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양지역 사진동호회 ‘포토12’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상림공원 토요무대 잔디광장 특설전시장에서 ‘제8회 포토12 회원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풍경, 꽃, 추상 등을 주제로, 지역의 자연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전시에는 조상숙 포토12 회장을 비롯한 회원 8명이 참여하여 풍경의 따스한 빛, 꽃의 섬세한 생명력, 그리고 추상적 이미지가 주는 감정의 울림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작품들은 작가들의 개성과 시선을 통해 일상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조상숙 회장은 “해가 갈수록 깊어져 가는 소중한 사진들을 함께 공유하게 되어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하며, 천년의 숲 상림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펼쳐질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관심과 격려를 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시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포토12’는 지역 사진 예술 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활동해 온 동호회로, 매년 정기 회원전을 통해 사진 예술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10월 20일 오전 10시 수동면 사근산성 추모사당에서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위원장 이원택) 주관으로 ‘제645주기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 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원, 달성배씨 문중, 추모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씻김굿 공연이 펼쳐진 뒤 제향과 기념식이 엄숙하게 이어졌다. 제향에는 김윤택 군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이재갑 재울산 수동 향우회장이 아헌관을, 달성배씨 성남문중 후손 대표가 종헌관을 맡아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사근산성 전투는 고려 우왕 6년(1380년) 함양 사근산성을 중심으로 왜구와 맞서 싸웠던 대표적인 전투로, 박수경·배언 장군을 비롯해 병사 500여 명이 순절한 역사적인 전투이다. 이에 따라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는 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매년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원택 사근산성 추모위원장은 “사근산성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선조들의 넋을 달래고자 예를 갖추어 제를 올린다”라며 “영령들께서 평안한 마음으
경남일간신문 |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14일 금요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주크박스 댄스 뮤지컬 ‘문나이트’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케이팝을 이끈 스타들이 활동했던 무대 ‘클럽 문나이트’를 배경으로, 그 시절의 노래와 춤을 통해 그들의 꿈과 열정을 담아낸 이야기로 꾸며진다. 공연에는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호평받는 ‘세븐’과 독보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선예(원더걸스)’의 독특한 음색과 수준급 퍼포먼스의 ‘유권(블락비)’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예매는 오는 10월 29일(수)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 11월 13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11월 14일 공연 전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2,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으로 문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함양군 한들지역(함양읍 용평리)에서 ‘양파 기계정식용 노지육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계 정식에 적합한 노지육묘 기술 확산을 통해 농가의 육묘 방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양파 기계 정식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을 비롯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등 지자체, 양파 재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양파 기계정식용 노지육묘 실증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농촌진흥청은 토양소독, 발근 억제망 설치, 상토 복토 등 노지 육묘상 조성 기술과 피복 자재별 묘 손실 방지 효과, 트레이 치상 방법에 따른 묘 품질 차이를 실증했다. 그 결과, 시설육묘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균일하고 건강한 묘를 생산할 수 있는 노지육묘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두둑 정지기와 트레이 진압기 등 노지육묘 편이 장비 시연도 진행됐다. 이 장비들은 두둑 평탄화와 상토 밀착을 통해 묘 활착률을 높이고, 인력 중심의 작업을 대체하여 노동력 절감과 품질 균일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받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 재향군인회(회장 노상봉)는 지난 17일 함양군 재향군인회 임직원과 회원을 대상으로 전남 목포 근대역사박물관과 참전용사기념탑에서 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 현장 견학은 근대역사박물관 견학과 참전용사기념탑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보며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함양군 재향군인회는 노상봉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3,980여 명과 함께 국가 방위 뿐만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10월 20일 함양스포츠파크에서‘제3회 거함산합 4개군 친선게이트볼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게이트볼협회와 함양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고, 함양군체육회가 주최, 함양군과 함양군의회가 후원했으며, 함양·거창·합천·산청 등 4개 군에서 57개 팀,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경남도의원,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이용은 경상남도게이트볼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박순택 함양군게이트볼협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대회 참가자 중 최고령인 박춘식(1937년생, 88세, 병곡분회) 어르신에게 장수상이 수여됐으며, 내빈 시구 후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진병영 군수는 “거함산합 4개 군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같은 문화권 속에서 함께 발전해 온 공동체”라며 “게이트볼이라는 건강한 매개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오늘 이 자리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명 체육회장은 “게이트볼은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21일 서울시 중장년 창업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울시 지역 연계형 중장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중장년’ 지역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올해 새롭게 시범 추진하는 ‘넥스트로컬 중장년 사업’의 하나로,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창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함양군은 지난해부터 ‘넥스트로컬(청년)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청한 3개 청년 창업팀 중 2팀이 최종 선정돼 총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업을 준비 중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기존 ‘넥스트로컬 사업’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넥스트로컬 중장년 사업’은 중장년층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산업과 결합해 세대 맞춤형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경남 함양을 비롯해 강원(춘천·삼척), 충남(공주), 전남(강진), 경북(문경)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날 열린 ‘넥스트로컬 중장년 지역캠프’는 서울시에서 지역 파트너로 위촉한 정가네식품 정영균 대표의 주관으로, 서
