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이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1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산청군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8개 군과 함께 1등급을 받은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에서 산청군은 청렴노력도와 부패 실태에서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부패 실태 항목에서 감점 요인이 전혀 없었고,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기관장과 공직자의 노력으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청렴한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산청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시책들이 효과를 본 결과로 해석된다. 산청군은 지난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이는 기관장 중심의 청렴추진체계와 청렴 교육 강화, 공직 기강 감찰 강화 등의 정책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군은 특히 청렴골든벨, 청렴·소통 토크, 청렴 실천 결의대회 등 다양한 내외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문화를 확립하고, 대내외적으로 반부패 청렴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청렴도 1등급을 거머쥐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들의 협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반부패 청렴 정책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산청군을 만
경남일간신문 | 산청 환아정이 고즈넉한 빛에 둘러싸여 산청읍을 은은하게 비추고 있다. 산청군은 최근 경호강을 따라 설치된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환아정에 투광등을 설치하고, 내외부 기와 담장과 진입로에는 볼라드등을 추가해,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항노화 산들길의 데크길에 LED 라인바를 설치하여 야간 걷기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했다. 이로써 산책로를 따라 걷는 이들은 저녁 시간대에 더욱 매력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환아정의 빛은 하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