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30일 오후 8시 30분 진해루 앞 해상에서 개최된 ‘제15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시민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 30분,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 판굿을 시작으로, 군항제 가요제 수상자인 홍향희ㆍ지대한의 무대, 벚소리 합창단의 따뜻한 하모니,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 뮤지컬공연, 모듬북 연주로 이어지며 흥겨운 문화예술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는 진해 앞바다를 배경으로 음악, 조명, 특수효과를 결합한 장엄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20분간 진행되어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불꽃쇼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26년 노후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수승대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관광지 중 시설이 노후됐거나,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곳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유서 깊은 거창의 대표 관광지이자 명승 제53호이며, 거창의 대표 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 개최지로도 유명한 수승대 관광지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관광객 중심의 시설 개보수 내용을 사업계획으로 제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은 △관광객 중심의 관광지 관리센터 리모델링 △치유 명상 공간 조성 △수승대 문화유산 콘텐츠 앱 개발 △4계절 특화 축제 기획 및 개최 △치유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구인모 군수는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새단장하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4계절 특화축제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추진 중인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이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28일 아동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공간 사업의 일환인 ‘2025년 2차 상상놀이터’를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아동 및 가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춤추는 풍선’이라는 주제로 익스트림 벌룬쇼가 펼쳐져 △광대극, △즉흥마임, △벌룬 퍼포먼스, △풍선 체험 등의 독창적인 공연이 제공돼 참여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1호점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동들을 위한 포토존과 아동 이용 서비스 홍보 활동을 통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가족은 “완전히 달라진 상상놀이터, 오늘은 어른도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이런 공연을 지역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더 많이 제공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과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말까지 상상놀이터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며, 상상놀이터 운영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성군종합사회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도내 우수 공예품을 발굴·시상하기 위하여 ‘제55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일 부터 23일 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도자, 목·칠,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에서 총 277점이 출품됐다. 최근 공예품대전 출품작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등 다소 침체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많은 공예인들이 경쟁적으로 참가하여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7월 2일 실물작품 제출을 시작으로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출품작 심사를 통해 개인상 92명(▵대상 1 ▵금상 2 ▵은상 7 ▵동상 10 ▵장려 10 ▵특선 12 ▵입선 50)과 단체상 6개 시군(▵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선정하게 되며 특선 이상 입상작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해 출품하는 기회를 얻는다. 심사 결과는 7월 4일 오후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심사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7일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30일 성산패총에서 제15회 창원 시민의 날을 기념해 제34회 야철제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철제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초헌관,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아헌관, 이오건 창원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리고, 관내 철 생산 기업체, 시민 제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원특례시의 무궁한 번영과 안녕을 염원했다. 야철제는 창원이 철의 주산지였던 역사적 의미와, 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도시적 특수성을 함께 기념하는 전통 행사이다. ‘철의 요람’이라 불리는 창원의 정체성과 철기문화의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특히, 이 행사는 1974년 창원기계공단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견돼 국가사적 제240호로 지정된 성산패총과 야철지 유적에서 진행되며, 창원이 기계공업 도시의 요람으로서 눈부신 성장을 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근거이자 시민들의 자부심을 상징해 왔다. 행사에서는 철 생산 기업체 근로자들이 부싯돌로 불씨를 채화하고, 장인이 쇳물을 헌납하는 등 선사시대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6월 28일, 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교육문화강좌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 학기 동안 교육문화강좌를 통해 쌓은 청소년들의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발표회에서는 △드럼 초급 △보컬 트레이닝 △기타 연주 △드럼 중급 등 다양한 강좌의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현장에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의 성장과 빛나는 무대를 함께 나누었다. 발표회 참여한 청소년은 “혼자였으면 못했을 텐데 친구들과 함께여서 용기 낼 수 있었어요. 가족 앞에서 발표하니까 진짜 멋진 사람이 된 것 같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아이들의 무대를 통해 그동안의 성장과 변화가 고스란히 전해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함안군은 지난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콘서트 ‘더 보컬리스트 KCM & 더원’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공연 당일 역시 함안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감동의 무대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컬리스트 KCM과 THE ONE(더원)이 함께 꾸민 이번 무대는 각자의 대표곡과 재해석된 커버곡, 풀 밴드 라이브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더원은 계절을 노래한 한 곡으로 시작해, 한때 수많은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던 익숙한 선율들로 무대를 채웠다. 특히 어떤 약속을 담은 노래에선 관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보였다. KCM은 감미로운 고음과 부드러운 미성으로 관객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누구나 흑백 사진처럼 간직하고 있을 법한 기억을 떠오르게 한 무대부터, 이별을 노래한 익숙한 발라드, 그리고 과거의 명곡들을 KCM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까지 다채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논개시장 고용복지센터 뒤편 아케이드 구간에서 운영 중인‘올빰토요야시장’이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올빰토요야시장’은 매주 토요일 저녁 매주 20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육전, 불막창, 마라크림새우튀김, 닭꼬치,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무료 캐리커쳐 부스와 버스킹공연, 시민들이 함께하는 노래방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마와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가는 만큼 다가오는 8월 16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다시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를 운영하는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올빰토요야시장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며 “휴장 기간동안 하반기 야시장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운영 환경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시장 2층 비단길 청년몰에서 펼쳐지는 생맥주 축제 ‘호프 1884’도 장마철과 무더위를 피해 7, 8월 휴장 후 9월 6일 재개장 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사)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회장 장선자)와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조복현)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제38회 전국공모 성산미술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이 25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렸다. ‘성산미술대전’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고취하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창원의 대표 미술 행사이다. 