께 전체적인 도시 모양새의 품격이 높아지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건축 분야의 목조건축의 경우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면서 지자체를 비롯한 각종 단체에서 그 사례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등 ‘공공건축 벤치마킹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도시의 얼굴을 바꾸고 있는 진주시 공공건축물에 대해 알아본다. ▶ 진주시의 공공건축물은 이야기가 있다. ‘진주실크박물관’은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갖춘 예술작품이다. 진주실크는 100여 년간 한국을 대표해온 섬유산업으로, 진주시는 세계 5대 실크 생산지(꼬모, 항주, 소주, 리용) 가운데 하나로서 실크 문화산업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기능과 실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일한 실크박물관을 기획한 것. 진주실크박물관의 외관은 ‘실크의 커다란 베틀’을
경남일간신문 | 개관 10주년을 맞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이 특별한 전시로 시민들과 함께한다. 진주시는 7월 28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전《한국 채색화의 흐름Ⅲ : 진주; 색(色), 색(色)을 입다》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의 10년 여정을 돌아보며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조망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시에 한국 채색화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예술적 흐름을 소개하는 특별전 개막과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 진주시의회 의원, 미술관 후원회, 전시 기획자 및 참여작가, 유족, 소장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정행길 후원회 상임고문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이성자미술관 건립백서 헌정식으로 시작됐다. 백서는 이성자 화백의 작품 기증부터 미술관 건립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귀중한 자료로, 이성자미술관 후원회가 발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회사에서 “이성자 화백의 숭고한 기증 정신으로 시작된 이성자미술관을 남부권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하며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시 전역에서 도로, 하천, 농경지, 주택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확보와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복구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시청 공무원 150여 명은 지난 7월 26일과 27일에 명석면, 미천면, 수곡면, 사봉면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방문해 가구 정비, 시설하우스 폐기물 처리, 농지 정비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8월 1일까지 매일 30명씩 투입해 복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조규일 진주시장 수곡면 현장점검 수곡면은 지난 집중호우 기간 누적 강수량이 520mm에 달했으며 농경지 253ha, 시설하우스 2500여 동, 축산시설, 산사태, 주택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특히 7월 28일에는 조 시장이 수곡면 도량·원계마을을 방문해 현장점검과 함께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현장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행정구역 기준이 아니라 실제 피해지역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민 요구가 나왔고, 이에 대해 조규일 시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남일간신문 |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대표 하승희)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주시 수해 지역의 복구 현장에서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오담채 도시락 160개를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도시락은 주말 동안에도 복구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되어, 재단은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승희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힘쓰고 계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도시락을 준비하게 됐다” 며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성갑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앞장 서 주신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하승희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이번 도시락 지원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힘든 복구 작업을 이어가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앞으로 민간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수해 복구 활동은 물론수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경남일간신문 | (사)경남특전사환경관리협회(회장 주재덕)는 27일 망경동 남강 둔치 일원에서 봉사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강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경남특전사환경관리협회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진주시협의회(회장 전형수), 민들레로타리클럽, 비룡로타리클럽 회원 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해 남강으로 쓸려 온 많은 양의 부유물과 망경둔치에 쌓인 각종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특전사 요원들은 모터보트 2척과 스쿠버 장비 등을 동원하여 남강 수중에 버려진 쓰레기 약 1t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주재덕 (사)경남특전사환경관리협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남강변과 수중에 쌓인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하여 뿌듯하고, 앞으로도 맑은 남강을 보존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남특전사환경관리협회는 비영리 민간봉사단체로 남강 수중정화 및 환경보전활동을 비롯해 각종 행사 시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긴급구조 및 수중 인명구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8월 8일까지 농업인 경영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한‘농업 경영개선 실천교육’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소농’을 육성하는 이번 교육은 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인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강소농의 실질적인 경영개선을 목표로 한다.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개선 실천 의지가 있는 농업인 및 영농 초기 귀농 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8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16회차로 진행되며 농업 경영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폭넓게 다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경영개선을 실천할 수 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농업환경이 가져오는 혁신과 변화 및 경영전략 ▲농업경영인을 위한 농산물 특허 및 상표 관리 전략 ▲App 데이터를 활용한 경영기록장 작성 및 원가 계산 ▲세무·회계 기초 및 사업계획 기획 ▲농식품 포장 디자인 전략 등이 있다. 또한, 농산물 사진 촬영 및 편집 실습과 포장 디자인 전략 교육, 우수사례 현장 견학 등의 교육이 포함되어 있어 농산물 판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2025년 신혼부부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2018년 1월 1일 이후 혼인하여 진주시에 소재한 주택을 구입한 후 해당 주택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신혼부부로서 부부 합산 연간 소득이 1억 원 이하면 가능하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구입가격 6억 원 이하인 주택으로 혼인신고일 이후 7년 이내 또는 혼인신고일 이전 1년 이내 구입한 주택이면 된다. 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잔액(5,000만 원 한도)의 3%를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앞서 지원받았던 가구도 매년 신규 신청을 통해 요건이 충족되면 최대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주택매입계약서, 소득증빙자료 등을 지참하여 진주시청 주택경관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공고란 및 경남바로서비스 누리
경남일간신문 | 음식으로 소통하는 야간 관광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한여름밤의 꿈’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는 여름철 야간관광 행사의 하나로 ‘리버나이트 진주 야간 미식여행 쿡·톡’ 프로그램을 지난 6월 14일부터 지난 27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해 참가자에게 진주만의 음식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색다른 관광체험 행사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 사전접수 방식으로 관외 거주자 40여 명을 선정해 1, 3회 차에는 망경싸롱에서 진주 앉은뱅이밀을 활용한 ‘진주성·하모 모양의 수제 초콜릿 만들기 체험’, 2, 4회 차에는 논개시장 누들로드에서 ‘진주 육전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회차 별로 장소와 체험내용이 다채롭게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진주의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무대로 야간에 즐기는 진주형 미식 체험이라는 독창적인 기획과 참가자 간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관광객들에게 감성형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 미식여행 프로그램은 진주의 전통시장, 로컬공방, 공연자원 등을 연계해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대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27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번 폭우로 “진주시 전역에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부가 더욱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회는 진주가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농업 분야의 피해가 지역 경제 전반과 시민 생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다수의 시민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절박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진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조속한 복구와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폭우로 진주에는 평균 360mm 이상의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은 550mm에 달하는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하천 범람과 산사태가 잇따라 농경지 135.6ha가 침수되고 주요 도로 31곳이 파손 또는 침수되는 등 농지와 기반시설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미천면, 수곡면, 명석면 일대에서는 딸기 육묘장을 포함한 54ha 규모의 시설하우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2025. 진주국가유산야행(夜行)’행사에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한다. 이번 기자단은 야행 현장의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어린이의 시각으로 취재하고, SNS 등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진주의 역사·문화적 매력을 알릴 예정이며, 7월28일부터 8월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진주문화관광 홍보에 관심 있는 7세 이상 초등학생으로 부모님 동반 활동도 가능하며, 방송부·기자단 활동 경험자와 진주시 어린이 해설사 활동 경험자에게는 우대기회가 주어진다. 총 20명을 선발하며, 기자단은 8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29일~31일까지 야행 관련 취재 활동을 진행한다. 지원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8월 14일 오후 4시, 서경방송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광축제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선발된 기자단은 ▲유료 체험 무료 제공 ▲서경방송 견학 및 기자·아나운서 만남 ▲디지털 카메라 무료 대여 ▲위촉장 수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