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겪는 깊은 슬픔과 상실의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살유족이 겪는 심리적·정서적 고통을 상담, 치료, 법률,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로 통합 제공하는 체계적 심리지원 서비스다. 특히 초기 개입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기관에서 연속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는 ‘원스톱(One-Stop) 체계’를 갖추고 있어, 유족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도움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유족의 심리 회복을 위해 1:1 맞춤형 상담, 집단상담 및 정서회복 프로그램, 가족 단위 회복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음회복 프로그램’, ‘기억과 돌봄의 시간’ 등 유족의 감정표현과 회복을 돕는 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유족은 사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상
경남일간신문 | 수려한 해양경관을 자랑하는 사천시 광포항 해역에서 제3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사천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30ft 이상의 킬보트 10개 팀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4일에는 선수등록과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15일부터 16일까지는 본격적인 레이스와 함께, 사전 예약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요트 승선 체험과 굴껍질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천시는 '2025년 사천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대회가 우주항공과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해양레저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청한 사천시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3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 추진위원회 조용길 위원장은 “이번 요트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바다와 더 가까워지고, 사천시가 해양레저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경남일간신문 |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삼천포농협에서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쌀 소비마케팅의 일환으로, 11일 아침 관내 중앙여중, 남양중, 중앙고 정문에서 등교 중인 학생들에게 가래떡 1,000여 세트를 나누어 주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가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1년 전보다 1.1%(0.6kg) 감소한 55.8kg을 기록했으며, 1인당 쌀 소비량이 1984년(130.1kg) 이후 40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태현 삼천포농협 조합장은 “쌀은 우리 농업의 근간이자 국민의 주식이며, 우리 학생들이 아침밥을 챙겨 먹는 작은 습관이 우리 농업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지역축제 발전방안 연구회'(회장 박상준 의원)는 11월 10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실무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통영시 지역축제 발전방안 연구회'회장인 박상준 의원과 간사인 조필규 의원, 김미옥 의원, 신철기 의원, 노성진 의원과 문화예술과 및 통영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 대한 담당 부서의 평가 보고와 함께, 2025년 울산공업축제 견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울산공업축제 현장에서 접한 퍼레이드, 푸드존, 체험 부스 등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우리시 축제의 내실 있는 홍보 방안 마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운영 등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연구회 의원들은 한산대첩축제 준비에 힘써온 관계 공무원과 실무진을 격려하며, 향후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축제 기획, 유튜브와 TV 등 다양한 홍보 전략 수립, 주민 화합을 강화할 수
경남일간신문 |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조합장 김성훈)은 지난 10일 통영시(시장 천영기)를 방문해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인재육성기금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성훈 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각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금 기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매년 통영의 교육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탁금은 우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은 1995년 양식어업인들이 모여 설립된 업종별 수협으로, 현재 통영시에 한려지소를 두고 어류 양식어업을 기반으로 수산물 유통과 구매사업, 금융업무 등을 추진해 어류 양식 어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지역 수산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2025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자체 중 전국 유일하게 우수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각 도와 지방산림청이 기초자치단체와 산하기관의 숲가꾸기 대상지를 평가, 우수 대상지를 산림청에 추천해 최종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영시는 최종 6곳의 평가 대상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하며, 산불 예방과 산림 경관 개선을 동시에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통영케이블카, 루지, 어드벤처 타워, 용화사 등 주요 관광지 및 사찰이 밀집해 있는 도남동 산림 150.7ha를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지역은 산불 발생 시 시설과 인명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관광지와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선정됐다.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의 핵심은 침엽수 밀생림을 정비하고, 내화성이 강한 활엽수림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통해 산불 확산 위험을 줄였다. 또한 솎아베기, 산물 수집, 소나무 재선충 훈증 등 다양한 숲 관리 작업을 통해 산림 건강성을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의회는 지난 10일, 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11월 첫 번째 의원 월례회를 열고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 경남도민연금 운영 업무협약 체결 ▲ 경남고성음악고 다목적강당 신축사업 지원 ▲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 등 주요 군정 현안이 다뤄졌다. 의원들은 경남도민연금 운영 업무협약 체결 건과 관련해,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 선정 방식이 소득 구간과 연령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남고성음악고 다목적강당 신축사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역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교육경비 보조금 감액 등 관련 내용이 사전에 충분히 안내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아울러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와 관련해서는 참여 농업인을 배려하는 행사 운영과 함께,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색다르고 활기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추진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군민이 폭넓게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신규공무원 2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행정 13명 △복지 3명 △공업 3명 △녹지 1명 △시설 6명 △보건 2명 등 6개 직렬 총 28명으로, 향후 시 산하 사업소 및 일선기관에 배치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대민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용장을 받은 신규공무원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시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공직자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공직의 기본 덕목인 책임감과 사명감, 시민과의 소통, 협력과 팀워크, 청렴과 공정을 늘 마음에 새기고 시민을 위한 따뜻한 행정, 책임감 있는 공직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신규공무원들이 조직 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직 적응 상담을 별도 시행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보건소는 ‘2025년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11일 군청 앞 로터리와 대동리 데크 쉼터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절주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음주폐해예방 책자 배부 △절주 홍보 현수막 게시 △절주 관련 홍보물품 배부 등으로 진행했다. 