올해는 한국화, 민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총 1,54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 3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18점, 특별상 5점, 특선 232점, 입선 56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총 826점의 수상작이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성산아트홀 전관에 전시된다. 시상식에서는 ▲민화 ‘기억 속의 휴식’ ▲서예한문 ‘증승(예서)’ ▲캘리그라피 ‘고목1’이 대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대상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과 함께 막을 올린 이번 전시는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경남일간신문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밀양 꿈꾸는 예술터 내 ‘꿈꾸는 극장’에서 렉처 콘서트 ‘별의 편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밀양문화관광재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예감스쿨: 2교시 대중가요’와 연계해, 대중가요를 통해 시대의 감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예술감상 교육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신해철의 ‘그대에게’ 등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이 ‘밴드 초이스’의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음악적 해설과 관객과의 소통이 더해져, 5060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시대의 감성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치우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대중가요를 통해 예술을 배우고 이해하는 특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며, 음악이 전하는 감동과 함께 예술감상 교육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 좌석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1인당 10,000원이다. 예매는
경남일간신문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삭 온 스크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 Ⅳ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2024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는 김선욱 예술감독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익숙한 레퍼토리와 도전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그들의 아름다운 시너지를 선보이는 무대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가 연주된다.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는 1898년에 작곡된 교향시로, 후기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대작 중 하나이다. 전통적인 교향곡 형식은 아니지만 서사적인 이야기를 묘사하는 단악장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규모의 오케스트라를 편성하여 웅장함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악장을 맡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악장 라이너 호넥(Reiner Honeck)은 이 곡에서 현악이 지닌 섬세함과 서정미를 한층 더 극대화한다. 라이너 호넥은 1992년부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1악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시에 빈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악장도 맡고 있다. 그는 빈 필하모닉을 대표하는 얼굴 중 한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오는 28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함경도 검무(한순옥류) 춤 보존회의 ‘양승미의 춤-길을 걷다’ 공연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춤의 정신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의미로 태평무, 수건춤, 함경도 검무, 산조춤, 금선무, 진쇠춤 등을 선보인다. 특히 가야금 병창 이영신 명인이 특별출연해 공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함경도 검무 춤 보존회는 함경도 검무의 정신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故(고) 최승희 선생에게 전수 받은 권번 출신의 故 장홍심 선생부터 한순옥 선생, 양승미 선생까지 이어져 검무의 춤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전하고 있다. 양승미 함경도 검무 춤 보존회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의 예술적 유산을 현대와 미래로 이어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춤의 여정을 함께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회 '김해, 함께 부르는 미래'를 오는 7월 1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콘서트는 재단의 지난 2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시민과 관계자,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 공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재단 이사장인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 20년, 더 나아가 김해와 함께 미래를 여는 김해문화관광재단으로 발전하길 기원하며, 20번째 맞는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영상으로 전했다. 1부는 비전선포식으로 진행된다. ‘20살 김문광, 성년이 되다’라는 주제로 재단 비전선포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최석철 대표이사가 20살 김문광(김해문화관광재단의 애칭)의 시점에서 재단을 사람의 성년으로 치환하여 유년기부터 성장, 현재와 미래까지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하며, 김승업 초대 김해문화의전당 사장과 올해 5월 새롭게 입사한 신규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재단의 비전 슬로건을 제창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경남일간신문 | 남해탈공연박물관(이동면 남해대로 2412)은 오는 7월 5일,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춤이 되고 말이 되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에 이은 2025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두 번째 작품으로, 탈춤과 수어(청각장애 또는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 등이 사용하는 손을 비롯한 신체적 신호를 이용한 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탈춤을 추는 탈꾼들과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수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사람) 배우들이 춤과 수어를 공유하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춤이 되고 말이 되고'는 탈꾼들이 모인 극단 ‘천하제일탈공작소’와 농인 공동체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2년간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공연이다. 탈꾼들의 춤사위와 수어의 손짓을 더해 더욱 다채롭고 감성적인 언어를 보여주며,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무용 공연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와 현장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관람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예술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관람료는 일반 성인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오는 28일 17시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추억의 음악 나들이-90년대 추억의 애니OST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대~30대 청년층이 어릴적 즐겨 시청했던 만화영화에 삽입된 배경음악을 활용하여 야외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행복감을 누리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인터넷에서 다수 재생되는 ‘추억의 애니OST 플레이리스트’ 등 청년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곡들을 참고하는 한편, 현장공연을 위해 선정된 곡들에 대한 음악저작물 사용 협의를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관내에서 활동 중인 밴드 및 안무팀과 협업하여, 시와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의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에 대해 고민한 결과 이번 행사를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들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