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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군, “과수화상병을 막아라”

119㏊ 120농가 방제제 공급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이 과수화상병 선제 대응 등 예방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 약제 공급을 마쳤다.

 

공급 규모는 119ha 면적 120여 농가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1월 과수병해관리 기술교육을 통해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 교육에서는 병해 발생 원인과 방제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화상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이번 약제 공급을 계기로 개화기 전후 2차, 3차 방제까지 농가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안내와 지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2023년부터 10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방제 지원이 농가 생산성 향상과 병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