절주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과 회식으로 술 마실 기회가 늘어나는 시기에, 음주폐해를 예방하고 절주 문화를 확산하여 주민 건강증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음주폐해예방의 달’의 주 슬로건은 ‘일상에서 술이 사라진다면, 술잔 대신 내 삶이 채워집니다’이며, 음주로 인해 잃고 있는 가치(시간, 돈, 건강 등)와 절주·금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음주폐해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 연말에는 건강한 회식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08년부터 매년 11월에 운영하는 전국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AI 행정실무 우수사례 챌린지’를 개최하고, 공무원들이 인공지능을 실제 행정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AI로 만든 자동차세 계산기 & 지방세 챗봇 '세무노바'’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AI업무비서,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교정’이, 장려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엑셀 자료 정리 파이썬 코드 작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챌린지는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실무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AI 활용사례가 접수돼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시 전 부서에 공유될 예정이며, 창원특례시는 앞으로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혁신사례의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이와 같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행정혁신과 AI 활용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임성운 디지털정책담당관은 “AI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시민의 편익과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AI 실무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LG세이커스와 답례품 공급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답례품으로 △LG세이커스 홈경기 관람 할인권이 10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에서 공급을 시작했으며, 이는 프로농구 분야 최초 등록 사례로 손꼽힌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 상생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취지로 이루어졌다. 창원LG세이커스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연고지와 모기업이 유지된 구단으로, 2024-25 시즌 첫 우승한 바 있다. 한편, 시는 11월 30일까지 창원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LG세이커스 홈경기관람할인권을 선택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경기관람권과 응원타올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한카드 10만 원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누리집 시정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답례품(기부금의 30%) 혜택을 받을 수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 대가면은 11월 10일, 대가면 시루봉 정상 산불초소에서 산불감시원과 면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방지 염원 기원제’를 실시했다. 이번 기원제는 2025년 추기부터 2026년 춘기까지 산불 없는 해를 기원하며,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결의를 다졌다. 특히,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예방 활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노석철 대가면장은 “산불조심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과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산불감시원들은 현장 활동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 고성읍는 쭈꾸미달인 고성점 최창림 사장이 11월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전국노래자랑 고성편’에서 인기상 수상 상금 80만 원을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했다. 최창림 사장은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상을 받게 됐고, 그 기쁨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고 싶었다”라며, “다가오는 겨울,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최창림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소중한 본보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고성읍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사랑 실천에 힘쓸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 녹지공원과와 고성군 산림조합은 11월 7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가면 농가를 찾아 깨타작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공무원 및 산림조합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깨 수확과 건조·운반 작업 등 농가의 가장 바쁜 시기를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영농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수확 후에는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번 지원을 받은 농가는 “참깨 수확은 대부분 손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 인력 부족이 큰 고민이었는데, 공무원들과 산림조합 직원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인관 녹지공원과장은 “가을철은 농가의 노동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만큼,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가족센터는 11월 7일 센터내 교류소통공간에서 결혼이민여성(멘티)과 여성단체 회원(멘토)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 정착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멘티·멘토 사랑방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한국문화와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멘토로 참여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멘티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관심을 통해 ‘한국 엄마’로 불리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연말을 맞아 진행된 이번 ‘사랑방 모임’에서는 멘티들이 멘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이를 통해 가족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멘토 엄마 덕분에 한국 생활이 덜 두렵고 외롭지 않았어요. 오늘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사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