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재배치 실적 우수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자치단체의 조직 혁신과 효율적인 운영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데, 올해 경남도에서는 하동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지역 소멸 위기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맞춰 쇠퇴 및 감소 분야 인력을 감축하고, 군민 접점 현장 서비스와 신규 행정수요가 발생하는 분야에 인력을 재배치했다. 또한, 유사한 행정 기능을 통합하여 조직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강화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하동군의 조직 진단과 개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 운영을 혁신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조직 개편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통상 분야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맞춤형 복지 업무를 강화하는 등 행정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새로운 조직 개편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