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18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정촌뿌리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촌행복드림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정촌행복드림센터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연면적 2933㎡ 규모로 2층 건물로 건립되었다. 센터는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공간, 회의실, 북카페, 전망카페, 놀이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센터 2층에는 ‘남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마련되어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소식에서 “정촌행복드림센터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여가 활동을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 센터가 지역 사회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촌행복드림센터의 개소로, 그동안 공공 문화·복지 시설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진주 남부권 주민들과 정촌·뿌리산업단지 근로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남부권 지역사회의 정주 여건을 한층 개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역 주민 강지현 씨는 "정촌에는 실내 운동공간이 부족했는데, 이제 운동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넓고 깨끗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직장동료,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정촌행복드림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센터는 필라테스, 배드민턴, 탁구, 동화구연, 이야기 한국사 등 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한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를 지원하는 노무·경영컨설팅 기관도 입주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정촌행복드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