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지난 15일 창원시진해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15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나도~ 살림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간의 문화 차이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정리수납 교육(주방 및 옷장 정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요리 체험(김밥·깍두기 만들기) △목공 체험(수납 트레이 제작)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집안 정리가 늘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리 방법을 배우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옥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 생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 또는 창원시진해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