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7일 거창창포원에서 치매극복과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2025년 제2회 거창창포원 맨발걷기 행사를 전국맨발걷기 참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거창군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공동 주최했으며, 내빈으로 구인모 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 행사는 거창군 아름오카리나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씀, 축사, 맨발걷기 강의와 치유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에어아치 앞에서 출발축포와 함께 맨발걷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됐다. 이번 맨발걷기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맨발걷기 체험길(2.8km)을 연장하고 경계석을 정비했으며 황토길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완했다. 또한 코스 중간에 풍선 아치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창포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즐길 요소도 더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공동
경남일간신문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14일부터 18일까지 경남문화관광해설사들의 글로벌 문화해설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국외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에서는 총 20명의 경남 문화관광해설사를 인솔하고, 중국 시안 일대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국외 선진지 견학은 ‘2025 경남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에 따른 역량강화 심화교육의 일환으로, 세계문화유산 탐방과 해설기법 연수를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 해설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행사다. 견학에 참가한 경남문화관광해설사들은 중국 시안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비림박물관, 시안박물관, 소안탑, 회족거리, 종고루 광장, 고고박물관, 대안탑, 수·당나라 황실정원 민속전통 테마파크, 대당부용원, 화청지, 병마용, 진시황릉 등을 탐방하고, 현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을 들으며, 한국과 중국 문화관광해설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3박 5일간의 국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 해설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꼈다”라며, “이번 중국 탐방으로 얻게 된 지식을 국내에 적용하여 경
경남일간신문 |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난 16일 열린 뮤지컬 ‘청춘연가’ 공연이 2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브랜드 기획형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 및 가족 중심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은 ‘효(孝)’와 세대 간의 소통을 주제로 하며, 트로트 음악과 감동적인 가족 서사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형균, 오화라, 김찬호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홍지민, 김태연 특별출연,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가 어우러져 공연 내내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함안문화예술회관과 공연제작사 ㈜뉴스테이지의 공동제작으로 초연된 이후 꾸준한 재공연 요청에 힘입어 이번에 세번째 함안에서 앵콜 공연이 됐다. 트로트 음악과 감동적인 가족 서사를 결합한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는 이날 공연에서 중장년 관객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립도서관은 5월 21일부터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2022년~2025년생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기 때부터 책과 친숙한 환경을 조성해 책과 도서관을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육아 지원 프로그램이다. 책꾸러미는 영유아 발달단계에 따라 두 단계로 구분되는데, 북스타트 단계는 2024년~2025년생이 대상이고, 북스타트플러스 단계는 2022년~2023년생이 대상이다. 성장단계에 맞는 그림책 2권, 부모를 위한 독서가이드북, 에코백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는 북스타트 160개, 북스타트플러스 165개 등 총 325개 준비돼 있으며, 각 단계별 1회씩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희망자는 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책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2025 국민대통합아리랑, 밀양아리랑 풍류한마당’공연을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밀양강 둔치 오딧세이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 경남신문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밀양아리랑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세대를 넘나드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공연은 방송인 김말숙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 행사로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와 밀양 아랑고고장구의 무대가 펼쳐진다. 1부에서는‘밀양아리랑 흥’이라는 부제목 아래 밴드 우주, 가무악패 풍, 밀양 홍보대사 박태희가 출연해 밀양 장날의 풍경을 해학적인 가무악 마당놀이 무대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는‘밀양아리랑 풍류한마당’이라는 부제로 이어진다. 퓨전국악예술단 연(演)과 현역가왕 2 출신 신승태가 무대에 올라 공연에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은 출연진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밀양아리랑을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아리랑을 통해 관람객 모두가 한마음
경남일간신문 | 경남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열린 제29회 황매산 철쭉제(5.1~11)가 11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잦은 우천 속에서도 축제기간동안 15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황매산을 찾아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에서 봄의 절정을 즐겼다. 올해 황매산의 철쭉은 4월 중순까지 이어진 꽃샘추위로 개화가 지난해보다 늦어졌지만, 냉해 피해는 입지 않아 해발 800m 드넓은 황매평전에 분홍빛 철쭉이 꽃망울을 많이 터트렸다. 작년 철쭉제 땐 철쭉개화율이 저조하여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는 특히 최근 몇 년사이 가장 좋은 철쭉 개화상태를 선보였다. 붉게 물든 철쭉꽃이 능선을 가득 채우며, 환상적인 봄 품경을 연출했고, SNS를 통한 입소문도 이어져 축제가 끝나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나눔카트투어, 도슨트투어뿐 아니라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이벤트,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황매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황매산을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먹거리부스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nbs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6일 프랑스 투레트시에 위치한 이성자 화백의 아틀리에‘은하수’에서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지정 기념 현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아틀리에‘은하수’는 2024년 5월 28일(현지 기준)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현대건축의 예술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공식 지정됨을 기념하여 이성자 아틀리에 후원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현판 제막과 축하 리셉션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조규일 시장의 투레트 방문을 계기로 우호도시 교류의향서 체결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한 이후, 양 도시 관계의 발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성자 화백의 아틀리에‘은하수’가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준비한 다미앙 바가리아(Damien Bagaria) 명예회장님, 신용석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아틀리에가 단순한 작업실이 아닌 이성자 화백의 예술혼과 철학이 담긴 상징적 공