경남일간신문 | 함양문화원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국가유산청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고택의 향기에 젖다’ 행사를 지곡 개평한옥마을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서울, 울산, 대구, 김천, 거제 등에서 온 10가족 34명이 참가하여 고택과 종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를 다채로운 전통 문화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조선시대 대학자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인 일두고택에서 전통한옥 문화해설로 참가자들은 고택의 역사와 건축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솔송주문학관에서는 가양주의 전통을 잇는 솔송주를 직첩 체험하고 하동정씨고가에서는 품격 있는 전통 공연을 관람하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즐거움을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했다. 특히 솔송주 명인 박흥선님은“종가에서 내려오는 전통주를 옛 모습과 방식을 고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포용하며 가치를 이어가는 것이 진정한 전통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명인의 지도 아래 진행된 솔송주 칵테일 체험은 전통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함양문화원 관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지난 1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32명을 대상으로 함양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화재나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 계절근로자지원센터에는 지난 3월 입국한 32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숙소로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은 영농기가 끝나는 11월까지 사과 적과, 양파 작업, 고추 수확 등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이날 훈련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통역이 함께 참여했으며, 화재 발생 시 119 신고 및 화재 통보 훈련, 초기 화재진화 훈련, 인명 대피 및 구조 훈련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화재 훈련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대피로를 주의 깊게 살펴보게 됐다”라며 “화재가 발생해도 침착하게 행동해 생명을 지킬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의식 확산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에 이바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군민의 소통과 화합, 건강 증진의 한마당인 ‘제64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8일 함양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 종목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 명의 군민이 참가해 읍면 대항전 10개 종목과 클럽대항전 및 참여 경기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 대회는 11개 읍면이 저마다 준비한 개성 넘치는 입장식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전날(17일)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는 군청 광장에 안치됐다가 대회 당일 공설운동장에 도착했으며, 강병구·이장겸 선수의 점화로 함양의 뜨거운 열정이 타올랐다. 성화 봉송은 ‘함양 정착, 도민체전 성적, 함양 축구 미래, 체육 원로, 축제 위원장’ 등 5대 테마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40명으로 구성된 함양군 라인댄스팀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돋우었고,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안병명 체육회장의 대회사, 진병영 함양군수의 격려사, 김윤택 의장 등의 축사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25년 신규임용 공직자 37명을 대상으로 ‘신규 공직자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무 기초교육 공직 가치 특강, 지역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15일)에는 실무 중심의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산 교육장과 소회의실에서 분반 운영으로 ▲온나라 문서시스템 사용법 ▲공문서 작성 요령 ▲e-호조 및 예산·회계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튿날(16일)에는 군수 훈시와 기념 촬영에 이어 외부 강사를 초청한 ‘공직자 첫걸음 특강’을 통해 공직 가치와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오후에는 ‘함양 바로알기 현장체험’으로 대봉힐링관 아로마테라피 체험, 개평한옥마을·남계서원·상림공원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에 대한 사명감을 새기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무와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맞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행복주택 공실 세대에 대한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은 군민의 쾌적한 주거 안정을 위해 10월 20일 함양군청 누리집에 행복주택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게시했으며,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는 공실이 생긴 대학생 계층 1세대, 청년 계층 2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계층 4세대 등 모두 7세대를 모집하며, 예비 입주자는 대학생 계층 1세대, 청년 계층 55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계층 16세대, 고령자 계층 9세대 주거급여 수급자 계층 5세대 등 모두 86세대를 모집한다. 접수는 현장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행복주택 입주자 당첨은 선착순이 아니라 순위 및 배정에 따라 결정된다. 자세한 입주 자격 및 신청 방법은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 모집을 통해 함양군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가 지역에 정착하며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10월 17일 오후 3시, 제64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열리는 공설운동장과 상림공원 일원에서 행사장 안전점검과 10월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에는 함양군청, 함양소방서, 함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여해, 군민이 안심하고 체육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내외의 안전 위해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반은 행사장 주변의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와 시설물 설치 기준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소방·가스·전기 등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또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의 통행 동선과 긴급 대피로 확보 상태를 점검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상림공원 일원에서 10월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청 직원들과 소방·경찰 관계자들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 수칙 안내 ▲홍보지 배부 ▲축제·체육행사 이용 시 유의 사항 홍보 ▲‘안전신문고’ 앱 홍보 물품(물티슈 등) 배포 등을 실시하며, 군민의 자율적인 안전 참여 문화를 확산시켰다. 김병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과 함께 첫 기금사업으로 ‘놀이에 상상을 더하다, 함양 플레이필드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함양군에서 기부금으로 조성한 ‘고향사랑기금’을 실제 지역사업에 처음 투입하는 사례로, 제도 시행 3년 차를 맞아 본격적인 기금 활용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양 플레이필드 조성 사업’은 총 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하여 기존 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체험형 놀이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개선하고, 상림공원·백연유원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통합 서비스 거점을 구축해 어린이 복지 향상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정성이 지역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으로 이어지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함양군은 기부 참여가 주민의 삶 속 실질적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금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10월 17일 산악인 엄홍길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오르GO 함양' 동반 산행 행사를 기백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참여 신청자 중 '오르GO 함양'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정해 50여 명이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완등 인증에 직접 참여하고 엄홍길 대사와 함께 기백산의 매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안의면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에서 안전 산행을 위한 준비 운동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으며, 약 2시간 30분간 이어진 산행을 통해 가을 정취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완등의 성취감을 느꼈다. 특히 하산 후에는 엄홍길 대장의 산행 비결과 도전 정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르GO 함양' 홍보대사로 위촉된 엄홍길 대장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신규 참여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실제로 이번 동반 산행 참가자 대부분이 '오르GO 함양'을 신규 등록자로, 사업 참여층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진병영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