경남일간신문 | 한평생 교육과 차 문화의 계승 발전에 이바지한 아인(亞人) 박종한(朴鐘漢; 1925.4.8.~2012.5.7.) 선생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는 ‘아인 박종한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상권)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진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덕환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와 진주연합차인회(회장 심재원)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 행사는 경상남도, 진주시, NH농협은행, (사)아인박종한선생기념사업회, 한국오성다도회, 대아중학교 총동창회, 대아고등학교 총동창회, 경남도립남해대학이 후원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협찬했다. 이날 행사는 아인 박종한 선생의 민족문화 창달 그리고 민속학의 선구자적 업적을 밝혀 유네스코 창의도시이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주의 정신적 지주가 될 ‘진주학(晋州學)’의 기반을 확립하고, 아인 박종한 선생의 오민교육을 계승·발전시켜 다가올 새 시대의 정신적 토대를 세움으로써 한국 사학교육의 새역사를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는 ‘한국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7일 하동 칠불사에서 전통 선차*문화 계승과 확산을 위해 ‘제13회 선차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학술 발표회는 하동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선차 문화와 불교의 정신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현대 사회에 맞게 재해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칠불사는 한국 다도의 큰 스승인 초의선사가 다신전을 초록한 유서 깊은 곳으로 차문화에 있어 역사적 가치를 가진 곳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술대회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어 그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이날 학술발표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학술발표회 및 우수논문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200여 명 가까운 차인(茶人)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초의선사의 정신을 추앙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진영 헌다 의식을 진행했다. 이어서 이병인 부산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과 선차 문화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초의선사 진영이 모셔져 있는 칠불사 선다원에서 선차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찻자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17~18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꿈을 향한 청소년의 항해’라는 주제로 경상남도 청소년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경상남도 청소년한마음축제는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도 단위 청소년 최대 축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의견을 반영해 축제 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했고, 개회식 기획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청소년이 주도해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내빈과 청소년이 함께 단상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선박 출항 퍼포먼스를 펼쳤다.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 지도자, 공무원 20여 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각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 동아리팀이 댄스‧음악 경연에 참여해 자신의 꿈을 향한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청소년동아리 체험 부스(생존배낭 꾸미기, 타로, 심폐소생술,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진로 체험존(남해대학교 퍼스널컬러, 페이퍼파일럿 조립, 거창대학교 드론, 네일, 한화오션 EM 흙공만들기 등) △마음튼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부스(성교육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제28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도내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 등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인 17일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개회식이 열렸으며, 청소년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인사말,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열린 청소년동아리 뮤직경연대회에서는 도내 청소년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가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고, 행사장 곳곳에 운영된 청소년 동아리 및 유관기관 체험부스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한화오션과 함께한 특별 프로그램 ‘한화오션, 청소년 견학·체험’이 큰 주목을 받았다. 17일 한화오션 본사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경
경남일간신문 | 봄볕이 따스하게 내리쬔 5월 17일 오전, 고즈넉한 허삼둘 고택 마당에 환한 웃음꽃이 피어났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신랑과 신부가 가족과 이웃들의 축복 속에 인생의 새로운 첫걸음을 내디뎠다. 함양문화원이 마련한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전통혼례 행사에서다. 이날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늦은 나이에 인생의 반려자를 만난 부부다.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던 이들은, 함양문화원 누리집에서 전통혼례 신청 공고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문을 두드렸다. 신랑은 유년 시절을 함양에서 보내고, 성인이 되어 도시로 떠나 사회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고향에 홀로 남은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인생의 방향을 다시 고향으로 돌렸다. “어머니가 아직 저를 기억해 주실 때,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신랑의 담담한 말 속에는 깊은 효심과 가족을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결혼을 앞둔 설렘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교차한 이날, 신랑과 신부는 전통 예법에 따라 맞절을 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고택 마당을 가득 메운 하객들은 밝은 웃음과 따뜻한 박수로 두 사람의 앞날을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가(家) 즐거운가(家)’ 프로그램을 10일, 17일 양일간 창원시가족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감정 나누기 △책으로 이어지는 가족 대화 △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미니 운동회로 구성되어 참여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고 협동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미니 가족운동회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전종렬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친화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가족센터는 그 밖에도 △양육자 소통 힐링체험 △그림책 활용 책놀이△결혼이민자 정서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창원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개최된 ‘거창에 On 봄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6회 아리미아꽃축제 △제6회 거창한산양삼축제 △2025 명상·비건 축제 △제2회 거창군수배 전국드론축구대회 △제2회 맨발걷기 행사 등 5개 테마형 축제를 통합한 거창군의 첫 봄축제로 '거창한 봄날, 창포원에서 휴식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풍성한 콘텐츠로 운영됐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6만여 명의 관광객이 거창창포원을 방문했으며,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청정 자연 속 야외 활동, 문화공연, 건강 먹거리 체험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산양삼과 비건, 명상이라는 웰니스 콘텐츠와 꽃과 정원, 드론, 맨발걷기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기존 축제의 한계를 넘어선 거창만의 복합형 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농산물 판매,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거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7일 연암도서관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을 읽다: 연암도서관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 음악가들로 구성된 현악4중주팀과 소프라노·바리톤 협연 무대로 아름다운 현악 선율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영화 ‘오즈의 마법사’OST 등의 곡을 선사했다. 신록이 우거진 아름다운 연암도서관의 전경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연암도서관 작은음악회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세 번째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매년 이런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